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예수님 안에서는 정죄함이 없습니다!“ 브라질 김범섭 선교사 초청 상반기 수양회 소식
[콜롬비아] ”예수님 안에서는 정죄함이 없습니다!“ 브라질 김범섭 선교사 초청 상반기 수양회 소식
  • 김희수
  • 승인 2023.06.2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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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기쁜소식 보고타교회는 6월 20일(화)에서 22일(목)까지 기쁜소식 브라질 상파울로 교회 담임 김범섭 선교사를 초청하여 수양회를 개최했다.

콜롬비아 전 사역자 및 형제 자매들과 초청된 400명이 수양회에 참석했다. 3일간 새벽에서는 사역자들과의 모임으로, 오전과 저녁으로는 김범섭 목사의 말씀으로 참석자들 모두의 마음이 풍족해지는 시간이었다.

매일 오전과 저녁으로 말씀이 전해지기 전에는 콜롬비아 교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였다. 청년들의 라이처스 댄스 및 문화 공연, 보고타교회의 에스페란사(Esperanza) 밴드 공연으로 참석자들은 밝고 활기찬 수양회의 분위기에 빠져들며 마음을 활짝 열었다.

김범섭 선교사는 하나님의 종의 인도를 따라 브라질 예배당을 건축했던 간증을 통해 신앙의 세계를 설명했다.

“신앙은 회개와 믿음, 이 두 가지를 알아야 합니다. 회개는 내 생각을 버리는 것이고, 믿음은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형편에 따라 늘 변덕스러운데, 그리스도의 마음은 한결같고 담대합니다. 그 마음을 가지고 살면 다른 이에게 믿음을 주는 삶을 삽니다. 내 생각이 유익하지 않다는 것이 마음에서 결정날 때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베드로에게는 은과 금이 없었지만 지혜, 능력, 소망, 평안 모든 것이 들어있는 예수님이 계셨습니다. 이처럼 우리에게도 어떤 것보다 더 귀한 예수님과 복음, 교회, 종이 있습니다. 우리는 멀리 볼 수 없지만 옆에 목자가 있으면 복되게 이끌어가십니다. 사도행전3:26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저주로 이끄는 악을 버리게 하고 복을 받게 하시려고 종을 세우셨습니다.

에스더는 왕의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안뜰에 들어가 왕에게 나아가면 죽음을 당한다는 법과, 남편이 30일 동안 나를 부르지 않았다는 형편에 매여 있었습니다. 에스더는 이 형편에 매여 머물러 있는 것이 저주받는 길임을 몰랐지만 모르드개의 인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아브라함의 늙은 종도 처음부터 스스로 믿음을 가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이미 이삭을 위해 아내를 준비하신 믿음을 주었고, 이 종은 인도를 받아 그대로 나갔을 때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수양회 말씀 中)

l  참석자 간증

이번 수양회에서 하나님이 주신 구원을 간증하고 싶습니다. 수양회 마지막 날 김범섭 목사님의 저녁 말씀 중 히브리서 10장 10절에서 17절까지를 들으며 구원을 받았습니다. 2023년 2월에 개최한 콜롬비아 월드캠프를 통해 기쁜소식선교회를 알게 됐고 복음을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했었지만 말씀을 들으며 제 마음에 구원이 무엇인지 몰랐던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이후 선교회에서 전해주신 말씀을 들으며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완벽하게 사하신 것을 이해했지만 마음에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었는데, 수양회 중 강사님이 전해주신 말씀에서 예수님이 이루신 구원을 정확히 마음에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제이나 윌손, 보고타)

기쁜소식선교회를 오래 전에 알았고 교회에도 나왔지만 살고 있는 곳이 너무 멀어 말씀을 가까이 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수양회를 허락하셔서 복음반에서 하나님이 주신 구원을 정확히 확인하고 마음에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들도 모두 교회에 다니고 있지만 아직 죄인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빨리 돌아가 예수님이 제게 주신 이 복음을 빨리 전하고 싶습니다. (밀렛 미란다, 보고타)

강사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온 콜롬비아 형제자매님들께 큰 소망을 주셨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오신 분들도 수양회에서 전해진 복음을 듣고 다른 이들에게 전도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양회에 오기 전에 마음에 어둠이 있었던 분들도 그 마음에 예수님의 보혈이 빛이 되었습니다. 브라질 예배당 건축을 통해 강사님이 하나님께 받은 간증이 죄에서의 구원뿐만 아니라 의인으로서 믿음의 삶을 사는 부분에서도 큰 가르침이 되었습니다. (루벤 아꾸냐 목사, 이바게)

제게는 첫 수양회였는데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죄에서 구원을 받고 난 후 내 생각을 버리고 종의 인도를 받는 삶을 배우는 것이 너무나 유익했습니다. 다른 도시의 형제자매님들과의 교제도 제게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이 수양회를 통해 제 삶뿐만 아니라 보고타, 전 콜롬비아에 일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안드레스 루이스, 보고타)

21일 수요일에는 콜롬비아 체육부 장관과의 만남이 있었다. 한국에 개최되는 제11회 장관 포럼을 앞두고 콜롬비아 정부의 장관과 차관들을 초청하던 중 체육부로부터 면담 요청이 들어와 진행된 자리였다.

김범섭 선교사는 한국이 사고와 마인드의 전환을 통해서 어려웠던 시기를 딛고 큰 성장을 이룬 것처럼 콜롬비아의 성공적인 발전을 위해서 마인드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스트리드 비비아나 로드리게스(Astrid Bibiana Rodríguez) 체육부 장관은 콜롬비아의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콜롬비아 국민의 이익을 위해 마인드교육을 시행하고 싶다고 관심을 표현했다.

2박 3일 동안 콜롬비아 형제 자매들은 말씀과 하나되는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들려진 말씀 속에서 콜롬비아 전 지역 성도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세워지고 말씀으로부터 마음의 힘을 얻는 복된 시간이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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