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인드팀 결성해 학교마다 마인드교육
- 교육과학부 종교차관 한국 방문 예정
파라과이 교육과학부(MEC)와 파라과이 지부가 6월 28일 수요일 아순시온 과라니 호텔에서 MOU를 체결했다.
작년 7월 한국월드캠프에서 파라과이 교육과학부 종교차관 페르난도 그리피스 박사가 박옥수 목사를 만나면서 복음을 듣고 청소년 활동들과 대덕 국제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마인드교육에 마음을 열었다. 종교차관은 박옥수 목사에게 파라과이 교사들을 교육해 줄 것을 요구했고, 박옥수 목사는 교사들을 한국으로 보내면 교육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교육과학부 내부 사정으로 인해 페르난도 그리피스(Fernando Griffith) 박사가 종교차관에서 사임하고, 한동안 마인드교육 프로젝트가 답보 상태에 들어갔다. 때마침 작년 12월 9일 뉴욕 지부 박영국 목사와 새로 부임한 술마 모랄레스(Zulma Morales) 교육과학부 종교차관이 면담하며, 마인드교육에 대해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마인드교육 프로젝트를 이어갈 실마리를 찾았다.
그 후 파라과이 교육의 사회적 문제로 인해 교육부는 골머리를 앓게 되고 오랜 회의 끝에 술마 모랄레스 종교차관이 마인드교육을 떠올리며 다시 한 번 교육부 장관, 교육부 종교차관과의 면담이 이루어졌다. 이후 종교차관은 이번 월드캠프 교육자포럼에 참석하기로 했고, 이와 더불어 앞으로 파라과이 교육부가 함께 일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게 됐다.
술마 모랄레스(Zulma Molares) - 교육과학부 종교차관
"파라과이의 교육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우리 파라과이 교육과학부가 MOU를 체결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마인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훈련하고 앞으로 국제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길 기대하며 여러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알시라 소사(Alcira Sosa) 교육부 차관은 “우리는 여러분을 수년간 지켜봐 왔고, 파라과이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활동들을 보면서 가치있게 평가했습니다. 그들의 활동은 국내에 그치는 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청소년들이 발전하기 위해 가장 훌륭한 활동들이었습니다. 이번에 술마 모랄레스 차관이 한국에 가게 되는데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파라과이 지부는 작년부터 '마인드팀'을 만들어 각 대학교와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마인드교육의 필요성을 알려왔다. 콜롬비아 초등학교(Escuela Básica Nº 205 República de Colombia)에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매주 한 차례, 레오 노왁 초등학교(Cmte H. Leo Nowak)에서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매주 한 차례 마인드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박옥수 목사의 저서 '마인드교육 원론'이 스페인어로 출간되면서 여러 대학교와 연결됐다. UTIC(Universidad Tecnológica Intercontinetal) 대학교, UAA(Universidad Autónoma Asunción) 대학교, UMA(Universidad Metropolitana de Asunción)대학교 등과 MOU를 체결했고, 이를 통해 대학교들에서 마인드교육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셀다 발부에나 이리아르떼 (Griselda Balbuena Iriarte) – 레오 노왁(Cmte H. Leo Nowak) 학교 교장
“오늘 학부모 교육에 강연해주신 목사님께 감사합니다. 정말 마인드교육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마인드교육을 듣는 학생들이 변화합니다. 덕분에 청소년들과 함께 힘든 상황을 하루하루 이겨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파라과이 교육부는 이번 종교부 차관의 한국 방문 이후, 파라과이 교사들을 교육하기 위해 한국에 보내려고 계획 중이다.
하나님이 복음을 위해 종의 마음에 심은 마인드교육이라는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내고 잎을 내며 이제는 하나둘 열매를 맺고 있다. 하나님께서 마인드교육을 통해 파라과이에 하실 일들이 소망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