[파나마] '후스토(의인)!', 5000명이 환호한 그라시아스 콘서트
[파나마] '후스토(의인)!', 5000명이 환호한 그라시아스 콘서트
  • 박용언
  • 승인 2023.02.15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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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소식파나마교회 방문
- 파나마 목회자 모임
- 파나마 호산나교회에서 펼쳐진 그라시아스 콘서트
파나마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중남미의 전략적인 요충지이자 교통, 물류, 비즈니스의 허브다.

2월 13일,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일행은 중남미 4개국(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나마) 순방 중 마지막 국가인 파나마에 도착했다. 파나마는 북아메리카 대륙과 남아메리카 대륙을 나누는 지리적 위치로 파나마 운하로 아주 유명한 나라다.

지난 2019년 중남미 기독교를 대표하는 목사들이 파나마에 모여 기쁜소식선교회를 지지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또한, 파나마는 중남미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교통, 물류, 비즈니스의 허브로서 지난 2019년 중남미 기독교를 대표하는 목사들이 모여 기쁜소식선교회를 지지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https://gn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31990 참조)
 

- 기쁜소식파나마교회 방문

박옥수 목사는 파나마교회를 방문해 말씀을 전했다. 

13일 오전, 파나마공항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는 바로 기쁜소식 파나마교회를 방문했다.

모임을 마친 후, 파나마교회 성도들과 함께 기념촬영

현지 형제자매들의 환영을 받은 박 목사는 이번 중남미 4개국 일정을 간단하게 이야기하고 하나님께서 놀랍게 일하신 부분들을 간증하며 복음이 얼마나 귀한지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우리 죄의 벌을 예수님께서 대신 받으셨습니다. 하늘나라 단뿔에 피를 뿌리셨습니다. 성경을 읽어도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의 값을 대신 갚아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우리 죄가 깨끗하게 해결돼 의롭게 됐습니다. 이 말씀을 믿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고 파나마 형제자매들에게 인사를 나누었다.

- 파나마 목회자 모임

10명의 파나마 목회자들이 모여 모임을 가졌다.
"우리 모든 죄를 완벽하게 사하신 이 복음을 함께 전합시다"라고 외치는 박옥수 목사
까띠아 산체스 목사 부부

오후 2시 30분, 박옥수 목사 숙소인 호텔 소모임실에 10명의 파나마 목회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그동안 파나마에서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을 홍보하면서 연결됐다. 특히, 페르난도 포울렐 목사, 로날드 리차드 목사, 까띠아 산체스 목사는 굿뉴스신학교까지 졸업해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하며 함께하고 있다.

"아멘! 후스토(의인)"말씀에 화답하는 이들을 보며 기뻐하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어려서 배가 고파 도둑질을 많이 해 죄의 가책으로 죄를 사하는 방법을 찾던 중 성경에 짝이 있음을 발견하고 구약에서 염소의 머리에 안수를 통해 죄 사함을 받았던 것처럼, 신약에서는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안수하며 죄를 넘겨 인류의 죄를 씻었다고 소개했다.

모임을 마친 후, 기념촬영

박 목사는 “우리의 죄, 우리의 허물, 우리의 거짓됨 모두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씻어졌습니다. 저는 이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셨는데 여전히 우리가 죄인이라면 예수님의 십자가가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죄를 완벽하게 사하신 이 복음을 함께 전합시다”라며 목회자들의 마음을 모았다.

참석했던 목회자들은 더이상 죄인이 아니라 “후스토(의인)”라며 “아멘! 아멘!”을 외쳤고, 이후 박옥수 목사의 파나마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로 선물을 증정했다.

에릭 델 로사리오 목사(가운데)가 박옥수 목사의 파나마 방문을 환영하며 선물을 증정했다. 

"오늘 박옥수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너무나 분명한 말씀이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진리의 말씀이었습니다. 단지 우리에게 부족했던 것은 좋은 선생님이 없었다는 것인데 바로 오늘 정확하게 가르쳐주는 박 목사님이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는 어떤 것도 더하지 않고 거룩한 말씀을 그대로 전하십니다. 진리는 바로 그곳에 있습니다. 이것이 진리입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했습니다. 우리가 기쁜소식선교회를 믿는 것은 바로 참된 선생님이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를 다니시며 이곳에 오셔서 이런 놀라운 복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에릭 델 로사리오 / 오순절교회 목사

- 파나마 호산나교회에서 펼쳐진 그라시아스 콘서트

파나마시티 중심에 있는 호산나교회 예배당 전경
호산나교회는 파나마에서 가장 큰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교회다.

저녁 7시, 파나마에 위치한 호산나교회에서 그라시아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호산나교회는 파나마에서 가장 큰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교회로 행사가 시작하기 1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입장해 시작시간 20분 전에는 만석을 이루며 콘서트가 시작됐다.

콘서트 예배 전 찬양

호산나교회에 시무하고 있는 당회장 에드윈 알바레스 목사는 CLF를 홍보하면서 연결돼 2018년부터 가깝게 지내는 사이다. 2021년 11월에는 김진성 목사가 호산나교회에서 주일예배 말씀을 전했고, 이후 2022년 3월에는 신재훈 목사가 주일예배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합창단의 콘서트도 호산나 비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또한, 호산나교회에는 '호산나 비전'이라는 방송채널까지 갖추고 있는 대형교회로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수준 높은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공연과 부활절 공연, 그리고 ‘For Unto Us’ 등의 콘텐츠들을 함께 보급하면서 더욱 가깝게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날 진행된 합창단의 콘서트도 호산나비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ZTCoq6To2TA)

멜리사 쿰베르바치 목사는 2019년 뉴욕 CLF를 참석했던 목사로, 호산나교회의 7명의 부목사 중 한 명이다. 그는 박옥수 목사를 호산나교회에 모시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박옥수 목사는 에드윈 알바레스 목사의 집무실에서 멜리사 쿰베르바치 목사를 만났다. 멜리사 쿰베르바치 목사는 2019년 뉴욕 CLF를 참석했던 목사로, 호산나교회의 7명의 부목사 중 한 명이며, 파나마시티 북시청 시장의 부인이다.

그는 “박옥수 목사님을 우리 호산나교회에서 모실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영광입니다. 우리교회와 성도들뿐만 아니라 이것은 파나마에 큰 축복입니다. 오늘 목사님의 복음의 말씀을 들을 것을 생각하니 너무 기쁩니다.”라며 호산나교회를 방문해준 것에 감사해하며 인사를 나눴다.

호산나교회 당회장 목사인 에드윈 알바레스 목사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바로 호산나교회 예배당으로 이동했다.

이어 호산나교회 당회장 목사인 에드윈 알바레스 목사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바로 호산나교회 예배당으로 이동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 콘서트 시작에 앞서 에드윈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박옥수 목사와 합창단, 그리고 중미 기쁜소식선교회를 대표하는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환영사를 전하는 에드윈 목사

에드윈 목사는 “말로만 들었던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오늘 저희와 함께하게 됐습니다.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수준을 가진 합창단이니 모두 집중해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을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오늘 박옥수 목사님도 저희와 함께 계십니다. 보통 박 목사님의 나이가 되시는 분들은 대부분 은퇴하거나 편안하게 지내려고 하는데 목사님은 복음의 일에 모든 걸 바치십니다. 한국에서 파나마까지 정말 먼 거리인데도 복음의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시는 분입니다. 박옥수 목사님과 함께 중미 기쁜소식선교회를 대표하시는 분들도 함께 오셨습니다. 모두를 환영합니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기쁜소식파나마교회 이승재 선교사의 기도로 콘서트가 시작됐다.

기쁜소식파나마교회 이승재 선교사의 기도로 콘서트가 시작됐다.

이승재 선교사는 “팬데믹 기간에 많은 파나마인들을 위해 성경 말씀과 합창단의 공연으로 소망을 전달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파나마를 방문해 콘서트를 통해서 소망을 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에드윈 목사님과 관계자들께 감사하고 오늘 콘서트로 많은 분들의 마음에 소망과 믿음을 얻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기도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탄을 불러 모았다.

소프라노 오으뜸과 테너 훌리오의 ‘Way maker’
아름다운 화음의 아카펠라팀 캔들스틱의 무대
마림비스트 윤대현의 ‘Más Cerca, Oh Dios, De Ti’ 아름다운 멜로디가 흘러나왔다.

소프라노 오으뜸과 테너 훌리오의 ‘Way maker’, 트럼페터 한선교의 ‘A Dios demos gloria’에 이어, 아름다운 화음의 아카펠라팀 캔들스틱의 무대가 이어졌고, 마림비스트 윤대현의 ‘Más Cerca, Oh Dios, De Ti’ 아름다운 멜로디가 흘러나왔다.

계속해서 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Cuán grande es él’의 무대가 끝난 뒤 호산나 교회 객석에서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관객들은 폭발적인 호응을 보냈고,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전해지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에 나타난 죄 사함의 복음의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박옥수 목사는 성경에 나타난 죄사함의 복음의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후, 박옥수 목사는 성경에 나타난 죄 사함의 복음의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박 목사는 “구약에서는 염소에게 안수하고 그 염소를 잡아 피를 단뿔에 뿌려 죄를 해결했지만 그것으로는 죄를 언제든지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세상의 대표인 세례요한을 통해서 예수님에게 안수해 죄를 넘기셨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이렇게 예수님께 세상 죄가 넘어갔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은 의인입니까? 죄인입니까? 네! 맞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의인입니다!”라고 호산나교회 성도들과 시민들에게 복음을 외쳤다.

"예수님께 세상 죄가 넘어갔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의인입니다" 라고 외치는 참석자들

호산나교회 성도들과 시민들은 ‘아멘!’, ‘의인’이라고 외치며 말씀에 화답했다.

진지하게 죄 사함의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호산나교회를 가득 채운 참석자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넘겨 받으신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것은 성경에 항상 적혀 있었습니다. 우리같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지금 저는 너무 자유롭습니다. 이제 더이상 죄가 없습니다. 우리는 죄에서 벗어났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께 받을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미겔 앙헬 꾸비야 에스삐노사 / 호산나교회 성도

"오늘 밤은 우리에게 축복의 밤이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이신 박옥수 목사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죄 사함에 대한 말씀을 자세하게 해주셨습니다. 파나마 시민들이 이 말씀을 들으며 너무 기뻐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전 지역에 전해져야 합니다. 이것이 저에게 큰 기쁨이 됐습니다. 우리 죄를 모두 사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 말씀이 전 세계에 퍼지게 되길 바랍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 로날드 리찰드 / 임펙탄도 알라스 나시오네스교회 목사

에드윈 알바레스 목사 / 파나마 호산나교회 담임 목사

“기쁜소식선교회는 목마른 영혼에게 맑은 물같은 존재입니다. 시차도 문화도 다른 우리나라에 오셔서 축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합창단의 음악은 완벽했습니다. 더 나아가 청년들의 삶에 보이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많은 시간 희생하고 완벽하게 노래한다는 것이 놀랍고 함께해주신 목사님께 더욱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 많은 분들이 찬양과 축복을 입으러 왔고 처음으로 예수님을 만나게 된 사람도 많을 것 같습니다. 한 명이라도 이 콘서트에 참석해서 예수님을 믿게 됐다면 그만큼 값진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멋진 콘서트와 말씀을 전해주셔서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립니다. 선교회와 모든 분들에게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 에드윈 알바레스 목사 / 파나마 호산나교회 담임 목사

짧은 하루였지만, 목회자들과의 모임과 호산나교회를 통해 파나마 전역에 복음이 울려퍼진 하루였다. 중미의 작은 나라지만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중요한 요충지 파나마가 중남미 전역에 복음의 불길이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크게 쓰임받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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