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굿뉴스코 봉사자들과 함께한 남아공 한가위 대잔치
[남아공] 굿뉴스코 봉사자들과 함께한 남아공 한가위 대잔치
  • 심동광
  • 승인 2023.10.03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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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0일 기쁜 소식 요하네스버그 지부는 한가위를 맞아 Korean Thanksgiving Day를 열었다. 지난 9월 초에 있었던 UJ Dream Camp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수료식과 함께 굿뉴스코 해외봉사 지원자, IYF 아카데미 학생 등 그동안 요하네스버그 지부와 연결되었던 학생들이 모여 함께 추석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아공 해외봉사자들의 라이쳐스 댄스로 시작해 UJ Dream Camp 회고 영상으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행사를 추억했다. 봉사자들이 남아공 현지어로 부른 아카펠라도 함께 부르며 여러 문화가 추석 아래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심동광 선교사가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소개했다. 남아공 현지 학생들은 한국을 포함한 각국에서 온 봉사자들을 보며 굿뉴스코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졌다.

조경원 선교사는 “성경에는 한 마리의 양을 잃었다가 되찾은 주인과 드라크마를 잃은 후 찾은 사람의 비유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소중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은 그것을 되찾았을 때 몹시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보는 마음과 같습니다. 누가복음 15장의 둘째 아들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아버지는 그가 했던 행동과 상관없이 그를 사랑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런 하나님과 연결될 때 여러분도 행복한 인생을 살 것이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저희와 연결되어 많은 것을 도전해보고 나아가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 세계를 이끄는 리더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마인드 강연이 끝난 후 UJ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수차례의 봉사자 워크숍과 3일간의 행사를 통해 요하네스버그 지부와 가까워졌고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총 32명의 자원봉사자가 수료증을 받았고, 3명의 우수 봉사자가 소정의 상품과 함께 수료증을 받았다.

점심시간, 참석자들은 김밥 만들기 체험을 했다. 추석에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음식을 만들고 먹듯, 남아공 현지 학생들도 설명에 따라 김밥을 직접 만들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음식도 먹는 일석이조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국은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었다. 남아공도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서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되어 오후 프로그램으로 추석 운동회를 기획했다. 피구, 제기차기, 미션 릴레이 등 다양한 체육활동과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학생들은 즐거운 한가위의 정서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저는 UJ Dream Camp 자원봉사를 통해 IYF와 연결되었고 IYF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관심이 있어서 참여했습니다. 요하네스버그 지부와 함께하면서 언어도 배우고 많은 것을 경험하면서 스스로가 성장하고 있음을 느껴서 좋았습니다. 특히, 오늘은 추석을 맞아 한국 음식도 먹고 게임도 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난 행사부터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저의 인생에 꼭 필요한 메시지가 될 수 있음을 느꼈고 앞으로도 기쁜 소식 요하네스버그와 많은 것을 도전해 보고 싶고 나아가 한국으로 굿뉴스코 해외봉사도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놈데니

기쁜 소식 요하네스버그는 추석을 맞아 그동안 연결되었던 남아공 학생들을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다시 한번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남아공 전체에 복음의 열매가 맺히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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