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파라과이 성경세미나
[파라과이]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파라과이 성경세미나
  • 양경찬
  • 승인 2023.09.02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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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데미와 '브릴야 오이' 행사에 이은 성경세미나
- 레위기를 통한 복음 전파
- 2부 개인상담을 통해 구원을 확신하는 참석자들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파라과이 성경세미나 포스터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셨다는 것은 알지만 여전히 정죄와 후회를 반복하면서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괴로워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죄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람들은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비는 식의 회개와 자신의 노력과 결심으로 구원을 이루려는 행위를 이야기하곤 하는데, 이번 성경세미나는 모두가 정확히 죄에서 벗어나 죄에서 자유로워지고 하나님과 연결되는 참된 복음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시작됐다. 

기쁜소식 파라과이 아순시온 교회 한이용 목사가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성경세미나는 지난 26일(토) '아카데미 수료식', 27일(일) '브릴야 오이(재능 경연대회)' 에 이어 8월 28일부터 곧 바로 진행되었다. 

"이 복음을 더 자세히 듣고 싶으신 분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있을 성경세미나에 오시기 바랍니다." 늘 죄인이라고 가르치던 교리에서 벗어나 참된 복음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참석자들은 여러 행사들에 이어 성경세미나까지 참석하게 됐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마갈리 뻬소아(Magali Pesoa) (왼쪽에서 첫번째)

마갈리 뻬소아(Magali Pesoa)

"아카데미를 통해 말씀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요. 이번 집회에 참석하면서, 말씀을 듣는 동안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큰 사랑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우리가 죄를 짓고 연약하지만 그건 아무 문제가 되지 않고,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유일한 아들을 드릴 수 없지만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사랑이었어요. 저의 죄도 예수님이 담당하시고 죄값을 치르셨습니다. 오늘 그 사실을 들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앙상블 연주에 맞추어 온마음으로 찬송을 부르고 있다.
새소리 음악학교 전보라 교사와 세세 믹스토 학생의 클라리넷 듀엣공연
새소리 음악학교 하스민 페레이라 학생의 바이올린 공연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Por ti sere' 합창공연

 3일간(8월 28-30일)의 성경세미나에서는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학생들의 공연이 있었다. 독창, 바이올린, 클라리넷 듀오, 여성중창, 합창 등 다양한 공연으로 성경세미나 참석자들의 마음에 평안을 주고, 참석자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게 차분한 마음을 준비해주었다. 

성경세미나 강사 한이용 목사

 이번 성경세미나 강사인 파라과이 기쁜소식 아순시온 교회 한이용 목사는 레위기에 나온 속죄 제사를 통해 어떤 과정으로 우리 죄가 사해지는지 성경을 찾아가며 설명했고,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죄를 깨닫는 것이라고 했다.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창세기 3장에 아담과 하와는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의 실과를 따먹었습니다. 그 이후 선악을 분별하는 지식을 갖게 되는데, 우리가 그 마음을 가지고는 절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 수 없습니다. 이사야 55장에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이 선악을 알게하는 그 지혜를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 바랍니다" 고 말씀을 전했다. 

 또한 요한복음 8장 말씀을 통해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간음을 해서 죽을 수 밖에 없었지만 그 죄를 다 짊어지신 예수님을 만났고 죄사함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곳에 함께 있던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자신들 또한 그 여자처럼 죄를 범했지만, 죄인의 위치에 있고 싶지 않았고 부끄러움을 당하는 위치에 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그 자리를 떠났고 결국 이 복음을 들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죄사함의 복음을 전하는 강사 한이용 목사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직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다 이루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진 놀라운 사실을 우리의 생각을 버리고 받아들이는게 죄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복음을 전했다. 

차까리따(chacarita) 지역에서 온, 마리오 베니테즈(Mario Benitez) 

마리오 베니테즈(Mario Benitez)

"성경세미나에 참석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구원이 확실해졌습니다. 목사님께서 우리가 죄인인걸 먼저 인정하고 알아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고, 간음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하시면서 예수님께서 간음중에 잡힌 여자마저도 정죄하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그 여자처럼 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성경세미나에 참석한, 라우라 기셀라(Laura Gisela)

라우라 기셀라(Laura Gisela)

"하나님의 말씀은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나의 삶을 위해서 내가 희생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자체가 일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어요. 또한 나는 말씀을 듣지 않으면 사단에게 끌려갈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마음도 들었어요."

 

'으빠네'에서 온 참석자들과 세살 다발로(Cesar Davalo) 형제 (맨 오른쪽)

세살 다발로(Cesar Davalo)

"처음 이곳 '으빠네'에는 부엔 헤수스(Buen Jesus) 라는 형제님이 먼저 구원을 받으셨어요. 구원을 받고 온마음으로 이곳 '으빠네'에서 복음을 전하셨고, 최근에 병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시면서 그 형제님 대신에 제가 이곳을 담당해서 인도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순수하고, 솔직해서 복음을 쉽게 받아들이고, 매주 월요일 마다 꾸준히 구역모임을 가지는데, 형제, 자매님들이 매번 새로운 사람을 초청해 옵니다. 그렇게 구원받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고, 특히 젊은 학생들이 많이 연결되는데, 말씀에 굳건히 서서 앞으로 큰 복음의 일꾼이 되어 '으빠네'에 있는 모든 주민들이 구원받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2부 개인신앙 상담 시간, 복음을 전하고 있다.
2부 개인 상담시간, 마음을 표현하는 참석자

 참석자들은 2부 개인 상담시간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얻었고, 신앙 생활을 하면서 경험하는 어려움들을 터넣고 교제하면서 어느새 말씀이 그들의 마음에 들어가 어둡고 어지러운 마음이 환하게 밝아졌다. 우리가 행복 안에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다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파라과이가 복음을 향해 더욱 더 힘있게 달려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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