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신 아름답고 복된 블랜타이어 행사
[말라위]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신 아름답고 복된 블랜타이어 행사
  • 김은총
  • 승인 2023.10.13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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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대상 드림캠프
-일일 CLF 목회자 모임
-말라위 연합 수양회
-말라위 남부 총 지방청장과의 면담
-MUBAS 국립대학교 총장과의 면담
-한국 CLF 컨퍼런스에 참석한 비숍 교회 초청 집회
-자원봉사자 워크숍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말라위 블랜타이어에서는 기쁜소식서울중앙교회 강정곤 목사를 초청해 4박 5일간 일정을 가졌다. 350여 명의 드림캠프 참석자와 130여 명의 목회자들,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가졌다.

▣ 블랜타이어 드림캠프

10월 7, 8일 이틀간 그레이스 반다웨 홀에서 드림캠프가 있었다. 이 캠프를 준비하기 위해 청년 형제자매들과 단원들이 매일 홍보를 다니면서 함께 후원을 받아 준비했고,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많은 것들을 만날 수 있었다. 또 동시에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접수해 워크숍을 가지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 홍보와 후원 활동 및 자원봉사자 워크샵
캠프 홍보와 후원 활동 및 자원봉사자 워크숍
다양한 공연과 야외 활동을 즐기고 있는 캠프 참가자들
다양한 공연과 야외 활동을 즐기고 있는 캠프 참가자들

말라위 남부 모든 지역을 관할하는 블랜타이어 지방청장은 청소년 드림캠프 전에 두 차례 면담할 기회가 있었으며, 마인드교육을 듣고 마음을 열어 행사 준비 기간 블랜타이어 시에 있는 모든 회사 및 단체에 방문해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정식 문서를 승인해줬다. 또 행사에 같이 참석해 축사했고 강연이 마칠 때까지 참석해 노트 필기하며 강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축사하고 있는 남부 총 지방청장
축사하고 있는 남부 총 지방청장

행사가 마친 후에는 저녁식사에 초대해 개인면담을 가졌다. 남부 지방청장은 다음날 4개 부처 장관들과 큰 회의가 있음에도 시간을 내 방문했으며, 청소년부 국장과 함께 참석해 앞으로 어떻게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인지 함께 의논했다. 신앙의 바탕 위에 마인드교육을 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고 그것이 청소년들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전적으로 동의했다. 청소년부 국장은 면담 후 남아 신앙에 대해 더 자세하게 듣고 싶어했으며, 행사 후 다시 만나 의논하기를 요청했다.

면담 중인 남부 총 지방청장
남부 총 지방청장과 함께 면담에 참석한 청소년부 국장

▣ 일일 CLF 목회자 모임

이번 CLF 목회자 모임을 준비하며 각 구역 목회자모임을 찾아다니며 회장들을 만나 CLF를 소개했다. 또 목회자모임에도 초청을 받아 CLF를 소개하면서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았다. 행사 날짜가 다가오자 준비한 장소가 협소해 부득이하게 더 큰 장소를 준비했는데 더 많은 목회자들이 몰려와 말씀을 들었다. 강정곤 목사는 오전과 오후로 간음 중에 잡힌 여자와 강도 만난 자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알아야 참된 신앙을 할 수 있습니다. 율법사는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마음을 몰라 자기가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보시는 율법사의 모습은 강도 만난 자처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에서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의롭게 될 수 없지만 은혜로 값없이 예수님의 피로 거룩하고 의롭게 됐습니다.”고 전했다. 오후까지 이어지는 행사임에도 누구도 자리를 비우지 않고 남아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었다.

참석한 모두가 마음을 열고 복음에 귀를 귀울였다.

“처음에 이 모임에 대해 들었을 때는 또 다른 정치적인 모임으로 오해했습니다. 하지만 와서 보니 말씀만 세우고 성경적인 모임이라 놀라웠습니다. 앞으로 이런 모임을 계속 해주시고 또 다음에도 초청해주시면 저희 목회자들 함께 참석하겠습니다.” - 마통가 므완자 비숍 / 하나님의 말씀 교회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우리 모두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강도 만난 자처럼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됐습니다. 이런 귀한 모임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찰스 칼리야티 비숍 / 믿음의 방패 교회

▣ MUBAS 국립대 총장

올해 7월 한국을 방문해 교육포럼에 참석한 MUBAS 국립대학교 낸시 치테라 총장과 저녁식사를 가졌다. “저희 학교 학생들은 너무 과격합니다. 2년 전 학생들이 한 강도를 캠퍼스 안에서 불로 태워죽였고, 얼마 후 학생들이 학교에 불만을 갖고 건물 하나를 불 질러 태웠습니다. 경찰과 소방수들도 두려워서 누구도 현장에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마인드교육을 들으면서 이것만이 학생들의 과격한 마음을 잠재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한국 교육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마인드교육에 관한 논의를 한 후, 신앙에 대해서도 궁금했던 부분에 질문했다. 월드캠프 동안 들었던 히브리서 말씀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했고, 강정곤 목사는 복음이 신앙의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이야기하며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들은 낸시 치테라 총장은 의롭게 됐음을 확신했다. 또 내년 월드캠프에 학교 직원들과 학생들을 보낼 것을 약속했다.

복음을 듣고 있는 MUBAS 국립대 총장
MUBAS 국립대 총장은 긴밀히 일할 것을 약속했다.

▣ 수양회

블랜타이어에서 처음으로 갖는 연합 수양회였다. 블랜타이어 형제자매들이 날마다 새벽, 아침, 저녁으로 모여 말씀을 나누고 기도회로 준비했다. 준비하는 가운데 말씀의 은혜를 입어 모두가 마음이 충만했고, 매일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며 앞다투어 간증했다. 형제자매 모두가 행사 준비를 통해 각 부서에서 성장하고 자라나는 귀한 시간이었다. 또한 새롭게 연결된 참석자들의 구원받은 간증들로 모두의 마음에 소망으로 가득찼다.

수양회 그룹모임
수양회 그룹모임

▣ 한국 CLF 컨퍼런스 참석 목회자 교회 초청 집회

코로나 팬데믹 기간 전 한국 7월 CLF에 참석한 마지아가비타 비숍은 매번 CLF 모임이 있을 때마다 온 마음으로 행사에 함께해왔다. 이번 집회에 한국에서 강사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에 사람들을 초청해 집회를 준비했다. 강정곤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죄가 없는 영원한 세계로 인도하길 원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한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세상죄를 지고 가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여자를 보고 정죄하지 않는다고 했으며,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죄도 이미 다 씻겼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여러분에게도 동일하게 정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참석한 모두가 의롭게 됐음을 손을 들어 확신했으며 집회를 준비한 마지아가비타 비숍은 너무 감사해하며 다음에도 집회에 꼭 강사로 초청할 것을 희망했다.

초청받은 집회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의롭게 됐다고 손을 들어 화답하는 참석자들

블랜타이어 형제자매들은 블랜타이어에서 아직까지 해 본적 없는 큰 행사를 준비하며 “여호와 이레–여호와께서 친히 준비하시리라”는 약속을 의지하고 날마다 기도회로 준비했다.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하나님께서 돕는 손길을 보며 모두가 마음에 힘을 얻었다. 행사를 준비하는 모든 형제자매들이 처음부터 마칠 때까지 크고 작은 모든 부분에 하나님께서 준비해놓으셨음을 볼 수 있었다. 약속대로 친히 준비해주시고 수많은 간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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