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우리가 씻을 수 없는 죄, 예수님이 다 씻었습니다"
[몽골] "우리가 씻을 수 없는 죄, 예수님이 다 씻었습니다"
  • 박도훈
  • 승인 2023.10.04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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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국립대 마인드강연
- 항가이대학교 마인드강연
- 교육관계자 등 귀빈 면담
- 성경세미나 이틀째 복음이 힘있게 전해져

박옥수 목사 몽골 방문 이틀째인 3일(화) 일정은 몽골국립대 마인드강연으로 시작됐다.
마인드교육은 전 세계 각국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몽골국립대는 1942년에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몽골에서 가장 좋고 인기있는 대학이다.

박옥수 목사가 이날 강연한 몽골국립대는 1942년에 설립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몽골에서 가장 좋고 인기있는 대학이다. 특히 몽골국립대는 2006년 박옥수 목사에게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

박 목사는 몽골과 한국사람이 외모만 아니라 마음도 닮았다며 '우리는 한 가족'이라고 말하며 마인드강연을 시작했다.

150석이 가득 채워진 가운데 강단에 오른 박 목사는 몽골과 한국사람이 외모만 아니라 마음도 닮았다며 '우리는 한 가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몽골이 한국과 교류하면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의 마인드학교를 소개하며 각국 정부관계자 및 교육전문가들이 현장에 와서 놀라워한다고 말했고, 몽골에도 마인드학교를 만들어 세계 최고 학교로 키울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세계라며 사고력을 통해 보다 나은 기술이 발달하고 삶을 발전시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겉으로 좋아보이는 차는 많지만 진짜 좋은 차는 부딪혔을 때 알 수 있다며 외모보다 마음의 세계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게 마인드교육입니다.
마음의 세계를 모르면 마음에 문제가 생겼을 때 불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의 폭을 넓히는 게 중요하다.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 좋고 행복한 일들이 많습니다. 몽골 모든 학생들에게 마인드를 가르치고 싶습니다."

큰 호응을 얻으며 펼쳐진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

참석자들을 위한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이 이어졌고,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으로 보면 대부분 MZ세대 청소년들의 마음이 불안정합니다. 그래서 특히 청소년들에게 마인드교육이 많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청소년들의 불안 속에 살아가는데 이런 문제를 가족들과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친구들과 나누는 것을 선호합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는 자체가 결코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비교적 가족들보단 친구들을 통해 나쁜 길로 접어들면서 올바르지 않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학생들이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모르는게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이 마인드 교육이 이 시대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마음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청소년들에게 정말 많이 필요합니다." - 아노징 / 몽골 식품기술폴리텍 교사

"오늘 마인드교육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은 변덕이 심하고 약합니다. 그래서 자기 마음을 잘 살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는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합니다. 이런 것을 오늘 교육을 통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마인드 교육은 몽골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필요합니다. 특히 몽골에게 많이 필요합니다. 몽골의 젊은이들은 이러한 마인드 교육이 부족하기 때문에 남을 어떻게 대하고 사랑하는지 그 방법을 모르고 있는게 대다수입니다. 그렇기에 마인드교육은 현 몽골 사회에 매우 필요합니다." - 바담체첵 / 식품기술폴리텍 교사

"일반적으로 최근 젊은이들의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현 세대는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강인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제가 본 바로는 현재 젊은이들은 정신적으로 매우 약합니다. 그들은 우울한 증세를 보이며 여러가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우울해지면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리는 생각을 쉽게 하기에 현재 마인드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 게랠트나랑 / 식품기술폴리텍 교사

항가이 대학 강연 후, 전체 기념촬영

오후에는 항가이 대학에서의 강연이 있었다.
박영주 목사는 학생들에게 에디슨을 이야기하며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 바보가 아닌 천재의 삶을 살 수 있다며 소망을 전했다.

항가이 대학 총장과 면담
강연 후, 항가이대학 총장(왼쪽 두번째)과 기념촬영

첸드아요시 항가이 대학 총장은 면담에서 방문에 감사해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다음날인 4일(수)에는 식품과학기술대에서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번 방문에서 몽골국립대를 비롯한 대학 마인드강연을 통해 몽골이 새로워질 것을 기대한다.

더르쯔 에르뎀대학교 이사장

박옥수 목사는 마인드교육과 관련해 교육관계자들을 비롯한 여러 귀빈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면담했다. 귀빈들은 짜르갈 새흥 전 바양항가르 도지사, 더르쯔 에르뎀대학교 이사장, 벌러르마 몽골국립과학기술대 교수 및 부속고 교장단, 바람세 식품과학기술대 총장, 엘리마 에르뎀대학교 총장 등이다.

바람세 식품과학기술대 총장 및 엘리마 에르뎀대학교 총장과 함께 나눈 면담

박 목사는 이들에게 전 세계 마인드교육 현황과 교육 원리 및 과정을 설명하며 몽골에 마인드교육을 전파하고 싶은 뜻을 밝혔다. 또 교재를 선보이고 한국 마인드학교에 와볼 것을 권하며 한국에 초청했다. 
이들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가치있는 교육"이라며 마인드교육에 큰 기대를 나타내며 적극 협력할 뜻을 표했다.

바람세 식품과학기술대 총장

"젊은이들과 함께 일을 함으로써 느끼는 건 그들은 몸과 언어와 영혼을 키워 완전한 인간이 됩니다. 특히, 몽골인들은 무엇가를 할 때 또는 누군가를 볼 때 먼저 마음을 봅니다. 그러므로 누군가를 도울 때도 마음을 담아 도와줍니다. 그러하기에 몽골에서의 존중과 마인드 교육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금 저희도 2017년에 학교경영진이 다니던 한국어 마인드교육을 배우러 갔었고, 이번에 세계적으로 명성있는 분을 만나서 마인드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는데, 우리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바람세 / 식품과학기술대 총장

벌러르마 몽골국립과학기술대 교수

"저는 마인드교육센터와 협력하여 일을 한지 1년이 되었습니다. 먼저 저희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마인드강의를 통해 학생들 마음과 사고가 달라졌습니다. 학생들도 강의에 대해 만족스러워하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몽골은 얼마 전까지 사회주의 국가였습니다. 사회주의 시대에서 민주주의 시대로 넘어간지 30년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식을 키울 때 너무 아끼고 사랑하면서 키운결과 아이들이 이기적으로 자라게 됐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도 마인드교육은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고등학생들 13명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마인드교육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교육을 받았던 학생들의 마인드가 바뀌는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은 몽골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교육입니다. 제 생각에는 자기계발과 연계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야든지 마인드교육과 함께하면 모든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NGO 및 정부수행기관들과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고 공무원들과 팀을 꾸려 한국을 방문해 꼭 필요한 마인드교육을 받고 올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몽골을 위해 함께 일해주시길 바랍니다." - 벌러르마 /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 교수
 

- 성경세미나 이틀째 복음이 힘있게 전해져

성경세미나 이튿날, 참석자들이 바양걸 호텔 행사장을 가득 채운 가운데 첫날에 이어 복음의 메시지가 힘있게 전해졌다. 

바람세 식품과학기술대 총장은 성경세미나를 위해 축사했다.
"저는 2016년에 세계대회에 참석했고 목사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배운 마음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된다 생각합니다."라고 바람세 식품과학기술대 총장은 축사를 전했다.

바람세 식품과학기술대 총장은 성경세미나를 위해 축사했다. 
"이곳에 오신 분들 감사합니다. 의식 개혁에 우리가 투자하는데 마음의 문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인드교육은 굉장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책을 펴내시고 마인드교육을 퍼뜨리는데 힘쓰시는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2016년에 세계대회에 참석했고 목사님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배운 마음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된다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볼 때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몽골 전통곡들이 포함된 특별한 무대는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박옥수 목사는 예수님의 능력으로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 하늘나라에 갈 능력을 얻었음을 이야기했다.
진지하게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말씀 시간, 박옥수 목사는 태평양전쟁 중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사건으로 한국이 해방됐다며, 한국이 어려움 가운데 있다가 미국의 힘에 의해 해방됐듯 예수님의 능력으로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 하늘나라에 갈 능력을 얻었음을 이야기했다.

"죄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딱 하나밖에 없어요. 저는 성경을 읽고 읽고 읽었어요. 인간은 무슨 짓을 해도 자기 죗값으로 지옥을 가지, 하늘나라 못 가요. 누군가가 우리 죄를 대신해 벌 받고 죄가 씻어지면 하늘나라에 갈 수 있어요. 하나님은 아들을 인간으로 이천 년 전 이 땅에 보내셨어요." 

"세례요한이 예수님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할 때 구약시대 짐승에게 안수해 죄가 넘어갔듯 예수님에게 세상 모든 인류의 죄가 넘어간 거예요. 잘 보세요. 아주 중요한 얘깁니다. 요한복음 1:29 보라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세상 모든 죄가 예수님께 건너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다 이루었다 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씻는 일을 다 이루신 거예요.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오셨죠? 죄를 위해 죽으셨죠? 그래서 성경은 우리가 의롭게 됐다고 정확히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죄인입니까? 의인입니까?"

로마서 3장 23-24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히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예수님은 하늘나라 제단에 피를 뿌리셨습니다. 하늘나라는 영원하기 때문에 예수님의 피가 영원히 있어서 우리 죄가 영원히 씻어졌습니다. 우리는 죄인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은 죄는 예수님이 다 벌 받았습니다. 우리가 절대로 죄인이 아닙니다. 그걸 믿는 게 예수님을 믿는 겁니다."

"박 목사님에 말씀을 통해서 제가 정말 정확하게 구원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 모든 죄를 예수님이 짊어지셨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에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라고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을 믿고 있습니다. 제가 교회 다닌 지 어느새 9년 됐습니다. 제 주위에 있는 가족들, 친적분들도 구원을 얻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오늘 박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100% 내 죄가 사해졌다는 것이 믿어져 너무 감사했고 하나님께 감사를 돌립니다" - 게럴트어드 / 울란바토르 성긴하이르항 구역

이날 자세하고 정확하게 복음이 전해졌고, 참석한 몽골 시민들 마음에 복음이 임해 행사장은 아멘과 찬송이 울려퍼졌다. 3일째 계속해서 복음의 역사가 더해질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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