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콩고는 변합니다 ! - 변화의 시작을 알린 청소년 캠프
[콩고] 콩고는 변합니다 ! - 변화의 시작을 알린 청소년 캠프
  • 김병국
  • 승인 2023.09.02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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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캠프 200여 명 참석
- 자원봉사자들로 진행된 캠프
- 정부 귀빈 면담
헌병대 대장, 교정청장
벨렌다 기념관장
대통령실 청소년 사무국장
국가개혁부 차관
콩고 브라자빌 시내 전경
청소년 캠프 행사장

아프리카 중앙에 위치한 콩고공화국 브라자빌 지부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기쁜소식울산교회 오세재 목사를 강사로 청소년 캠프를 개최했다. 올해 3월 박옥수 목사의 방문시 연결되었던 자원봉사자들, 정부 귀빈 등의 지원 및 협력으로 국립브라자기념관 홀에서 200여명 참가자들과 이번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

 

청소년 캠프

브라자빌 시 비서실장 환영식

첫날 개막식에는 다양한 축하공연과 브라자빌 시 비서실장 루도빅 오니앙게(Ludovic ONIANGUE)의 축사로 캠프가 시작됐다. 그는 “콩고의 발전을 위해서는 마인드교육이 필요하다.”며 청소년을 위해서 함께 일할 것을 약속했다. 행사장에는 교정청장, 국가개혁부 차관, 대통령 직속 청소년 고문 등 20여 명이 되는 귀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태권도 공연

캠프에서는 매시간 합창, 댄스, 문화공연으로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고 마인드 강연,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유익한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다.  

마인드교육을 듣는 참가자

오세재 목사는 캠프 기간 마인드 강연 시간에서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사고력, 자제력, 교류에 대해 한국의 발전과 새마을운동, 구체적인 예화들을 통해 얘기하면서 콩고도 어렸을 때부터 사고력과 자제력을 기르고 마음을 열고 외부와 교류한다면 충분히 한국처럼 발전할 수 있다는 소망을 전했다. 

국영방송 텔레콩고 인터뷰

행사가 마친 뒤, 오세재 목사가 전하는 마인드 강연의 메시지와 인터뷰,  캠프의 행사들이 국영방송 텔레콩고(Congotélé)로 방영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캠프의 활동들과 마인드 강연의 내용이 전해질 수 있었다.

헌병대장과 교정청장과의 만찬

2023년 국가공무원 포럼에 참석한 헌병대 대장 아꾸엔게(Akouengue) 장군과 꼬모(Komo) 교정청장이 오세재 목사를 만찬에 초대했다. 오세재 목사는 식사를 하면서 알콜중독자였던 심홍섭 목사가 믿음으로 온전케 되어 술에서 벗어난 간증을 시작으로 새언약의 복음을 전했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 복음을 들었지만 이번에 다시 한 번 복음을 들으며 구원의 확신을 얻었다며, 지금은 의롭다고 기뻐하며 말했다.

국립 브라자 기념관 벨린다 관장과의 만찬

벨린다 관장은 작년 12월 김기성 목사의 방문에서 처음 알게되어 복음을 듣고 마음을 활짝 열어 올해 3월 박옥수 목사의 행사에 장소 대여, 음향장비 지원, 차량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었다. 올해 7월 한국 월드캠프에도 참석했던 관장은 이번 청소년캠프에도 국립기념관을 무료로 대여해주며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    

행사 마지막 날 저녁에 오세재 목사를 만찬에 초청해 반갑게 맞이한 관장은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소감과 오 목사의 방문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만찬을 하며 오세재 목사는 발명왕 에디슨의 예화를 통해서 믿음의 말을 하는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학교에서 지적 장애자라고 판단을 받았지만 성경에서 믿음을 발견하여 에디슨을 천재로 여기며 키웠던 어머니의 말과 믿음을 따라 발명왕으로 자란 에디슨의 이야기를 들으며 관장은 놀라워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갖고 어떤 말을 하는지에 따라서 행복한 삶을 살 수도 있고 불행한 삶을 살 수도 있다는 오 목사의 말을 들은 관장은 마음에 큰 힘을 얻고 또 귀한 말씀을 전해준 오세재 목사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대통령실 청소년 사무국장 부부와의 개인 면담 

캠프 개막식에 참석했던 대통령실 청소년 사무국장은 오세재 목사의 강연을 들으면서 큰 감명을 받아 개막식 이후에 오세재 목사와 개인면담을 요청했고 다음 날 아내와 함께 호텔을 찾아와 개인면담이 이루어졌다.

이날 오세재 목사가 전하는 레위기 4장에 있는 속죄제사와 예레미야 31장의 새언약에 대한 복음을 통해 예수님의 희생으로 영원한 속죄가 이루어지고 우리 모두가 의롭게 되었다는 부분을 들으면서 사무국장 부부는 구원을 확신하고 기뻐했다. 또한 사무국장은 이런 교제를 통해서 진정한 마인드의 변화는 복음에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깨달으며 콩고의 마인드 변화를 위해 함께 일하고 싶다고 표현했다.

국가개혁부 차관과 임원들 면담

작년 12월 김기성 목사 방문 당시 이뤄진 국가개혁부 장관과의 개인면담에서 뤽 조셉 오끼오(Luc Joseph Okio) 장관은 마인드 강연을 듣고 마음을 활짝 열고 이번 청소년 캠프를 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급한 개인 일정으로 개인면담을 하지 못했던 장관은 차관과 임원들에게 마인드교육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차관과 고문 등 임원진들과 이뤄진 면담에서 오세재 목사는 한국의 발전을 소재로 한 마인드 강연을 통해 주의 깊게 들으며 활동, 정신, 마인드교육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차관과 임원진들은 활동 방향에 공감하고 마인드교육이 콩고를 위해 일하는 부분에 장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데 약속했다.

판아프리카 학교 설립자와 임원들 면담

판아프리카 중고등학교 쉐기 설립자는 이번 7월 한국 월드캠프 교육자 포럼에 참석하며 콩고에 돌아와서는 본인의 학교에도 마인드교육을 하고 싶다며 학교 임원들을 데리고 오세재 목사의 호텔을 방문했다. 오세재 목사는 이들에게 한국 발전사의 자세한 예시를 통해 마인드교육에 대해 얘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콩고 학생들도 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얘기했다. 오세재 목사가 한 말을 들은 학교 임원들은 어떻게 콩고 학교에 마인드교육을 접목 시킬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물어보며 마인드교육에 큰 관심을 보이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올해 3월 박옥수 목사가 콩고공화국에 방문해 드니 사수 응게소 대통령과 면담하면서 정부 관계자들이 계속 한국에 방문하고 마인드교육을 위해 함께 일하는 부분에 협력을 약속하면서 콩고에 마인드교육의 길이 열리고 있다. 3월 박 목사가 방문한 후 “이제 콩고는 변한다”고 했는데, 이번 청소년 캠프는 정부 사람들이 연결되고 마인드교육과 복음을 들으며 구원을 받고 또 새로운 학생들이 청소년 캠프에 참석해, 그 변화의 첫 걸음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하고 마인드교육에 많은 길이 열릴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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