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 이종훈(아이티 기쁜소식교회 목사)
  • 승인 2023.09.0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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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키즈마인드
말씀 생각하기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모두 새로운 삶을 얻었어요.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은 여자는 예수님을 만나 병이 나았고 행복을 얻었어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죽어 슬픔에 잠겼던 나인성의 과부는 예수님을 만나 아들이 살아나고 기쁨을 얻었지요.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면 기쁨과 소망, 행복이 가득 찬 삶을 살 수 있어요.

그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마가복음 5:25~34

12년 동안 혈루증을 앓고 있는 한 여자가 예수님을 만났어요. 혈루증은 몸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병으로, 당시 의술로는 고치기 어려운 중한 병이었어요. 여자는 오랜 
세월, 고생하며 병을 고쳐보려고 애를 썼지만 고칠 길이 없었어요. 아무런 소망이 없이 죽을 날만 기다리는 여자에게 어느 날, 기쁜 소식이 들려왔어요. 예수님이 여자 
가 사는 동네를 지나가신다는 소식이었어요. 여자는 예수님이 문둥병자를 낫게 하시고, 소경의 눈을 띄워주시고, 죽은 사람까지 살리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 
에 ‘예수님 옷에 손만 대도 내 병이 낫겠다’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예수님이 지나가실 때 옷에 손을 대기로 했어요. 
예수님 주위에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여자는 온 힘을 다해 사람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예수님 옷 가를 만졌어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여자의 믿음 
대로 곧 피가 멈추었고, 여자는 병이 나은 것을 깨달았어요. 예수님은 여자에게 말씀하셨어요.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하게 지내거라.” 
병들어 오랫동안 고통스럽게 지낸 여자가 예수님을 만나 새 삶을 얻은 거예요. 
여러분도 어려운 문제를 만나 힘들어하고 있지는 않나요? 문제를 여러분 손에 쥐고 스스로 해결해보려고 애쓰지 말고 “예수님이라면 내 문제를 해결해주실 거야!” 하며 예수님 손에 맡겨보세요. 그러면 어떤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도 예수님이 일하시고 도와주시는 것을 보며 기쁘고 평안하게 생활할 수 있어요.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누가복음 7:11~17

하루는 예수님이 나인이라는 성으로 가고 계셨어요. 나인성의 이름은 ‘기쁨’, 아름다움’ 이라는 뜻인데, 어느 날 그 성에 기쁨 대신에 슬픔이 찾아왔어요. 나인성에 사는 한 과 
부의 외아들이 세상을 떠나고 만 거예요. 남편을 잃고 아들만을 의지해 살아가던 과부는 아들이 죽자 절망에 빠졌어요. 나인성 사람들도 과부와 과부의 아들을 생각하며 슬 
퍼했지요. 그때 예수님이 나인성에 가셔서 과부를 보시고 말씀하셨어요. 
“울지 말라.” 
예수님이 과부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이 과부의 슬픔과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시는 생명의 주인이시니까요. 과부를 
불쌍히 여기신 예수님은 과부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 죽은 과부의 아들에게 말씀하셨어요.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그러자 놀랍게도 과부의 아들이 살아났어요. 일어나 앉고 말도 했지요. 죽은 아들을 메고 가던 죽음의 행렬이 예수님을 만난 후 기쁨의 행렬로 변한 거예요. 
아무리 슬프고 절망적인 일도 예수님만 만나면 기쁜 일로 바뀌어요. 예수님은 과부의 아들을 다시 살려주셨을 뿐만 아니라 과부의 마음에 죽었던 기쁨과 소망이 다시 살아나게 해주셨지요. 과부를 위해 일하신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일하시길 원하세요.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길 원하시는 예수님께 어려움과 문제를 모두 맡기고 기쁘게 생활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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