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상입니다." 성북 교육전도사 강연
[서울] "정상입니다." 성북 교육전도사 강연
  • 조다혜
  • 승인 2023.08.2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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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섭이 이야기를 통해 전하는 믿음의 세계
- 지역주민, 실버대학 등 대상 강연으로 복음 전해

기쁜소식성북교회는 8월 21일(월) 저녁 7시 30분 성북구 길음동 복합문화공간에서 이성일 강사가 '정상입니다(이민섭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을 위해 강연했다. 20명으로 구성된 성북교회 교육전도사회 주최로 열린 이번 강연에는 주변 주민들에게 전단지 홍보와 개인 초청으로 교육전도사들과 인근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그동안 성북 실버대학을 참석했던 실버대학 학생도 참석했다.

설영기 전도사의 사회를 시작으로 세계 최고의 그라시아스합창단과 맑고 깨끗한 목소리를 가진 새소리음악학교 합창단의 노래를 영상으로 들으며 마음에 평온함을 얻었다. 이성일 강사는 같은 풍경을 검은색 안경을 끼고 보면 검게 보이고 파란색 안경을 끼고 보면 파랗게 보이듯이 우리의 마음에 어떤 안경을 끼고 삶을 살 것인지 이민섭 군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설명했다.

“민섭이는 어렸을 때 IQ 50의 지능으로 4학년 이상의 공부를 할 수 없는 자폐아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민섭이 부모 마음에 민섭이는 자폐아였고, 주변 사람들 마음에도 민섭이는 자폐아였습니다. 민섭이 자신도 자폐아라는 마음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어느 날 민섭이 부모님의 마음이 바뀌게 되었고 자폐아가 아니라 정상아라는 마음으로 민섭이를 바라보았을 때 민섭이 삶이 바뀌게 되었고 실제로 정상인처럼 살게 되었습니다. 성경 말씀도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는 것처럼 우리도 같은 눈으로 바라볼 때 더이상 죄인이 아니고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놓은 의인이라고 믿을 수가 있습니다.” 이성일 강사는 성경 말씀을 믿는 믿음을 통해 우리가 의롭게 된 것을 힘있게 전했고, 끝으로 히브리서 11장을 통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말씀을 믿는 것이고, 말씀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를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내용을 오늘 강연과 말씀을 듣고 믿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영원히 죄를 씻어 놓으셨고 내가 의롭게 됐다는 믿음의 소식을 들을 때 너무 감사하고 이 모임을 사모하게 됐습니다. 직장을 잡게 되어 실버대학을 통해 말씀을 들을 수 없어 아쉬웠는데 저녁 시간으로 강연과 복음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고 계속 참여하고자 합니다. 믿음의 선글라스라는 눈을 주셔서 감사하고 내 죄가 사해졌다는 이 기쁜 소식을 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용진_성북실버대학)

“이민섭 군의 이야기 중에 IQ50의 자폐아는 절대 치유받을 수 없었는데 믿음을 통해 정상인으로 살 수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교회를 다닌 적은 없습니다. 저는 봉사를 하면서 몸이 아픈 사람들을 도우며 살았기에 만일 천국이 있다면 당연히 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비추어 보니까 제가 한 일들이 천국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3장 24절을 통해 은혜로 값없이 내가 의롭게 됐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권성주_성북실버대학)

“오늘 믿음의 선글라스 강연을 들으면서 믿음은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것을 들었습니다. 제 마음이 높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내 영혼의 위치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기초부터 다시 배워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믿음을 차근차근 배우면서 앞으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하연_58세 주민)

“준비하는 부분이 많이 부족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감사했습니다. 민섭이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이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동일하게 믿음으로 받아들여서 그 마음으로 삶을 살아갈 때 가장 복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재선_교육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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