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부터 8일까지 김진수 목사와 함께하는 루마니아 전도여행이 있었다. 슬로보니자 브라둘에서 시작된 전도여행은 클루즈 나포카, 투르그 무레슈, 그리고 브라쇼브로 이어지는 일정이었고, 하나님이 한 부분 한 부분 도우셨다.
1. 슬로보니자 브라둘 전도집회
이 마을은 9,000명이 살고 있는 도시인데 그중 기독교인이 7,000명에 이른다. 이 도시의 메르린 시장이 교회 장로인데 선교회에 마음을 열고 김진수 목사를 초청해 전도집회가 있었다. 바쁜 수확철이지만 200여 명이 참석해 말씀을 들었다. 매년 여름에 수천 명이 모여 집회를 하는데 이 집회에 선교회를 초청하려고 한다. 하나님이 이 도시를 다 얻게 하시겠다.
2. 루마니아 독립교회 연합 목회자 모임 참석
올 5월에 열린 서울대전도집회에 참석한 루마니아 독립교회 연합 부회장 코르넬 목사의 초청으로 클루즈 나포카에 있는 목회자 모임에 참석했다. 코르넬 목사는 5월 한국대전도집회에 참석하며 복음을 확신하고 선교회와 박옥수 목사에 마음을 열고 내년에 있는 교단목회자 모임에 초청했다. 매년 2월과 10월에 열리는데 500명 정도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다. 이 모임에 박옥수목사가 참석해 말씀을 전하면 목회자들이 구원을 받고 루마니아교회들이 새로워질 것이다.
3. 한국 월드캠프 참석한 발리 부부 신방 및 복음교제
7월에 있었던 월드캠프에 참석한 발리 부부의 가정에 방문해 복음교제를 나누었다. 이 도시는 루마니아 중부지방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쉽지 않은데 목회자 모임 장소인 클루즈 나포카와 가까워 교제를 나눌 수 있었다. 선교회 전도팀을 온 마음으로 환영해 주고 같이 복음교제를 나누면서 한국에서 들은 복음이 다시 세워지는 시간을 가져서 너무 감사했다. 이 도시에도 복음이 전해질 것을 소망한다.
4. 브라쇼브에서 가진 주일 오전예배
그동안 교제해오던 브라쇼브 넬루 목사의 초청으로 주일 오전예배를 드렸다. 4개 교회가 연합해 드리는 예배에 주강사로 김진수 목사를 초청해 말씀을 들었다. 김진수 목사는 히브리서 10장 19절에 있는 예수의 피로 말미암아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가는 길에 대해 설교했다. 이 말씀 후 많은 사람들이 감사를 표하고 몇몇 목사들은 본인 교회 예배에 초청했다.
올 3월 강준길 선교사는 신장이식 수술을 받으러 한국에 갔다. 이식 수술 후 박옥수 목사가 루마니아를 위해 교제해 주고 기도했다. 온 루마니아가 강준길 선교사를 통해 복음이 충만해지게 해주라고 했다. 그 기도대로 온 루마니아에 복음의 새로운 길을 내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