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한 마음을 선물로 받았어요
담대한 마음을 선물로 받았어요
  • 김소리 기자
  • 승인 2023.09.26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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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키즈마인드
새마음 이야기

5학년 은혁이는 악기 연주를 좋아하고 운동도 즐겨요. 피아노 콩쿠르에 나가고 교회에서 복음말하기대회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지낸답니다. 자신감이 없고 부끄러움을 많이 탔지만, 하나님이 주신 담대한 마음으로 도전하며 행복하게 생활하는 은혁이를 소개할게요.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광주광역시에 사는 5학년 김은혁입니다. 우리 가족은 아빠, 엄마, 누나, 저 이렇게 네 식구예요. 저는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고 바이올린도 배워요. 운동을 좋아해서 축구와 야구도 즐겨요.

하나님을 어떻게 믿게 되었나요?
저는 엄마를 따라 교회에 가서 성경 말씀을 들었어요. 그러다 3학년 때 교회에서 주최한 복음말하기대회에 참가했어요. 대회를 하기 전 목사님이 저희에게 먼저 복음을 전해주셨어요.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를 읽어주시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말씀해주셨어요. 우리는 죄인으로 태어나서 지옥에 갈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예수님이 우리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서 우리는 의인이 되었다고 하셨어요.
저는 그 말씀을 듣자 ‘아, 나에게는 죄가 없구나. 예수님이 나 대신 돌아가셔서 의인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고 예수님께 정말 감사했어요. 복음말하기대회 때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발표했는데, 
상은 받지 못했지만 복음을 전해본 것이 좋았어요.

올해 하나님이 도와주신 일을 소개해주세요.
저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자신감이 없어서 사람들 앞에서 무얼 하기가 부담스러웠어요. 주일학교 선생님이 제가 그런 것을 아시고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를 하면 좋겠다고 하셨어요. 담대한 마음을 기를 수 있고 피아노 실력도 좋아진다고요. 
저는 자신이 없었지만 선생님이 해보라고 하셔서 도전하는 마음으로 반주를 하기로 했는데, 하나님이 도와주셔서 즐겁게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실수할까 봐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그럴 때마다 엄마가 기도해주시고 옆에서 찬송 부르며 연습도 같이 해주셔서 힘이 났어요.
하나님이 피아노 대회에 나갈 때도 도와주셨고, 축구를 할 때 골을 넣게 해주셨고, 독감에 걸려 아팠을 때 낫게 해주셨고,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게 해주셨고, 우리 가족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하나님이 도와주신 것이 정말 많은데, 무엇보다 담대한 마음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교회에 다니며 배운 마음이 많다면서요?
목사님이 한번은 민수기 14장 28절을 읽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말대로 행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매일 “나는 의인이다! 나는 잘할 수 있다! 나는 건강하다!”라고 외치라고 하셨어요.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렇게 일하셔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요. 그래서 어려운 일을 만날 때도 긍정적인 말을 했더니 마음이 밝아지고 문제도 
해결되어서 좋았어요.

복음을 전해본 적이 있나요?
친구 지환이에게 복음을 전했어요. 지환이는 아빠와 둘이 사는데 힘든 일이 있을 때 제게 종종 이야기해요. 저는 지환이가 예수님을 믿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주일학교 행사에 초대해 복음을 전했어요. 우리는 부모님 말씀을 안 듣고 나쁜 짓을 많이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서 우리는 의로워졌고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해주었어요. 또 하나님이 구원받은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도와주신다고 이야기해 주었는데, 지환이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기뻐했어요. 지환이에게 복음을 전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고, 이야기를 잘 들어준 지환이도 정말 고마웠어요.

좋아하는 성경 구절을 소개해주세요.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은 믿고 구원받은 말씀이어서 제일 좋아해요. 또 엄마가 빌립보서 4장 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을 알려주셨는데, 도전하기 부담스러울 때나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 용기를 주어서 좋아해요.

 

하나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하나님, 제게 은혜를 많이 베풀어 주셔서 감사해요.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게 해주시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자신감이 부족했는데, 성경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어!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됐어요. 저를 구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부모님께도 한마디 해주세요.
“아빠, 이른 아침부터 일하셔서 피곤하실 텐데 저와 같이 놀아주시고 공부도 가르쳐주셔서 감사해요. 교회까지 데려다주시고 피아노 반주를 잘할 수 있게 응원해주시는 것도 감사해요. 저는 아빠와 바둑 두고 축구 하면서 놀 때 정말 즐거워요. 엄마, 언제나 저를 격려해주셔서 감사해요. 힘든 일이 있을 때 엄마가 같이 기도해주시면 힘이 나고 마음이 편안해져요. 아빠, 엄마! 사랑합니다!”

김은혁 광주 태봉초등학교 5학년
은혁이는 악기에 관심이 많아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고 축구와 야구도 즐겨요. 성경 말씀을 통해 담대한 마음을 얻은 후 더욱 다양한 활동에 도전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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