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타이타닉 호와 같은 복음의 명작을 만드는 ''2023 필리핀 월드캠프 준비 과정"
[필리핀] 타이타닉 호와 같은 복음의 명작을 만드는 ''2023 필리핀 월드캠프 준비 과정"
  • 정지은
  • 승인 2023.09.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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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P 및 참석자 초청을 위한 교육부 및 학교 방문
- 월드캠프 내 CLF를 위한 목회자, 비숍 면담
- 월드캠프 지원을 위한 후원
- 매일 저녁 기도 모임 및 매주 일요일 오후 월드캠프 준비팀 모임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인근의 산호세델몬테 시에서 '2023 필리핀 월드캠프'가 개최될 예정이다. 장소는 산호세 델몬테 시티에 3천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스포츠 콤플렉스 스타디움이다.  

월드캠프 행사 장소 스포츠 콤플렉스 외부
스포츠 콤플렉스 스타디움 내부

필리핀 지부 주관하에 산호세 델 몬테 불라칸(San Jose del Monte Bulacan) 시립대학 30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필리핀 월드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 두 달 전부터 본격적인 준비 과정에 들어간 팀은 스폰서십, CLF 초청, 불라칸 시티 시장과 MOU 체결, 교육부 및 학교 방문과 관계자 초청, 행사를 위한 장소, 디자인, 이벤트 진행, 자원봉사자 등으로 분담해 각자 제 역할을 맡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 교육부 및 학교 방문 초청
STI 대학 총장과 면담(우측 두 번째)
교육부(Dep Et) 관계자들

산호세 델몬테 시는 불라칸 주 소속이다. 따라서 먼저 불라칸 주에 있는 교육부(Dep Et) 및 학교에 초청문을 보내고 방문해 총장 및 교사, 학생들을 초청하고 있다.

컬리지 국장(좌측 네 번째) 면담 사진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으로는 시티 컬리지 국장을 면담한 결과, 월드캠프에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한다고 했다. 이어서 불라칸 주 교육부도 1,700명의 교사와 학생들의 참석자 명단을 보내줌으로 행사 참여를 약속했다.

산호세 델몬테 시티컬리지 교장(좌측 세 번째)과 산호세 델몬테 관광부 국장(좌측 네 번째)

지난 7월 한국 월드캠프와 댄스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필리핀 댄스팀 신따(SINTA)와 관광부 국장이 교회와 연결됐다. 댄스팀 신따(SINTA)는 이번 월드캠프 행사 장소인 산호세 델몬테 시의 개막식 공연을 할 예정이다.

불라칸 주 농업대학교(Bulacan Agricultural State College) 총장(좌측 첫 번째) 면담

특히 불라칸 주 각 학교 중 직접 연락이 온 불라칸 주 농업대학교(Bulacan Agricultural State College) 총장은 필리핀 지부에 방문해 남경현 지부장과 면담했다. 총장은 다가오는 필리핀 월드캠프에 학교 학생들을 많이 초대하고 싶다며 매년 한국에서 가지는 월드캠프에 크게 관심을 표했다. 또한 앞으로 MOU를 맺어 리더스 활동, 마인드 레크리에이션과 마인드교육에 특히 마음을 많이 열었다. 12월에 리더스 행사를 자신의 학교에 열게 하고 싶다고 요청했다. 

  • 산호세 델몬테 시장과 MOU 체결을 위한 면담
산호세 델몬테 아서 로베스 시장과 면담

3월 13일, 컨벤션 센터에서 만남을 가지며 9월에 가질 월드캠프를 소개하고 MOU를 제안했다. 이날 아서 로베스 시장은 장소 대관과 3,000명의 참가자, 귀빈 초청 등 월드캠프를 위한 모든 준비에 도울 것을 이야기했다. 

  • 하원 마크 고(Mark Go)의원과의 만남

의원은 21일에 열릴 월드캠프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 CLF 목회자 및 비숍 초청 (Christian leaders Fellowship)
Arvin villa Juan 교회 목회자
일반교회 방문해 찍은 사진
Joel Dela Cruz of STI Malolos Bulacan
ACTS(Action Christian Team Support)

CLF 초청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반 교회들을 방문해 목회자 및 비숍을 초청하고 있다.

남경현 지부장 면담

Calookan깔로오칸 시티, 불라칸 주에 있는 일반 교회에 방문해 그들의 마음을 열었고, 필리핀 지부에 직접 방문해 남경현 지부장과도 면담했다.

  • 월드캠프 지원을 위한 후원팀
후원제안서에 대해 설명하는 리잘린 팀장
후원받은 앱솔루트 물 4,000병과 회사 관계자들
1)월드캠프에 대해 설명하는 단기선교사, 2) 졸리비 후원에 성공한 스폰서팀

후원팀은 회사 정보를 정리하고 후원 제안서를 메일을 작성한다. 이밖에도 전화, 직접 방문, 팔로업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진행된 후원은 알래스카(유제품회사 300병의 분유와 우유), 졸리비(패스트푸드 20,000페소), 앱솔루트(물 500ml 4,000병)이 있다.

후원팀은 막막한 현실에 부딪힐 때가 많다. 날씨나 교통체증, 후원 거절과 무관심할 때도 있지만 어려울 때마다 모여 기도회를 함으로써 극복해 나간다. 단기선교사들 또한 월드캠프를 준비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한 발 한 발 내딛고 있다.

매일 저녁 기도회 모임을 가진다.
월드캠프 과정을 보고하는 모임 사진
월드캠프 과정을 보고하는 모임 사진 2
월드캠프 과정을 보고하는 모임 사진 3
발표에 경청하는 사람들

매일 저녁 기도회 모임을 통해 서로 마음과 말씀을 나누고 있다. 특히 매주 일요일 오후에는 팀별로 준비 과정을 발표하는 시간과 지부장의 짧은 메시지 타임으로 마음에 힘을 얻고 있다.

남경현 지부장은 타이타닉 호를 예시로 들며 “요즘 같은 시대엔 배를 만들기 위해 청사진같은 설계도 프로그램으로 쉽게 그려 계획할 수 있지만, 타이타닉 호를 만들 시기에는 이런 프로그램 같은 것이 없었다. 배 하나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사람이 깊이 생각하고 한마음으로 행했기 때문에 명작이 나올 수 있었다. 우리가 지금 준비하는 월드캠프도 마찬가지다. 명작을 위해 한마음으로 깊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이 가는 길이 아니라 우리가 가는 길에 집중하다 보면 이번 월드캠프도 타이타닉호와 같은 명작이 될 것이다."라고 마무리했다.

타이타닉 호 설계도

월드캠프 행사가 3주도 남지 않은 현재, 아직 많이 부족하고 어려운 형편도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처럼 해결해 주실 주님을 믿고 나아갈 것이다. 하나님께서 큰일을 주셨는데 타이타닉 호은 아름다운 명작을 만든 것처럼 우리도 월드캠프라는 복음의 배를 만들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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