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김주원 목사 성경세미나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나주] 김주원 목사 성경세미나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 오향미
  • 승인 2023.04.13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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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복음의 잔치
성경공부와 가판전도를 통해 세미나 소식 전해져
지역 어르신들에도 전해진 복음과 구원의 역사

기쁜소식나주교회는 4월 5일(수)~8일(토)까지 기쁜소식강북교회 김주원 목사를 초청해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강택신 목사는 히브리서 11장 11절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 늙어 단산하였으나 잉태하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앎이라’는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이 사라를 통해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불가능한 형편에서 사라에게 아들을 낳게 하셨다. 이번 세미나에 우리가 볼 때 안 되는 형편이라도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서 반드시 생명을 낳게 하시겠다"는 소망을 전했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서 성도들은 찾아가는 성경공부로 연결된 지인들과 가족들을 초청했다.

가판전도로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리고 있는 성도들
가판전도로 성경세미나 소식을 알리고 있는 성도들

세미나가 있기 전 나주교회 성도들은 릴레이 가판전도를 하면서 나주시민들에게 세미나 소식을 알렸다. 직장을 다니는 성도들도 퇴근 후 가판전도에 함께하면서 세미나를 알리는 데 마음을 모았다. 그리고 주님의 은혜와 질서 속에서 집회가 진행되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나주교회 윤종숙 자매는 "하나님께서 이루신다는 약속을 품고 사람들을 초청한다"면서, "자기 속에 머물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계속해서 발걸음을 내딛게 하시고 계속 새로운 분들이 참석해서 구원을 받는 것을 보며 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고 간증했다.

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양과 연주
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양과 연주

집회 기간 중 매시간 말씀으로 마음을 옮기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성도들의 간증 영상을 시청했다. 또 바이올린 연주와 아름다운 찬양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했다.

성경세미나 주강사 김주원 목사가 복음을 전하고 있다.
성경세미나 주강사 김주원 목사가 복음을 전하고 있다.

5일(수) 저녁 첫날, 김주원 목사는 마가복음 1:18~23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오늘 내리는 비는 너무 귀한 비입니다. 그렇지만 비를 내리게 하는 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듯이 예수를 믿는 것도 내가 부지런히 살면 무엇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도움을 입고 살 수 있도록 모든 것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사실을 오늘 듣기만 하면 됩니다. 내가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네 믿음대로 된다’는 말씀처럼 내 마음에 믿은 대로 되는 것입니다. 자녀에게 부모의 형상이 들어 있어서 사랑할 수밖에 없고 부모가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하듯이, 성경에 하나님도 자기 형상대로 인간을 만들어서 우리를 위해 자기 아들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셔서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성경에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고 했듯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구원을 준비해놓으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기 바랍니다.”라며 복음을 전했다.

말씀이 끝나고, 2부 시간에는 지역교회 사역자들과 참석자들의 개인 상담이 이어졌다.

말씀이 마친 후 신앙상담을 하는 참석자들
말씀이 마친 후 신앙상담을 하는 참석자들

그동안 성경공부로 이어진 새로운 사람들과 가판전도에서 만난 이들이 세미나 첫날부터 계속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또 오전 세미나 시간에는 실버대학생 150여 명이 참석해 복음을 듣고 이어진 실버 복음반을 통해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되는 역사도 일어났다.

말씀 시간이 끝나고 이어진 실버복음반
말씀 시간이 끝나고 이어진 실버복음반

장로교회 권사인 박모 씨(78세)는 찾아가는 실버대학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고, 이번 성경세미나에 아파트 노인정에서 8명과 함께 참석했다. 말씀을 들으며 "지금까지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님이 깨끗이 하셨는데 앞으로 짓는 죄는 어떻게 하냐"며 궁금해했다. 그리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말씀하셨다. 지금까지의 죄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을 죄도 깨끗하게 하신 것이다.”는 말씀을 듣고, “그럼 됐습니다. 이제 내가 깨끗한 의인입니다”하고 무릎을 치며 기뻐했다.

매주 실버대학에 참석하는 나모 씨(79세)는 "장로교회를 다니는데 이런 죄 사함에 대한 말씀을 들은 적이 없다"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내 죄를 다 씻어주셨다. 앞으로 짓는 죄까지 다 씻어주셨다. 나는 죄가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하나님께서 죄가 없다고 하시면 죄가 없는 것이 맞다.”고 감사해했다. 그리고 세미나가 끝난 후 주일예배에 부인과 함께 참석했다.

나주교회 이정관 형제는 “6년 전에 귀농해서 알고 지내던 동생인데 한번씩 교회 가자고 이야기했어요. 기성교회를 잠깐 다니면서 문제를 겪고 현재는 교회를 나가지 않고 있었고, 항상 농사일로 바빠서 못 간다고 했어요. 이번에도 여전히 거부했는데, 마지막 날 하나님이 함께 집회에 올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어요. 후속 집회까지 계속 참석하면서 말씀을 너무 달게 듣고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구원을 받았어요.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라고 말했다.

나주에 사는 이정욱 씨는 “동네 형님이 자기는 ‘구원받았다, 죄 사함 받았다’는 말을 종종 했어요. 농사일도 바빴기 때문에 교회 가지고 할 때마다 거절했어요, 저도 교회를 몇 군데 다녔는데, 교회 가면 죄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하고 또 솔직히 ‘인생을 살면서 죄 없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라는 생각도 갖고 있었어요. 며칠 전에도 형님이 찾아와서 성경세미나 이야기를 하시면서 같이 가자고 하셔서 참석하게 됐어요. 3일 동안 참석해 말씀을 듣는데 ‘인간의 잣대로 보면 모두가 죄인이지만, 하나님 잣대에서는 예수님이 죄를 다 씻었기 때문에 깨끗한 의인’이더라고요. 집회 때 한 말씀도 놓치지 않고 들으려고 했어요. 저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간증했다.

성경세미나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성경세미나 말씀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나주교회 성도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년사 말씀을 믿고 발을 내디딜 때 하나님께서 종의 말씀을 그대로 이루시는 것을 보았다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창세기 17장의 말씀을 따라 '나주의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약속 아래 많은 나주시민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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