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하나님의 말씀에 젖어드는 여름캠프 3차 시작
[강릉] 하나님의 말씀에 젖어드는 여름캠프 3차 시작
  • 강윤주
  • 승인 2023.07.27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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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6-29일, 기쁜소식선교회 강릉수양관에서 열려
- 하나님과 연결돼 말씀에 젖는 시간
기쁜소식선교회 강릉수양관에서 열린 3차 여름캠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제52회 여름캠프가 무르익어가는 여름과 함께 기쁜소식선교회 강릉수양관에서 7월 26일(수) 시작됐다. 

코로나가 끝난 후 첫 수양회로 마스크를 벗은 이번 캠프는 형제자매들의 미소와 설렘이 가득찼다.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 팬데믹이 막 소강되던 작년 이맘때, 3년 만에 대면으로 여름캠프가 열렸고, 많은 사람들에게 죄 사함의 기쁜소식을 가져다주며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여름캠프는 엔데믹 이후 열린 첫 수양회로 마스크를 벗은 형제자매들의 미소와 설렘이 가득찼다.

푸르른 언덕에 자리잡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참석자들

매해 여름과 겨울 두 차례의 캠프를 통해 자신의 신앙을 재정비하고 일상에서 지치고 힘든 마음을 말씀으로 위로받고 활력을 얻는 신앙캠프. 수양관에 일찍 도착한 성도들은 푸르른 언덕에 자리잡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모처럼 가족 및 지인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최병호 형제는 "저는 일본에서 구원을 받고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캠프인데 기대된다. 일본에 있을 때 한국에서 하는 캠프를 사모했는데 영광스럽다. 주변의 형제들과 함께 좋은 시간 가진다고 생각하니 감사하고 하나님이 말씀으로 은혜를 입히실 걸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오순 집사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가 강릉수양관에 오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자매들과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으로 가까워지는 걸 느낄 수 있었고 수양회 동안에 목사님께서 전해주실 말씀에 대해 소망이 됐다."고 했다.

힘찬 박수와 함께 시작된 캠프
다같이 찬송을 부르며 캠프에 참석하게 된 것을 기뻐했다.

기대와 감사가 가득찬 박수 속에 캠프 첫날 저녁예배가 시작됐다. 다같이 찬송을 부르며 캠프에 참석하게 된 것을 기뻐하고 앞으로 캠프를 통해 들려질 말씀에 대해 소망했다.  

양천교회 청년극단 은하수 극단은 뮤지컬 '카운슬러'를 선보였다.

이어 각 교회에서 준비한 죄 사함에 대한 감사와 찬양을 담은 공연들이 펼쳐졌다. 

기쁜소식양천교회 청년극단 은하수 극단은 뮤지컬 '카운슬러'를 선보였다. '카운슬러'는 어느 날 텔레비전을 보다 어이없게 시작된 부부 싸움으로 말다툼 끝에 급기야 이혼 직전까지 이르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매일 매일 부딪히며 살아가는 일상 속 마음을 조절하는 방법을 이야기했고, 참석자들은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가족과 대화할 시간 없이 바쁘게 흘러가는 요즘 시대에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었다.

양천 구역 연합 합창단의 특별 찬양
찬양을 부르는 합창단의 조화로운 화음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했다.

특별찬양으로 양천 구역 연합 합창단의 <험한 십자가 능력 있네>, <기쁜 맘으로 주찬양> 찬양이 준비됐다. 찬양을 부르는 합창단의 조화로운 화음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했다.

수양회 주강사인 기쁜소식강남교회 박옥수 목사

첫날 저녁에는 수양회 주강사인 기쁜소식강남교회 박옥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어려운 삶 가운데 죄 사함을 받은 간증을 하며 복음을 전했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사람들이 죄를 안 짓는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우리의 죗값으로 따지면 영원한 지옥에서 살아야 되기 때문에 예수님을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게 했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가 씻어졌기 때문에 의롭다라고 하신 것을 믿으면 구원을 받아요. 

오늘 열왕기하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아람군대의 공격을 받아서 양식이 없으니까 여자들이 자기 아기를 삶아먹고 너무 비참한 거예요. 그런데 선지자가 나타나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했는데 장관은 안 믿었어요. 하나님은 네 명의 문둥이들을 아람군대로 보내셨고 밤이 깊어가는데 아람 나라 사람들이 저녁을 먹는데 말의 울음소리와 군대소리가 나니까 깜짝 놀랐어요. 아람 군대들이 도망을 갔어요. 그 뒤에 문둥이들이 항복하러 왔는데 아무도 없는 거예요. 사마리아 성에 가서 고했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와서 양식을 먹고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어요.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하나 하나 해결해주시는데 하나님이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했는데 인간이 보기엔 불가능해요. 믿지 못한 장관은 밟혀 죽었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무 행복하게 음식을 먹고 얼마나 좋겠어요. 복되게 사는 그런 이야기인데 우리 인생을 이야기하는 거예요. 죄의 물들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예수님이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우리가 받아야 될 벌을 받으셨어요. 이제 우리는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죠. 우리의 모든 죄가 끝이 나는 거예요. 이제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의롭다 하신 것을 믿으면 깨끗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수양회 말씀 中)

친정부모와 남편, 두 아이와 함께 참석한 정아름 자매는 "6년 만에 새 식구 한 명이 더 늘어서 강릉에 다 함께 다시 한 번 오게 됐는데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시고, 즐거운 여름캠프가 될 것 같다. 오늘 아버지는 박목사님 말씀을 들으시면서 다시 한 번 구원받으신 것에 감사함을 느끼시고 숙소로 돌아오는 차 속에서 예수님께서 내 죄를 다 가져가셨다고 너무 행복하시다고 말씀하셨다. 어머니는 아직은 복음에 마음을 여시진 않았지만 사모님과 자매님들이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 어머니 또한 너무 반가워하셨다."고 했다.

신이나 자매는 "내일 이맘때에 양식이 풍성하리라는 말씀이 소망이 되었습니다 사마리아 성의 형편은 너무 비참하고 소망이 없었지만 우리가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이끄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그 약속대로 일하시는 것을 볼 때 감사했습니다. 저에게도 닥친 형편 문제들을 하나님이 아름답게 해결해주시겠다는 소망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여름캠프 시작과 함께 형제자매들은 말씀 앞에 자신의 생각과 옳음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으로 가득채우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캠프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죄 사함을 받고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길 바란다.

한편, 제52회 여름캠프 강릉 3차는 7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캠프 기간에는 ▲성경 강연 ▲복음반 ▲마인드 강연 ▲아카데미 등 참석자들의 신앙을 돕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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