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 2023 월드 컨퍼런스,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참된 복음
[CLF] 2023 월드 컨퍼런스,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참된 복음
  • 김희진
  • 승인 2023.07.26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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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CLF 월드 컨퍼런스가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60개국 목회자들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금까지 배운 마인드교육으로 Action 하는 ‘마인드 디스커션’

21일 오전, CLF 목회자들은 “마인드 디스커션”에 참석하였다. 마인드 디스커션은 4일동안 배웠던 마인드 교육을 각 나라에 돌아가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게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목회자들은 ‘지역 사회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포스트잇에 작성한 뒤, 그룹끼리 서로 작성한 지역사회의 문제에 대해 토론했다. 그 다음 카테고리를 나누고 포스트잇에 적혀있는 내용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문제의 근본원인을 생각해보고 해결방안을 추론했다.

활동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마인드 디스커션을 통해 모든 문제들의 근본 원인은 바로 교류하지 않아 발생했다는 것을 발견하며, 단지 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이 해결방안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각 지역 교회의 리더로서 마음의 세계에 대해 배우고 마음에 하나님의 소망이 들어가면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이 마음에 분명하게 심겼다.

 “오늘 컨퍼런스는 아주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큰 기대를 가지고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조지아에 있는 저희 교회에서 8월에 마인드 교육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성경과 마인드 학교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 교육이 조지아에 큰 영향을 끼칠 거라고 믿습니다." - Lsrael Asher / 인도

성경 속에 감춰진 복음의 비밀을 풀다

이날 저녁, 800여 명의 목회자들은 이한규 목사와 모임을 가졌다. 많은 목회자들이 성경을 펼쳐 보지만, 깨닫지 못하고 이내 덮어버리기 일쑤이다. 하지만 수년간 절망과 어둠 속에서 방황하다 변화를 입은 사람들은 성경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과 은혜에 대해 정확히 증거한다며 이한규 목사는 성경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 성경과 그 속에 담긴 복음에 대해 정확히 해석하고 짚어줬다.

이한규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은 죄를 씻기 위해 1년에 한 번 염소의 피로 지성소에서 제사를 드렸다. 그리고 아사셀의 염소에게 죄를 넘긴 뒤 염소를 드넓은 광야에 보내어 죽임을 당하게 하며 죄를 사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영원히 씻어주기 위하여 더 좋은 제물로 예수님을 보내셨고 그로 인해 예수님이 우리 모두의 죄를 지시고 값을 지불하시려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숨을 거두며 마지막으로 ‘다 이루었다.’ 말씀하셨다. 메시아의 일인 이 땅에 온 목적, 온 인류를 의롭게 하고 구원하는 일이었다. 단번에, 영원히 우리 죄가 씻어졌다. 따라다니던 사망이 떠나갔고 약속을 듣고 믿는 순간 당연한 결과로 영원한 생명이 생겼다.” 라고 전하며 성경 속에 감춰진 비밀을 풀어줬다.

“저는 미국과 남미에 수많은 컨퍼런스를 참석했지만 사역을 하면서 필요한 것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 한국에 와서 월드 컨퍼런스에 참석하면서 비밀의 답을 얻었습니다. 바로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복음, 예수님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거룩해지고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저도 조지아의 목사로서 같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여기 참석한 모든 지도자들이 각각 다른 언어로 각 나라에 예수님을 전파하길 소망합니다.” - Angel Maestre / 미국

전 세계 목회자들에게 꿈을 심어준 ‘링컨중고등학교’ 방문

22일 토요일, CLF목회자들은 링컨중고등학교를 방문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발걸음을 옮겼다. 2012년에 설립된 링컨 중학교는 전 세계 지도자들과 유익한 교류를 하며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세계최고의 학교이다.

 CLF 목회자들을 환영의 의미로 준비된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링컨 학생들의 댄스로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이어서 링컨중학교 스텔리나 합창단의 ‘아리랑’은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노래를 들으며 따라 부르는 모습들도 보였다. 링컨중고등학교 지수원 학교장은 “다른 학교는 그저 지식을 교육한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하기 때문에 신앙의 씨앗을 심어주고 그 씨앗이 그들의 마음에 싹트고 번성하도록 돕는다며 링컨의 비전에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뉴욕 시 중학생들을 이끌고 있는 Kerry Brett-Esty 교감은 링컨중고등학교를 들어오는 순간부터 눈물을 흘렸다. 22년 동안 교사생활을 했지만 링컨학교의 교육은 놀랍다며 마음의 세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전했다. 그리고 링컨학생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영양분으로 받고 있기 때문에 일반학생들과는 분명히 다를 수밖에 없다. Kerry Brett-Esty 교감은 미국에 링컨학교를 세우는 게 꿈이며 언젠가는 링컨 학생들이 미국과 전 세계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길 바란다며 학생들 마음에 큰 꿈을 심겨줬다.

목회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CLF ‘심포지움’

수많은 목회자들이 구원을 받았지만, 그 이후의 삶에 대해 또는 그 이후의 지은 죄에 대한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이 날 오후에는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CLF 목회자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을 갖기 전 조규윤 목사는 새언약에 대해 간음 중에 잡힌 여자와 38년 된 병자 이야기를 예시로 들며 말했다. “성경의 원리는 말씀을 믿으면 믿은 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신앙은 내가 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으로 하는 거다.” 라고 전하며 신앙은 행위와 형편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더불어 사는 것이 신앙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한규 목사가 나와 히브리서 10장 26절, 짐짓 죄에 대해 설명했다.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 즉 다시 제사를 드리지 않는다. 히브리서에서는 예수님이 이미 우리의 모든 죄를 씻어 놓았다고 하셨고 구원에 우리의 행위는 1퍼센트도 없고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덧붙이며 행위가 아니라 오직 주님의 은혜로 구원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강조했다.

곧바로 한 목회자가 “인간이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아 연약해서 죄를 짓게 되는데, 일부러 짓는 죄와 일부러 짓지 않는 죄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질문했다. 이에 이한규 목사는 “죄가 있다면 그 죄를 사하신 예수님을 믿지 않은 그 죄를 말하는 것이다. 나만 보면 의롭다고 할 수 없는데 나를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의 죽음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십자가를 보시니 의롭다고 하시지 않을 수가 없다.”라며 성경을 통해 정확하게 설명했다.

그 이후에도 많은 목회자들이 손을 들어 구원받은 이후의 삶에 대해 질문했고 그 질문에 이한규 목사와 조규윤 목사는 성경을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을 주었다.

이날 저녁 말씀을 전한 이한규 목사는 참된 회개에 대해 설명하며 성경에서 말하는 근본적인 죄가 무엇인지 알아야 진정한 회개가 되어진다며 참된 회개는 내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 마음에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죄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며 죄사함을 받았다.

“저희 교회는 항상 금요일에 기도회를 가집니다. 성도에게 요한 1서를 가르치면서 나온 그대로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여기 CLF에 와서 로마서 5장 9절을 들었고 마음이 바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죄에 대한 문제가 풀렸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또 요한복음에 “보라 세상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하나님이 나같이 어리석은 자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감사합니다.” - Dayana Lonappan / 인도

2023 CLF 월드 컨퍼런스에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득 채우며 막을 내렸다. 언어, 인종, 교단을 넘어 800여 명의 목회자들 마음을 말씀으로 연결했고 CLF 월드 컨퍼런스가 전 세계를 복음으로 뒤덮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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