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2023 필리핀 월드캠프, 온 나라가 주목하는 ‘마인드교육’
[필리핀] 2023 필리핀 월드캠프, 온 나라가 주목하는 ‘마인드교육’
  • 박법우
  • 승인 2023.09.21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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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사 34명 언론인 참석 ‘2023 필리핀 월드캠프 기자간담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마인드 강연
-산호세델몬테 시 주최, IYF 환영 만찬

필리핀 청소년 교육과 미래를 바꿔나가는 출발점, 2023 필리핀 월드캠프 둘째 날 첫 일정으로 20일 오전 9시, 월드캠프에 함께하는 산호세델몬테 시립대학 오디토리움에서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후,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되며 참석한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자세히 전했다. 저녁에는 산호세델몬테 시에서 주최한 환영만찬이 열렸다.

■ 2023 필리핀 월드캠프 기자간담회

기자간담회에는 필리핀 스타(The Philippine Star), 마닐라 타임즈(The Manila Times) 등 필리핀 메이저 언론사를 비롯해 지역신문사 등 18개 언론과 대학신문 5곳 등에서 40여 명의 언론인들이 참석

‘마인드교육, 청소년 변화의 길’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필리핀 스타(The Philippine Star), 마닐라 타임즈(The Manila Times) 등 필리핀 메이저 언론사를 비롯해 지역신문사 등 18개 언론과 대학신문 5곳 등에서 40여 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해 IYF와 마인드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IYF 홍보 영상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있은 후, 모두발언에서 박옥수 목사는 LA의 한 학생이 변화된 것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바꾸는 일을 하기 위해 국제청소년연합이 설립됐다고 밝히며,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박 목사는 “전통적인 교육 방식보다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 더욱 행복한 삶을 살게 된다. 운전법을 배우면 삶이 편해지는 것처럼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아프리카 각국을 비롯해 많은 나라에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을 소개했다. 

모두발언 이후,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필리핀 월드캠프가 학생들에게 주고자 하는 영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박 목사는 “사람들 간의 교류를 위해 공감 능력, 이해력, 그리고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마인드교육의 목표”임을 말했다.

또한, 구체적인 교육 커리큘럼 적용에 대한 질문에 박 목사는 “많은 나라들과 커리큘럼이 협의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운영 중인 중‧고등학교에서 이미 마인드교육이 적용되고 있다”고 밝히며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례들을 말하기도 했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말씀하셨는데 박 목사님은 성경을 통해서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좋은 일들을 하고 있고 이것이 큰 일들에 도움이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 젊은이들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데,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 주십니다. 필리핀 마약자들을 위한 목사님의 가르침이 기존 교육과 차이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목사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교육하기 때문입니다. 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한다면 큰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미디어가 이런 교육에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대중매체에 마인드교육이 소개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큰 도움을 얻으리라 믿습니다." - 조펠 산토스 / 라디오 베리타스 리포터

참석한 기자들은 외에도 ‘마인드교육’의 구체적인 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들을 던졌고, 박 목사는 이에 답하며 필리핀 언론에 마인드교육에 대해 자세히 알리는 시간이 됐다. 


■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마인드 강연’

지난 개막식 마인드 강연에 이어 박옥수 목사는 19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요한복음 8장과 9장 성경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전했다.

바이올리니스트 한선일
첼리스트 서유진
테너 호세, 소프라노 김혜진 듀엣

다양한 문화공연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에 이어 단에 오른 박옥수 목사는 오전 시간 요한복음 8장의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이야기를 통해 우리 죄를 사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분명히 죄를 지었는데, 예수님은 그녀를 살리기 원하셨습니다. 그녀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죄인을 살리고 싶은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다른 생각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며 정확한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돼야 함을 말했다.

박옥수 목사 강연

오후 시간에는 요한복음 9장,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의 이야기로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기만 하면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척수염에 걸려 걸을 수 없었던 최수현 학생이 낫길 원하시는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돼 온전하게 걷고 뛰게 된 이야기를 전한 박옥수 목사는 “성경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고 말하며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을 찾으면 우리가 지은 죄와 상관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어려움을 절대 못 본 척하지 않으신다"고 강조했다.
박옥수 목사의 강연에 참석자들은 모두 ‘아멘’으로 마음을 함께했다.

오후 강연 후 참석자들의 질문이 이어졌고, 박옥수 목사는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은 반드시 도우신다”며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성경을 통해 알아갈 것을 강조했다. 

“이 강연과 이 행사가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강연 외에 최고의 공연들도 너무 좋고요. 오늘 들은 강연처럼, 함께 온 학생들에게 무슨 일이든 하나님을 우선으로 생각하면 모든 것이 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 크리스찬 콰레스마 / 참석 교사

“월드캠프는 저에게 너무 좋은 경험을 줬습니다. 행사가 너무 놀라웠습니다. 선생으로서 이런 행사들이 저의 관점을 넓혀 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세상에는 많은 문화들이 있는데 이 행사를 통해 다양성의 아름다움을 제 학생들에게 전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기독교인 입니다. 이 행사를 통해 하나님과 다시 연결된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 직접 저에게 다시 돌아오라는 말을 하시는 것 같고, 저희는 하나님과 멀었지만 하나님께서 직접 다가와 다시 연결하려는 것 같아 놀라웠습니다.” - 마리온 파롤란 / 밤방국립고등학교 교사

“이번에 처음으로 이 캠프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기억에 남을 경험들을 했습니다. 월드캠프를 통해 배운 말씀은 '예수님은 살아있다'라는 것입니다. 행사를 통해 예수님이 인간들에게 소망의 상징이 되기 위해 주어진 것을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우리를 죄에서부터 구원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하나님을 경험하게 돼 좋았습니다. IYF에 감사합니다.” - 트레이시 데 필모토 / 불라칸 농업 대학교 3학년


■ 산호세델몬테 시 주최, IYF 환영 만찬

19일 저녁에는 이번 ‘2023 필리핀 월드캠프’를 함께 개최한 산호세델몬테 시에서 IYF를 위한 환영 만찬이 열렸다. 

산호세델몬테 시장과 만남

산호세델몬테 시는 IYF와 교류하며 ‘마인드교육’과 ‘월드캠프’의 개최에 공감했고, 적극적으로 월드캠프를 유치를 추진해 이번 월드캠프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환영 만찬을 주최한 산호세델몬테 시의 아투로 로베스 시장 이하 관계자들은 만찬 자리에서 이번 필리핀 월드캠프와 같은 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할 수 있었던 데 대해 IYF에 감사를 표했고, 계속해서 협조해 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아투로 로베스 시장은 축사에서 “필리핀에 머무는 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하며 “한국 방문 일정에 꼭 박옥수 목사님이 말씀하신 마인드교육이 시행되고 있는 학교를 방문하고 싶다”며 마인드교육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필리핀 전통문화공연
필리핀 전통문화공연
플루티스트 정혜인
테너 호세, 소프라노 이수연, 소프라노 김혜진, 바리톤 박경수 중창

만찬에서는 필리핀 전통문화공연과 함께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했고,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이 강조하는 ‘사고력’에 대해 강연했다.

박 목사는 “한국에는 자동차 정비소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한국은 자동차를 잘 만들지 못하는 나라였지만, 깊은 사고를 통해 지금은 고장이 잘 나지 않는 자동차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고의 힘입니다.”고 하며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번에 참석한 필리핀 학생들이 마인드교육을 통해 세계 최고의 학생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니스 부스 / 시 행정관(왼쪽)

"사고방식의 변화, 더 나은 인식, 자신의 재발견, 자신의 충동에 대한 더 나은 통제, 분노에 대한 더 나은 통제, 그리고 일에 대한 더 헌신적이고 집중적인 태도로 이어져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새로운 사고방식을 장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제가 생각하는 사고방식의 변화와 전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더 나은 성취를 할 수 있고, 그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으며, 동시에 생산적인 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도시 관리자로서, 저는 산호세 델 몬테 시 정부의 모든 직원 업무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 교육을 장려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젊은이들이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발달시키고, 새로운 사고방식을 받아들이는 것을 장려함으로써 말이죠. 학생들을 시작으로, 학교 밖의 젊은이들에게 갈 때까지, 그리고 동시에, 어른들까지도 더 높은 수준으로 나아가, 인생에 변화를 발달시키는 것은 결코 늦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도록 격려합니다. 저는 산호세델몬테 시의 마음 교육 증진에 관한 한 우리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데니스 부스 / 시 행정관

로버트 라미레즈 주니어 / 산호세델몬테 시 도시관광국장

"시장님의 비전이 우리 도시를 진보적이고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도시가 된다는 것은 단지 거대한 건물들, 높은 건물들, 좋은 관광지들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인드강연을 하거나 젊은이들에게 삶에서 다른 것들과 다른 도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르치는 것이 이 도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매우 좋은 길 또는 플랫폼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이 도시의 관광 담당자이고, 필리핀과 세계에 이 도시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IYF와 같은 행사, 마인드강연을 주최함으로써 이 도시가 우리가 목표로 하는 세계적인 도시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공연예술감독이기도 해서 젊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필리핀의 풍부한 문화와 예술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술을 통해 다른 가치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이 제가 어린 필리핀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저만의 작은 방법입니다." - 로버트 라미레즈 주니어 / 산호세델몬테 시 도시관광국장

2023 필리핀 월드캠프에 참석한 학생들과 교사, 공무원들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 죄를 사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배워가고 있다. 또한, 산호세델몬테 시를 비롯한 필리핀 전체가 ‘마인드교육’에 공감하며 적극적으로 함께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이 필리핀 전체를 덮게 될 날이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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