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2023 청소년평화캠프
[라이베리아] 2023 청소년평화캠프
  • 김성재
  • 승인 2023.09.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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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라이베리아에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라이베리아 청소년평화캠프를 진행했다.

본 행사에서 기쁜소식화순교회 정용섭 목사를 강사로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500여 명의 참가자들과 50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에게 복음을 전했다.

첫날 개막식은 라이베리아대학교 학장(Doctor Nelson)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그 외에도 라이베리아 노동부장관(Cllr. Charles Hezekiah Gibson), 라이베리아 시교육감(Hon. Isaac Say-Lakpoh Zawolo), 침례교 신학교 회장(Rev. Momolu A. Massaquoi), 라이베리아 적십자 청소년부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매시간 라이베리아 ‘블루밍 스타즈’ 댄스팀의 라이처스댄스와 문화공연, 라이베리아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인 평화 토크쇼(Peace Talk Show)는 라이베리아 각 교육 지도 단체의 대표 5명이 패널로 자리했다. ‘평화’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학생들과 토의하며 참석자들 마음에는 10월에 있을 대통령 총선에 앞서 평화에 대한 경각심을 주었다.

오후 프로그램으로 아카데미,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문화 전시회, 탤런트 쇼 등을 준비해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담실을 마련해 학업, 이성문제, 건강 등에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학생들이 상담을 통해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CLF 컨퍼런스도 오후에 양일간 진행됐다. 올해 한국을 방문했던 3명의 일반교회 목회자들이 CLF에 50여 명의 동료 목회자와 교회 인도자들을 초청한 것이다. 정용섭 목사는 죄, 구원, 교회 문제를 주제로 강연했고, 죄 사함의 비밀을 주제로 복음을 전했다.

캠프 기간 정 목사는 로마서 3장 23절, 24절 말씀으로 매시간 복음을 전했고, 라이베리아 최요한 선교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믿는 대로 하나님께서 일하시며 세계 최고로 이끄시고 있다'는 약속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많은 학생들이 구원을 받았고 세계 최고라는 소망을 품었다. 잦은 비에도 학생들은 귀를 기울이며 행복해했고 ‘세계 최고의 라이베리아 리더’라는 말씀의 약속을 가지고 행사는 아름답게 막을 내렸다.

캠프 후, 9월 9일 토요일, 200여 명의 캠프 참석자들이 라이베리아 센터에 모여 캠프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국립라이베리아대학교 학장(Doctor Nelson)은 “라이베리아대학과 는 친밀한 파트너이고 라이베리아 청소년들을 위해 YOUTH CAMP를 개최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인사말을 전했고 학생들을 위해 선물도 증정했다. 그리고 청소년 평화 캠프를 참석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계속해서 함께하고 싶다며 회원으로 등록했다.

라이베리아 지부는 앞으로도 학생들과 꾸준한 교류로 마인드교육의 장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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