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대로 이루어주시는 하나님
바라는 대로 이루어주시는 하나님
  • 김소리 기자
  • 승인 2023.07.02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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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키즈마인드
새마음 이야기
성경 말씀을 따라가는 권신욱

3학년 신욱이는 하나님을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 성경 말씀을 들으며 자랐어요.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를 믿어 구원받은 후 하나님을 의지해 발을 내디디며 즐겁고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해요. 자신의 생각보다 성경 말씀을 따르며 하나님이 도와주시는 것을 경험하는 신욱이를 소개할게요.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경상남도 창원에 사는 권신욱입니다. 우리 가족은 부모님과 누나, 저 모두 네 식구예요. 저는 어린이 댄스팀 <다비>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역사책 읽기와 피아노 연주하기를 좋아하고 축구, 수영, 색종이 접기, 큐브 맞추기도 즐겨요.

하나님을 어떻게 믿게 되었나요?
저는 하나님을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성경 말씀을 들었어요. 하루는 아빠가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 죄를 씻어주신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아빠는 성경을 보여주시며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안수해서 세상 모든 죄가 예수님께 넘어갔다고 하셨어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보혈을 흘리셨어요. 그래서 제 죄가 모두 씻어졌어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 저는 이 말씀을 믿어요.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제 죄를 씻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하나님이 도와주신 일이 많다면서요?
저는 수영을 좋아해요. 하나님이 수영을 잘 배울 수 있게 도와주셨고 올해는 수영 고급반에 가게 해주셨어요. 수영을 처음 배울 때 무섭고 자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게 도와주셔서 계속 배울 수 있었어요. 고급반에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워서 기도했는데, 하나님이 제 실력도 
자라게 해주셔서 요즘은 고급반에서 즐겁게 수영하고 있어요.
또 하나님이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어려워서 못 읽을 줄 알았는데, 꾸준히 읽어서 구약을 다 읽었고 지금은 신약을 읽고 있어요. 구약 성경 중에 죄를 지은 사람이 양이나 염소에게 안수해서 죄를 사함받는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교회에서 ‘성경읽기상’도 받아 뿌듯하고 기뻤어요.
또 한 가지, <키즈마인드> ‘독자마당’에 누나가 쓴 글이 실린 적이 있어요. 그걸 보니 저도 제 이야 
기를 소개하고 싶어져서 아빠에게 보내는 감사편지로 응모했어요. 그런데 <키즈마인드> 5월호에 실린 거예요. 정말 신기했고, 바라고 기도하는 대로 이루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했어요.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소개해주세요.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브리서 10:14) 저는 이 성경 구절을 제일 좋아해요. 예수님 덕분에 제가 의롭고 온전해졌어요. 아빠가 이 구절을 알려주셨는데, 어렸을 때부터 매일 씻고 나서 아빠에게 안겨 이 말씀을 같이 외운 기억이 나요.

교회에서 배운 마음이 있다면요.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만 믿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성경에서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이사야 55:8~9)고 하셨어요.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 생각보다 좋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해요.
제가 댄스팀에서 연습하다 보면 하기 싫을 때가 있어요. ‘힘들어, 짜증나, 포기하자’ 같은 생각들이 계속 들어요. 하지만 하나님이 저와 함께하시고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제 생각을 버리고 연습에 집중했어요. 그랬더니 힘이 생기고 댄스가 즐겁게 느껴져서 연습할 수 있었어요.
피아노를 배울 때도 힘든 적이 있었어요. 특히 이론을 공부할 때 너무 지루해서 그만하고 싶었는데, 속으로‘힘들지만 한번 해보자!’ 하며 계속했어요. 그러다 보니 실력이 자라고 새로운 곡들을 많이 칠 수 있게 됐어요. 앞으로도 제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을 따라 계속 도전하고 싶어요.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했다고 들었어요.
예수님 이야기를 해주면 지어낸 이야기로 생각하고 믿지 않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러면 저는 성경 말씀이 사실이라고 하며 다시 이야기해줘요. 한번은 친구 승현이에게 복음을 전했어요. 승현이는 교회에 다니는 친구이지만 예수님이 우리 모든 죄를 사해주신 것을 잘 몰라서 제가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승현이는 제 말을 다 듣더니 “아, 그렇구나”라고 했어요. 승현이가 들어주어서 고마웠어요. 우리 반 하은이도 교회에 다니는데 예수님에 대해 잘 몰라요. 하은이에게도 복음을 전해주고 싶어요.
 

하나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하나님, 세상을 만들어주시고 사람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지 않았다면 제가 태어나지 못했을 테니까요. 아름다운 자연과 예쁜 꽃과 나무, 곡식과 과일들은 모두 하나님이 제게 주신 선물이에요. 저는 이것들을 볼 때마다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시는 것을 느껴요. 하나님, 제게 가족을 주셔서 감사해요. 저를 구원해주시고 늘 돌봐주셔서 감사해요. 성경을 주신 것도 감사해요. 앞으로도 저를 지켜주시고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나 꿈은 뭔가요?
저는 자라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어요. 특히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성경 속에서 지혜를 얻고 겸손한 마음과 희생하는 자세를 배워 우리나라를 위해 일하고 싶어요.

권신욱 우산초등학교 3학년
운동과 악기 연주를 좋아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신욱이는 자라서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해요. 성경에서 지혜롭고 겸손한 마음을 배우며 꿈을 위해 달려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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