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국 마인드교육 워크숍
[서울] 전국 마인드교육 워크숍
  • 박선옥
  • 승인 2023.08.1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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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인드의 핵심은 복음이다!
- 우리도 '수넴 여인'처럼, 주를 위해 무엇을 할고!
기쁜소식강남교회 대예배당을 가득 메운 1,700명의 참가자들
'전국 마인드교육워크숍'에 접수하는 참가자들
'전국 마인드교육워크숍'에 접수하는 참가자들

8월 15일 광복절, 기쁜소식강남교회 대예배당에서 ‘전국 마인드교육 워크숍’이 열렸다. 전국 교회에서 이른 새벽부터 출발해 강남교회에 속속 모인 참가자들로 접수처가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1,700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것이다.

[마인드교육 원론과 사례연구] 국문판
[마인드교육 원론과 사례연구] 국문판
마인드교육워크숍을 여는 강남교회 어린이 댄스팀의 공연
밝은 미소로 행사의 시작을 여는 강남교회 어린이 댄스팀
마인드교육을 통해 일어난 복음의 역사를 간증하는 신성욱 선교사

강남교회 어린이 댄스팀의 ‘빛의 울림’이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새롭게 발간된 마인드교육 교재 <마인드교육 원론과 사례연구>의 소개 영상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신성욱 선교사가 ‘마인드교육으로 맺은 귀한 복음의 열매’를 간증했다. “중아공은 여러모로 열악하고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사람들이 말씀 앞에 겸비한 마음을 갖고 있어서 복음 전하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한번은 살던 집에서 쫓겨나 막막했지만 그때 해주신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대로 복음의 역사가 더 크게 일어나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작년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부 장관님이 어려운 일을 당하셨지만 그로 인해 구원을 받고, 지금은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졌습니다. 중아공 사람들은 마인드교육은 복음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플루티스트 정해인과 마림비스트 윤대현의 독주 공연
플루티스트 정해인과 마림비스트 윤대현의 독주 공연
참가자들의 마음에 마인드교육을 향한 소망을 전달하는 박옥수 목사님
참가자들의 마음에 마인드교육을 향한 소망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온마음으로 말씀을 받아 적는 참가자들
마음과 노트에 말씀을 새기는 참가자들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신 간증에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 정해인의 플루트 연주와 윤대현의 마림바 연주로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진 가운데,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들었다. 박 목사는 병자호란 당시 고국을 떠나 심양으로 잡혀가는 김상헌의 착잡한 심정을 담은 고시조 ‘가노라 삼각산아’에 빗대어, 선교사들이 언어도 풍습도 아무것도 모르고 복음 하나 들고 선교지에 나갔지만,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세계 최고의 선교회로 세워 가심을 감사해했다.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입니다. 말씀을 믿기만 하면 어떤 문제든지 해결됩니다. 지난 주 케냐와 우간다 고위공직자들이 방한해서 직접 마인드교육을 배우고, 자국에서 마인드교육을 실행해줄 것을 요청하고 돌아갔습니다. 이러한 일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마인드교육은 마음의 세계를 정확히 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복음으로 귀결될 때 마인드교육이 완성됩니다. 마인드교육의 핵심은 복음입니다.”

앞으로 ‘마인드교육’이라는 무기를 들고 전 세계로 나아가 복음을 전할 때, 이러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극명한 차이가 날 것이라며, 해외 마인드교수로서 복음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소망을 한껏 일으켰다. 이에 화답하듯 말씀을 듣고 난 후, 참석자들은 앞다투어 단상에 올라 소망스런 마음을 쏟아냈다.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참가자들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참가자들

“마인드강연을 하지만 막연하게 끝날 때가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이제 마인드교육은 구원으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큰 도구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가 계셔서 아무것도 아닌 제게 마인드교육을 할 수 있는 소망을 주셔서 너무나 기쁩니다.” (기쁜소식여수교회 문원희)

“초등학교 교사로서 틈나는 대로 아이들과 상담하지만 점점 한계에 부딪치고 있던 차에, 교회 안에서 마인드교육이 시작됐습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만나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현재 학교에서는 도덕 교과를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도덕’ 교과가 ‘마인드교육’ 교과로 바뀌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기쁜소식원주교회 안현지)

“마인드의 중심과 마지막은 복음이라는 말씀이 크게 남았습니다. 저는 재소자 교육을 하고 있는데, 재소자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하면 말씀대로 복음의 결실을 맺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여러 형태의 중독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마인드교육으로 다가가 복음을 전해서 모두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기쁜소식강릉교회 허복인)

전국 활동 사항과 다양한 사례를 발표하는 참가자들
지난 활동 사항을 발표하는 전국 교육팀
공로패를 수여 받는 동서울 한국독서계발연구원
마인드교육 활동 우수 사례 시상식

2부 시간에는 전국에서 교육활동을 진행한 팀들의 사례 발표 시간이 이어졌다. 10개 팀의 생생한 발표를 듣는 동안 마인드교육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펼쳐나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해결됐다.

수넴 여인의 주밀한 마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강대상에 다시 오른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4장에 나오는 수넴 여인의 말씀으로 품고 나아가야 할 마음을 알렸다. “수넴 여인은 마음이 굉장히 주밀하고 생각을 깊이 했습니다. ‘선지자께서 식사는 어떻게 하고, 어디서 주무실까?’ 하고 생각을 깊이 하고, 더 나아가 선지자를 위한 방을 만드는 등 실행에 옮겼습니다. 수넴 여인의 마음을 본 엘리사 선지자는 여인을 위해 해줄 것을 찾다가 아들이 없던 여인에게 아들을 주고 복된 삶을 살게 해주었습니다. 우리 가운데에도 수넴 여자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말씀을 들으며 환한 미소를 띄는 참가자들
말씀을 들으며 소망의 미소를 짓는 참가자들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의 마음에 ‘나도 주를 위해 뭘 좀 하고 싶다’, ‘내가 부족하고 연약해도 주를 위해 살고 싶다’는 마음이 일어났다.

“저는 육신의 생각을 쉽게 따라가는데 수넴 여인은 저와 달리 하나님의 사람을 생각하는 모습이 주밀하고 평안했습니다. 저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이 일어납니다. 더 나아가서 주님을 위하며 사는 수넴 여인의 주밀함을 닮고 싶습니다.” (기쁜소식양천교회 손정화)

“워크숍에 참석해서 ‘마인드는 복음’이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마음에 남고, 마인드교육을 통해 전 세계가 복음으로 뒤덮일 것이 소망스럽습니다. 교회에서 마인드교육을 담당하면서 부담스럽고 어려울 때도 있었는데, 사례 발표를 들으며 지혜도 얻을 수 있었고, 우리를 통해 복음을 듣는 사람들이 많아지겠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기쁜소식안양교회 민경진)

마인드교육을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할 전국 참가자들

역사적으로 광복절인 이날 1,700명의 마인드교육 교사들은 하나님이 일하실 새 소망과 믿음으로 연약한 자신으로부터 마음의 해방을 누렸다. 또한 수넴 여인처럼 주를 위해 발걸음을 내디뎌 주님이 준비한 더 크고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를 수확할 것을 기대하며 각자의 선교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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