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아비장 IYF센터에서 지난 8월 7일부터 11 제13회 월드캠프를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30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월드캠프는 마인드강연, 명사초청강연, 아카데미, 마인드레크레이션, 연극, 댄스, 합창, 반별모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의 귀를 여는 '명사초청 강연'
8월 8일 화요일 월드캠프 개막식에 축사를 전한 미디어 서비스 총 책임자 M.sedrick N'Gotta는 IYF 처럼 협회와 자원봉사 활동에 마음을 여는 NGO의 일원이 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8월 10일 목요일에 프랑스 하원의원 Carlos Manters Binlongo는 그와 가족이 겪었던 어려움과 코트디부아르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했다. 가난함과 가족을 잃는 어려움을 이기고 프랑스 법원 대리인이 될 수 있었던 이야기를 하며 청중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그는 젊은이들이 그들의 권리를 나라에 넘기기 전에 먼저 나라의 발전을 위해 그들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트디부아르 젊은이들은 미래 세대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 배우며 즐기는 '아카데미'
아카데미 시간에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태권도, 노래교실, 제빵 등 14개의 아카데미가 진행되었다. 한국어 아카데미에서는 자음, 모음, 간단한 문장배우기, 한국어노래 배우는 수업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한국어노래를 배우면서 한국어에 대한 많은 흥미와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아카데미 시간마다 적극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 학생들은 아카데미가 끝나고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모두가 함께하는 '마인드 레크레이션'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마피아, 자리 뺏기, 얼굴로 쿠키 먹기, 줄다리기 등 50개의 게임들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학생들은 게임을 통해서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게임을 통해서 서로를 배려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을 하면서도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자신의 모양을 내려놓고 이번 레크레이션을 통해서 서로 한 마음을 가지고 게임에 참석하였다. 같은 마음으로 게임에서 이겼을 때 학생들은 행복을 느꼈다. 비가 오기도 하고, 세찬 바람이 불어 날씨는 궂었지만, 레크레이션이 끝난 후 학생들의 마음에 행복이 가득 차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복음의 영수증을 나눠준 '말씀시간'
참석자들이 가장 기다렸던 말씀시간, 이번 월드캠프 주 강사인 정근창 목사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모든 값을 십자가의 피로 지불했다는 사실을 영수증으로 비유해 모든 참석자에게 이 영수증을 무료로 나눠주었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불뱀을 보낸 목적은 물려 죽으라고 준 게 아니라, 놋뱀을 쳐다보라고 준겁니다. 불뱀을 피하고 도망 다니는 건 인간적인 방법이고, 놋뱀을 쳐다보는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놋뱀을 쳐다본즉 살더라 라는 말씀처럼, 예수님을 바라보고 살면 예수님이 여러분의 인생을 복되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겁니다” 라며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살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복음을 들은 참석자들은 환호와 박수갈채로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게하는 '공연'
라이쳐스 스타즈는 캠프기간동안 아침, 오후, 저녁으로 나눠 공연을 했다. 건전댄스와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무대를 가득 채울 뿐만 아니라 보는 참석자들의 마음까지 행복하게 했다.
현지 학생들이 준비한 합창, 태권도, 줄넘기 공연들도 선보였다.
2023 K-pop댄스 경연대회에서 1등상을 받은 ‘흑진주’팀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현지 합창단 아카시아, 여성 가스펠 4중창 그룹 이라의 공연이 관객들을 뜨겁게 달구었다.
◉ 3천명의 식사를 책임진 부엌
월드캠프 기간 4일 동안 각 지역 교회 자매님들이 모여 3천여 명의 식사를 준비하였다. 하루 종일 식사를 준비하느라 몸은 고단해 보였지만,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다.
◉ 월드캠프 참석자 소감
“2023년 월드캠프에 참여하면서 정말 기뻤습니다. 방학 때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 지루하기도 하고 휴대폰만 하다가 하루를 보내는 날이 많았습니다. 사실 월드캠프에 올 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이제 보니 참석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서 혼자 시간을 헛되이 보낼 수도 있었는데 아카데미, 마인드강연을 통해서 배울 수 있어서 굉장히 유익했습니다. 식당 음식도 정말 맛있었고 4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IYF만세!” - 아부두윌
“강사 목사님께서 복음의 영수증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말씀 내용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계속 해서 듣다 보니 예수님께서 제 모든 죗값을 지불하셨다는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말씀을 전해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캠프를 참여하면서 함께 했던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음 써서 교제해 주신 담당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집에 돌아가면 다들 보고 싶을 겁니다.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던 2023년 월드캠프, 내년에도 다시 오겠습니다.” - 메시
“2023년 IYF 월드캠프에서 저는 많은 것을 배워야 했습니다. 실제로 저와 다른 친구는 미디어 스태프에 있으면서 옹고란 씨와 같은 전문 관리자들을 돕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하나님이 기꺼이 훌륭한 인물들을 인터뷰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기뻤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종의 마음만 연결되어 있다면 항상 행복할 것입니다. 그의 종의 말을 갖고 믿음으로 행동하면 성공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또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을 목표로 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 플로헝스 (스탭)
◉ 댄스 페스티벌
지난 8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월드캠프를 앞두고 전국의 라이쳐스 스타즈를 중심으로 아비장 IYF센터에서 댄스 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라이쳐스 스타즈가 각 지역의 댄스팀을 초청하여 총 108명이 참가하였다.
프로그램이 끝나는 8월 6일에는 총 11개의 팀이 경쟁을 벌였다. 1등은 다부에서 온 'Canaan'팀이 우승을 했다. 댄스 팀들은 댄스 페스티벌이 끝난 다음 날 월드캠프에 남아 참석을 했다.
◉ 월드캠프 수료식
8월 19일 토요일에는 새로운 월드캠프 참석자를 대상으로 코트디부아르 65개의 IYF지부에서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새롭게 연결된 참석자들은 이번 월드캠프에 소감을 발표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해에는 장소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아비장 IYF센터에서 월드캠프를 진행했다. 비가 와 아카데미 시간 중 참석자들이 흠뻑 젖기도 했지만 오히려 즐거워하며 불평하지 않았다. 전국에서 새로 연결된 참석자들이 다음 해에도 와서 자리를 빛내 주기를 기대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댄스 페스티벌부터 수료식까지 마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