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김포시민을 위한 쉽고 유익한 性이야기 “금쪽이 성인지 감수성교육” 개최
[김포] 김포시민을 위한 쉽고 유익한 性이야기 “금쪽이 성인지 감수성교육” 개최
  • 손금진 기자
  • 승인 2023.09.19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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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과 청소년, 젊은 세대와 부모 세대를 아우르는 바람직한 성교육을 통한 아름다운 가족의 의미 정립
행복한 부모가 되기 위한 마음의 근육 만드는 마인드교육 진행

김포 서울여성병원(김소은 원장)은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9월 15일(금) 김포시 평생교육관 대강당에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개최했다.

김포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그리고 젊은 세대와 부모 세대에게 뇌구조와 유전자 그리고 영혼을 연결시켜 성을 통한 아름다운 가족의 의미를 짚어보고자 성교육을 주최했다. 서울여성병원의 내원객들에게뿐만 아니라 집집마다 전단지 배포, 학교홍보 등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포시에 있는 일반시민들이 대거 참가해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교육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성에 대한 바람직한 의미를 되새기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마음의 근육을 만들기 위한 마인드교육도 진행돼 유익하고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성교육에 앞서 초청공연과 마인드교육이 있었다. 초대가수 "리오몬따냐"가 '아름다운 세상', '유년시절의 기행', '세상은 너의 무대야' 등 3곡을 열창하면서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고, 대강당 분위기를 띄웠다.

이종백 목사는 ‘강한 마인드’를 주제로 "꾸준한 운동과 지속적인 관리에 의해 만들어지는 근육은 몸에 자극과 부담을 주었을 때 형성되듯, 강한 마음의 근육도 어린 시절부터 절제와 자제를 통해서 만들어진다"고 강연했다.

본격적인 성교육에 앞서, 색소폰 연주가 이영란 씨가 ‘그대 그리고 나’를 연주했다. 교육참가자들은 감성이 충전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포 서울여성병원 김소은 원장의 ‘금쪽이 성교육’이 진행됐다. 남녀 성별 간 불균형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춰 일상 생활 속에서 성차별적인 요소를 감지하도록 하는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설명과, 아름다운 성을 위한 사랑과 행복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고인이 된 아버지를 통해 얻은 가족사랑에 대해서도 소개하면서 가족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자원봉사교육에 참여한 대학생 조영권은 “이번 강의를 통해서 성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전문가를 통해서 몸의 각 기능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강의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고등학생 신예은은 “강의에 앞서 연주와 노래를 들어서 좋았고,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돼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초청인사로 참여한 고촌고등학교 양현주 교장은 유익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어서 감사했고, 많은 홍보를 하면서 앞으로도 기회를 만들고 좋은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여성병원(김소은 원장)은 “이번 성인지 교육을 위해서 그동안 많은 강연을 진행하면서 만들었던 자료들을 전면적으로 바꾸고 김포시민들이 성과 유전자와 영혼을 연결시켜 아름다운 가족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개인적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했는데,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많은 김포시민들과 연결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금쪽이 성교육’과 마인드 강연을 통해 하나님과 연결되는 많은 분들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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