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기쁜소식거제교회 백운홍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거제] 기쁜소식거제교회 백운홍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김영옥
  • 승인 2023.09.1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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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 평생 처음 듣는 기쁜소식
‘어렵다’에서 ‘감사합니다’로 바뀌어
거제도 전체를 말씀으로 뒤덮는 복음 잔치
전단지와 집회전경
전단지와 집회 전경

기쁜소식거제교회는 이번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를 주제로 기쁜소식영천교회 백운홍 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개최했다.

거제도 곳곳에 전도하는 형제 자매
거제도 곳곳에 전도하는 형제자매

김경도 목사(기쁜소식거제교회 담임)는 “거가대교 좌우편에 작은 마을들이 많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우리 주변에서 전도했는데 이번에는 거제도 구석구석에 복음을 전합시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 마음을 받은 형제자매들이 꾸준히 시간을 내 거제도 작은 마을까지 전도를 가서 복음 전하며 성경세미나에 초청했다.

전도 중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김경규부친
전도 중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김경규 부친

모래실 마을 김경규(85세) 부친은 “젊은 시절 교회를 다녔지만 십계명을 지킬 수 없었다. 지금은 몸이 불편해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고 했다. 김영옥 자매가 복음을 전하자 “어렵다”를 연발했지만 “지금은 몰라서 어려운 것 같지만 배우면 쉽습니다.”라고 계속 차근차근 복음을 전하자 김경규 부친은 “그럼 내 죄가 없네. 감사합니다.”라며 구원을 받았다. 몸이 불편해서 성경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마을 전도를 통해 평생 복음을 듣지 못할 이들이 성경세미나 전부터 복음을 들었다.

복음 교제 중인 김경운 부친
복음 교제 중인 김경운 부친

거제면 옥산마을 김경운(89세) 부친은 “내가 참 잘 왔다. 내 평생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오늘 말씀에 간음 중에 잡힌 여자보고 정죄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나는 교회를 오래 다니면서 죄를 안 짓고 살려고 노력하며 살았는데 예수님이 내 죄를 다 가지고 가셨네. 그럼 내가 죄가 없는 게 맞네.”라며 세상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귀한 말씀을 들었다고 기뻐했다.

복음을 듣고 있는 이종열부친
복음을 듣고 있는 이종열 부친

거제면 옥산마을 이종열(65세) 씨는 “15년 전 아내가 3명의 자녀를 두고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아내가 떠난 것이 내 잘못이라는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아내를 원망하는 마음이 들기도 해서 고통스러워서 10년 전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찬송가에 '내 죄를 씼었다'는 가사를 통해 내 죄가 없어졌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서는 죄인이라고 해서 이상했는데,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예수님이 내 죄를 담당하셔서 다 갚아 놓으셨다는 말씀을 듣고 확실한 믿음을 갖게 돼 너무 기뻤습니다.“라고 했다.

복음 교제 중인 주수미씨
복음 교제 중인 주수미씨

장평동에 사는 주수미(47세) 씨는 “예수님이 믿음 좋고 착한 사람들을 위해서만 돌아가신 것이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는 말씀을 듣고, 세상 모든 사람 안에 나도 포함돼 있어서 기뻤습니다. 그동안 자신의 부족하고 연약한 부분 때문에 힘들어했는데 이제는 예수님을 믿고 담대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복음 교제 중인 제봉관부친
복음 교제 중인 제봉관 부친

연초면 오비마을 제봉관(78세) 부친은 실버대학을 통해 계속 교회 행사에 참석했는데 이번에 성경세미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죄를 예수님이 모두 담당하셔서 나는 이제 죄가 없다. 이제는 마음 편하게 살 수 있다”고 기뻐했다.

집회를 풍성한 잔치로 만들어 준 주일학교, 학생회, 합창단
집회를 풍성한 잔치로 만들어 준 주일학교, 학생회, 합창단

주일학교 학생들과 학생회의 공연은 성경세미나를 잔치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유치부와 저학년학생의 “갑돌이와 갑순이”공연과 고학년 학생들의 댄스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성경세미나로 초청하는 데 한몫했다. 학생회의 인도댄스 타타드 공연과 중창 공연, 지역교회 합창단의 특송은 말씀 듣기 전 시민들의 마을을 활짝 열었다. 온 교회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성경세미나는 풍성한 잔치였다.

복음의 열매가 맺힐 참석자들
복음의 열매가 맺힐 참석자들

이번 집회에 많은 사람들이 초청받아 말씀을 듣고 마음에 복음의 씨앗이 심기는 계기가 됐다. 기쁜소식거제교회는 앞으로 집회 참석자들과 꾸준한 교류를 통해 계속 복음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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