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大家平安!(따자 핑안!) 예수님 안에서 평안한 우리, 제 13회 여름 수양회
[대만] 大家平安!(따자 핑안!) 예수님 안에서 평안한 우리, 제 13회 여름 수양회
  • 강규리
  • 승인 2023.08.23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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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대만 성도와 함께하는 여름 수양회
-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행복 안에 있는 우리
- 윤종수 목사와 부천 전도팀이 함께해 더욱 은혜로웠던 수양회
제 13회 기쁜소식대만교회 여름 수양회 단체사진, 초청강사 윤종수 목사와 함께

일 년 동안 대만에서 많은 복음의 일들이 치러지지만 그중에서도 모든 성도가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행사가 있다. 바로 수양회이다. 전국에 흩어져있던 형제자매들이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해와서 복음을 전하고 간증을 나누며, 말씀을 듣는 동안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귀한 시간이다.

기쁜소식대만교회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13회 여름 수양회를 성료 했다.

강연 중인 기쁜소식부천교회 윤종수 목사

초청강사 기쁜소식부천교회 윤종수 목사는 첫날 ‘하나님과 함께일 때 행복한 삶’을 강연했다.

누가복음 16장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야기를 하며, “세상에서 어렵게, 힘들게 살아도 괜찮다. 영원한 세계에 비하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무것도 아니며, 진짜 행복은 영원한 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이다.”라고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행복해 대해 말했다.

매일 저녁 말씀 시간, 참석자들의 모습
소망스러운 복음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
초청강사 윤종수 목사의 모습

또한 창세기 2장 7절 말씀에 대해, “우리의 마음의 고향은 하나님이고, 마음이 행복해지려면 하나님과 가까워져야 한다. 예수밖에 평안은 없으며, 말씀이 마음에 들어가서 변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제일 행복한 사람은 말씀을 가진 사람이다.”라고 전하며 예수 안에 있을 때 갖는 행복과 평안을 이야기했다.

오후 프로그램 그룹교제 시간
윤종수 목사와 함께 그룹교제를 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

엽요진 자매는 “코로나로 인해 오랜 시간 대만에 오지 못했다가 이번에 여름 수양회를 참가하게 됐다. 오늘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구원받았었던 당시가 생각났다. 아직 가족이 구원을 받지 않았지만 예수 안에서는 이미 다 이루었기 때문에, 부모님과 같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는다. 윤종수 목사님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인터뷰 중인 엽요진 자매

이어서 쨩위싱 자매는 "기쁜소식대만교회의 여름수양회를 참가하는 모든 과정에서 감사함을 느꼈고, 즐겁고 기뻤다. 우리는 스스로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사실 이것은 소용없는 일이라는 걸 말씀을 들으며 알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가 의인이 되었다는 걸 알게 해주셨다. 많은 사람들이 목사님의 메시지를 통해 그들의 삶에서 주를 떠올렸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제 13회 여름 수양회 복음반 모습

오전, 오후 하루에 두 번씩 전해지는 복음반은 서로 다른 곳에서 모인 사람들이 상기된 얼굴로 강사가 전해주는 메시지를 경청했다. 시간이 갈수록 말씀이 듣는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가는 것을 느꼈고, 마지막 복음이 전해지던 날,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사실을 들으며 ”아멘!“으로 화답했다. 이 세상 어떤 소리보다 아름다운 한 마디였다.

복음반 강사 오대은 전도사는 먼저 율법을 설명했고, 그것을 지킬 수 없는 인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사랑으로 예수님을 보내 우리 모두의 죄를 씻은 사실을 전했다. 오 전도사는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 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로마서 4장 25절로 ‘예수님의 부활’을 말했다. 이어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고린도전서 15장 17절로 ‘부활의 중요성’을 전했다. 처음 수양회에 참가해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에 분명한 복음이 전해졌다.

집중해서 성경을 읽고 있는 복음반 학생

2023년 6월, 세계대회 광고로 대만교회와 첫 인연을 맺고, 함께 세계대회를 참석한 후 계속해서 교회에 나오고 있는 샤오쩡하오 형제는 수양회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죄인인 줄 알고, 회개를 해야 죄가 씻어지는 줄로 믿고 있었다. 그러나 복음반을 통해 전해지는 분명한 말씀에 ”그러면 저도 의인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췐쇼주 자매는 ”올해 2월, 제게 가장 소중한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많은 일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무척 어려웠다. 그런데 여기서 말씀을 듣고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 제 마음에 있는 상처들이 양파처럼 한 겹씩 벗겨져 나갔다. 정말 감사하다. 이렇게 좋은 수양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고 전하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말씀의 힘에 대해 언급했다.

말씀 이후, 그룹교제를 하고 있다.
함께 성경을 읽으며 복음을 나누는 참석자들
부천 전도팀과 함께하는 그룹교제

말씀 이후 갖는 그룹 교제로 참석자들은 다시 한번 복음을 되새김질했다. 윤종수 목사와 함께 대만에 방문한 부천 전도팀과 그룹을 이루어 간증을 나누고, 복음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참 소망스러운 순간이었다.

오후 활동 프로그램 '트레저헌트'
신나게 오후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참석자들

오후 활동은 팀을 나눠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삼삼오오 모여 힘을 합쳐 게임을 하면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웃음꽃으로 지워버리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박수치고 웃으며 여름 수양회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
각 지역교회에서 준비한 공연들

각 지역 성도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은 참석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굿뉴스코 단원들의 TRS 댄스와 문화 댄스, 색소폰 연주, 광야교회 밴드 공연, 지역별 합창 등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이었다. 다 함께 박수 치고, 즐거워하는 동안 참석자들의 마음은 하나로 연결되었다.

지난 19일, 3일간 우리의 마음을 풍족하게 만들어준 여름 수양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 우리 삶 중심에 복음이 서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수양회를 통해 믿음을 얻은 형제자매들은 대만의 작은 예수가 되었다. 이제 작은 예수로 온 대만을 뒤덮을 앞날을 향해 기쁜소식대만교회 성도들은 하루하루 전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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