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편지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수고하시는 분들 모두 행복하며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 보내주시는 주간지와 월간지를 감사하게 읽고 복음을 전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한, <죄에서 벗어나>를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직접 듣고 싶은 갈망이 마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동안 신학을 공부하면서 알았던 지식이 부끄럽게 느껴졌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광대하게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게 믿음과 진리와 구원을 말씀하시는데, 이 한 권의 책이 사람의 마음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책이 총 10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면서도 구원받는 길의 맥락은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3장의 ‘생각을 버리고 성경 말씀대로’를 읽으면서 더욱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나아만 장군과 계집종의 이야기는 제가 전에 많이 설교했던 말씀이기에 더 자세하게 읽었을지 모르겠지만,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은 정말 단순했습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라.’ 구원받기 전의 내 모습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산다고 하면서도 언제나 내 생각대로만 살아왔는데, 구원받은 후에는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에 비추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책들은 거의 다 구원의 확신을 주는 책들이지만 특히나 <죄에서 벗어나>는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에서 복음을 전하고 전도할 때도 <죄에서 벗어나>에 있는 말씀들을 소개하면서 전도하고 있습니다. 죄악에서 헤매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계시다면 꼭 읽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창세기 강해>도 읽기 시작했는데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해서 새롭게 눈을 뜨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주간지와 월간지도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만 박옥수 목사님의 책도 더 없는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기쁜소식선교회를 세워주시고 참된 구원의 진리를 알게 해주시는 박옥수 목사님과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날씨가 더워집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하나님의 은혜 속에 기쁨이 충만하시길 기도드립니다.
6월 12일
김◯◯ 목사 올림
안녕하세요?
이곳에서 어렵게 지내다가 다행히 주님을 알게 되어 매일 성경을 읽고 필사하며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기독교 집회에 갔다가 기쁜소식 5월호를 받았습니다. 박옥수 목사님을 알게 되었고, 이 얇은 책 한 권이 저의 생각 전체를 흔들어버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의인이라고 하고 죄가 없다고 하시는데 왜 목사님들은 우리가 죄인이라고 가르치고 기도할 때마다 죄를 용서해 달라는 마음을 가지게 하셨을까?”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마음이 너무 편안해지며 제가 죄 사함을 받은 사실을 알고 감사했습니다.
출소하면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직접 듣고 싶습니다. 신앙생활의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겠다는 희망이 저를 너무나 설레게 합니다. 신앙 서적과 신앙 상담을 받기 원합니다.
6월 8일 공◯◯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