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23 필리핀 월드캠프, 산호세델몬테에서 시작되는 ‘마음의 변화’
[필리핀] 2023 필리핀 월드캠프, 산호세델몬테에서 시작되는 ‘마음의 변화’
  • 박법우
  • 승인 2023.09.20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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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저녁, 필리핀 학생, 교육자, 공무원 등 4천 명 참석한 가운데 ‘월드캠프’ 개막
-산호세델몬테 시장, 시립대 총장 축사
-박옥수 목사, “성경을 통해 마음의 힘 기르면 어려움 이길 수 있다”
청소년, 대학생, 교사와 공무원, 목회자 등 4천여 명이 행사장인 CSJDM 체육관을 가득 메워 월드캠프와 마인드교육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필리핀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으로 들어서는 박옥수 목사
필리핀 사람들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으로 들어서는 박옥수 목사

19일 저녁,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동쪽에 위치한 산호세델몬테 시에서 ‘2023 필리핀 월드캠프’가 개막했다.
산호세델몬테 시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청소년, 대학생, 교사와 공무원, 목회자 등 4천여 명이 행사장인 CSJDM 체육관을 가득 메워 월드캠프와 마인드교육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리오몬따냐
라이쳐스 스타즈
남경현 필리핀 지부장 개막 선언

가스펠그룹 ‘리오몬따냐’의 K-POP 공연과 댄스팀 ‘라이쳐스 스타즈’의 사전 공연이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가운데, 필리핀 국가 제창에 이어 IYF 필리핀 지부장 남경현 목사가 ‘2023 필리핀 월드캠프’의 개막을 선언했다. 

태권무
부채춤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신따(Sinta)’ 댄스팀 공연

축하공연은 한국 해외봉사단원들과 필리핀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 한국의 전통무예인 태권도를 이용한 태권무와 아름다운 부채춤 공연이 장식했다.
또한, 지난 여름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신따(Sinta)’ 댄스팀이 공연해 ‘필리핀 월드캠프’ 개막의 의미를 더했다. 

아투로 로베스 산호세델몬테 시장 환영사

산호세델몬테 시의 아투로 로베스 시장은 환영사에서 산호세델몬테를 국제적인 행사 장소로 선택해준 것에 대해 IYF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IYF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 청소년들의 교류와 국제무대의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로저 암비다 산호세델몬테 시립대학교 총장 축사

이어 축사를 위해 단에 오른 로저 암비다, 산호세델몬테 시립대학교 총장은 “행사를 개최한 IYF의 설립자 박옥수 목사님에게 감사드린다. 이런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이런 행사를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하며 행사를 적극 지원할 뜻을 전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총장은 "월드캠프를 너무나도 서포트합니다. 그래서 저희 학교 학생들을 직접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성격 개발 및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그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IYF의 활동을 보면 너무 훌룡하다고 생각합니다. IYF의 많은 활동들이 학생들 그리고 청소년들의 전체적인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IYF는 전통적인 교육에만 집중하지 않고 스포츠나 문화와 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가가고 도움이 됩니다. 이런 행사들 자체도 인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IYF의 비전은 세계를 연결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훌룡하고 칭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소프라노 이수연과 바리톤 박경수의 동화같은 공연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플루티스트 정해인의 영화같은 무대 ’My Heat will Go On’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아름다운 피아노 독주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의 ‘필리핀 월드캠프’ 개막 마인드 강연에 앞서 세계 최정상의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필리핀 관객들 앞에 섰다. 

소프라노 이수연과 바리톤 박경수의 동화같은 공연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플루티스트 정해인의 영화같은 무대 ’My Heat will Go On’ 연주에 이어 피아니스트 석승환의 아름다운 피아노 독주가 이어졌다.

보컬 앙상블, 필리핀 사람들이 제2의 국가로 여기는 ‘Ako ay Pilipino(나는 필리핀 사람이다)’

이어 보컬 앙상블의 하모니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필리핀 사람들이 제2의 국가로 여기는 ‘Ako ay Pilipino(나는 필리핀 사람이다)’ 공연에서는 관객들 모두 한마음으로 노래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

‘2023 필리핀 월드캠프’ 개막 메시지를 위해 단에 오른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세계 각국 정상들이 공감하고 있는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뛰어난 효과에 대해 강조하며, LA에서 마약에 빠져있다 벗어난 학생과 라이베리아에 해외봉사를 가서 전갈에 물린 최요한 단원의 이야기로 ‘마음의 힘’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박 목사는 “최요한 단원이 전갈에 물려 죽어갈 때, ‘여호와를 앙망하면 새 힘을 얻는다’는 성경 말씀을 마음으로 받았을 때, 전갈의 독을 이기고 살아나 건강한 하나님의 종이 됐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마음의 세계를 배우고, 마음의 힘을 기르면 어려움과 문제를 이기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됩니다”라며 캠프 기간 마음의 세계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것을 약속했다.

강연을 들을 사뚜루 학생은 “목사님께서 마약에서 벗어난 학생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떻게 마음의 세계를 통해 벗어나게 됐는지 말씀하셨는데, 마음의 세계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케빈 마리넬 바리토 학생은 “강의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배운 것을 통해 산호세델몬테 시의 청소년들이 발전하고 미래의 리더가 될 것을 희망합니다”고 말했다.

필리핀의 작은 도시 산호세델몬테에서부터 마인드교육의 열풍이 불고 있다.
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들과 교사, 시내의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마인드교육을 듣기 위해 ‘월드캠프’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청소년들의 마음을 바꾸고 삶을 변화시킬 마인드교육이 산호세델몬테 시를 바꾸고, 필리핀의 미래를 바꿔 나갈 것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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