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르완다 청소년들, 한국 문화와 마인드교육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접하다.
[르완다] 르완다 청소년들, 한국 문화와 마인드교육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접하다.
  • 안은석
  • 승인 2023.06.28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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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완다 청소년부 지원 아래 4주간 진행한 한국-르완다 문화교류 프로그램
- 약 400명 대상 한국 문화 체험과 마인드교육 실시

6월 23일, 청소년부 산화 기관인 키미사가라 청소년 센터에서 4주간 이어진 한국-르완다 문화교류 프로그램 ‘코리아 커넥트’ 행사가 막을 내렸다.

르완다 청소년부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코리아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르완다 청소년들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르완다의 문화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한국-르완다 문화교류 오프닝 행사

이번 행사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한국에서 온 해외봉사단원들 뿐 아니라, 르완다 현지 봉사자들이 함께 프로그램 운영, 기획, 통역 등 행사 전반에 참여하였다.  

사회, 통역, 행사 진행 등을 함께했던 르완다 현지 자원봉사자들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던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르완다 청소년들은 딱지치기, 젓가락으로 콩 옮기기, 병뚜껑 게임 등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한국 전통 놀이 체험

이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K-POP 댄스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춤추는 동안 참석자들의 표정에서 미소를 띠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K-POP 댄스 교실

한국어 교실 시간에는 르완다 청소년들이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한 한국 드라마의 한국어 대사를 알아보고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해요’라는 단어 등을 배우며 다양한 한국어 표현을 배우는 한국어 교실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로 마음의 세계, 욕구, 절제력 등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마음의 세계를 발견할 수 있는 강연을 준비했다.  

참석자들은 친숙지 않은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강연에 집중하며, 강연 후에도 질문을 통해 마인드에 대해 더 알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4주간의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아쉬워하며 다음 프로그램에 다시 찾아올 것을 기약했다. 르완다 지부는 청소년들 대상으로 다양한 마인드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그들에게 삶의 소망과 기쁨을 전해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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