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케도니아] 한국의 날, 자원봉사자들과 한마음되다!
[북마케도니아] 한국의 날, 자원봉사자들과 한마음되다!
  • 박민영
  • 승인 2023.07.16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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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의 열정으로 맺은 결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매력에 푹 빠진 참가자들
한국의 날 포스터
북마케도니아 한국의 날 포스터

북마케도니아 지부는 7월 8일(토)에 수도 스코페에서 한국의 날을 주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5월에 진행되었던 한국의 날을 통해 연결된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계기로 준비되었다. 

자원봉사자 워크숍
자원봉사자 워크숍

행사 준비에 앞서 북마케도니아 지부는 현지 자원봉사자들과 워크숍을 가졌다. 불가리아, 루마니아 해외봉사자들도 행사 2주 전에 와서 주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날을 홍보했다. 이들은 젊은이들이 북적이는 장소를 찾아 포스터를 배부하고, SNS를 통해 행사를 알렸다.

"안녕하세요"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
"안녕하세요"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
남녀노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포크댄스
남녀노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포크댄스

코리아데이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2시간 30분간 진행되었으며, 110여 명의 참석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아이스 브레이킹(포크댄스) △축하공연 △마인드강연 △아카데미 △경품추첨 △자원봉사자 특별 공연(플래시몹) 순서로 진행되었다.

시작을 알리는 힘찬 인사로 한국의 날을 시작했다. 가족과 함께 온 참가자들이 많은 가운데 연령대를 무관하고 모두 한마음으로 즐거이 포크댄스를 췄다.

K-POP 축하공연
K-POP 축하 공연
태권도 축하 공연
태권도 축하 공연

다음으로 K-POP과 태권도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달구었다.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K-POP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태권도 공연을 위해 북마케도니아 지부는 태권도장을 찾아다녔으나 휴가 기간이라 운영하지 않는 곳이 다수였다. 그런데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현지 사범이 이번 행사에 우연히 접수했고, 지부에 먼저 연락해왔다. 퍼즐 조각이 맞추어지듯 모든 공연이 하나씩 준비되었고 태권도 공연을 통해 한국의 문화도 참가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마인드 강연을 하는 정희경 지부장
 북마케도니아 정희경 지부장의 마인드 강연
강연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강연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마인드강연 시간에 정희경 지부장은 “겉보기에 예쁘지 않은 애벌레가 아름다운 나비가 되듯이 여러분의 미래가 나비처럼 펼쳐지기를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의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모두 자리를 지키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채로운 아카데미 - 한국어 수업, 서예, 젓가락, 페이스 페인팅
다채로운 아카데미 - 한국어 수업, 서예, 젓가락, 페이스페인팅

이날 한국의 날 행사에는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한국의 문화를 접해온 북마케도니아 사람들을 위해 경험의 장,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아카데미에는 총 10개 부스(△K-POP △포토존 △한국어 수업 △한복 △태권도 △페이스페인팅 △전통놀이 △서예 △젓가락 △매점)가 운영되었다.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한국어 수업, 젓가락 등 아카데미를 지도하며 시선을 끌었다.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들과 같이 온 참가자들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한국의 문화를 접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경품에 당첨된 수상자들
경품에 당첨된 수상자들

행사의 막바지에 이르러 경품추첨이 있었다. 경품은 K-POP 용품, 홍삼 세트 등 한국 관련 상품들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당첨자들뿐만 아니라 경품을 받지 못한 참가자들 또한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북마케도니아 자원봉사자
110 여명의 참석자들
110여 명의 참석자들

끝으로, 자원봉사자들의 플래시몹 특별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 이번 북마케도니아 한국의 날은 현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갔다. 이들은 계속해서 북마케도니아 지부와 함께 일하고 싶다며 앞으로 하반기에 있을 크리스마스 미라클 행사 또한 참여해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앞으로 이 청년들과 함께 나아갈 북마케도니아의 발걸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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