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르완다, 부룬디 연합 장년회 및 전도여행
[르완다]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르완다, 부룬디 연합 장년회 및 전도여행
  • 안은석
  • 승인 2023.08.16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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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완다, 부룬디 교회 연합 장년회
- 3박 4일간 진행된 집회 및 전도여행

르완다 키갈리 교회 장년들은 11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동안 부룬디에서 부줌부라교회 장년들과 함께 연합 장년회 및 전도여행을 진행했다.

르완다, 부룬디 연합 장년회

르완다 키갈리에서 부줌부라까지 버스로 7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다른 나라에 비해 교통시간이 짧음에도 코로나와 나라 간의 갈등으로 여러 해 교통할 수 없었다. 올해 신년사 말씀을 토대로 르완다 교회 잔피에르 전도사와 9명의 장년 형제들은 부룬디 교회와 함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왕복 차비에 필요한 경비를 준비하는 데 많은 물질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로 진행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하나님이 도우시면 불가능이 없다는 마음으로 이번 일을 진행했다.

부룬디 형제자매들과 교제를 나누는 르완다 장년 형제들

르완다 교회 장년팀은 8월 11일 금요일 저녁 도착하여 부룬디 장년 형제들과 교제를 나누었고, 토요일에는 일일 집회를 열었다. 르완다 형제들의 간증을 시작으로 르완다 교회 잔피에르 전도사가 말씀을 전했다.

르완다 교회 잔피에르 전도사
르완다 교회 잔피에르 전도사
 그룹 교제 시간

말씀을 마치고 난 뒤, 르완다 형제들은 일일 집회에 온 새로운 참석자들에게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했고, 부룬디 장년들과 연합으로 그룹 교제를 가지면서 하나님께서 일하셨던 간증들을 나누었다. 마음의 교류를 통해 교회의 마음과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또한 각 나라의 복음 전도를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룬디에 가면 다른 사람들에게 배우기만 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곳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복음을 전할 때 초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룬디 사람들과 교제하는 동안 참 기뻐했습니다. 특히 어머니를 잃고 죄로 고통하던 한 소년과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고 그 친구가 행복해하고 기뻐하는 모습에 감사했습니다.” - Godfrey RUDASINGWA(르완다 교회)

“이번 행사는 르완다와 부룬디 형제들에게 상당히 좋은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르완다 장년 형제들이 행사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우셨습니다. 그래서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하나님의 자녀들을 어떻게 돌보시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를 통해 우리가 받는 기쁨이 얼마나 크고, 교회의 인도가 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볼 수 있었습니다." - Peter Nduwayezu(르완다 교회)

르완다 장년 형제 찬양
부룬디 호수 관광
부룬디 호수 관광

주일에는 부룬디 교회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참석하며 말씀 전에는 르완다 형제들의 간증과 찬양으로 함께 즐거워했다. 예배 후에는 부룬디 호수를 관광하며 찬송을 함께 부르고, 계속 교제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르완다 형제들이 이곳 부룬디에 방문해줘서 너무 고맙고, 이번 연합 장년회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바로 연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형제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우리가 연합해서 교회와 사역자님들의 인도를 받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함께 식사도 나누고 커피도 마시면서 복음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Elder Desire(부룬디 교회 장로)

"형제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간을 통해 서로의 관계가 더욱 단단해졌음을 느꼈습니다. 저는 특히 우리가 교회에 가까이 머물러야 한다는 말씀이 참 감사했습니다. 갈라디아서 4장 26절에서 교회가 바로 우리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우리를 항상 돌보신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 Married brother’s leader, Floribe(부룬디 교회 장년회장)

이번 이웃나라 교회 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가 연합하였고, 교회 안에서 가진 형제들의 모임을 얼마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지 볼 수 있었다. 또한 이 교제를 시작으로 형제들의 마음의 복음의 불씨가 각 나라마다 더 커질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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