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바오 지부, 청소년 봉사활동 우수기관 선정
10월 14일, 다바오 시청 외 3개의 청소년 정부 기관에서 주관한 "DABWENYOUTH AWARDS 2023(청소년 우수기관 시상식)"이 열렸다. 이에 다바오(필리핀) 지부가 12개 부문 중 '청소년 봉사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DABWENYOUTH AWARDS 2023'은 다바오 시청, 다바오 청소년국, 다바오 청소년 조직회, 필리핀 청소년 위원회에서 주관했다. 'DABWENYOUTH'는 다바오 청소년을 의미한다. 이번 시상식은 다바오 청소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기관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앞으로의 활동과 교류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다바오 지부는 2022년 6월부터 2023 6월까지의 성과와 활동들을 서류로 1차 접수했고, 2차 면접을 통해 자세히 소개했다. 엄격하고 긴 심사 과정을 통해 다바오 지부 활동이 인정됐다. 접수한 많은 기관들 중 다바오 지부가 '청소년 봉사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다바오 지부장 김진은 전도사 :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에프레셀라 리어(Efresela Leer, 필리핀) 간증
"1차 심사를 위해 서류를 준비하면서, 하나님이 많은 일을 도우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다바오 지부와 연결된 많은 청춘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다바오 지부는 굉장히 활동적입니다. 매주, 매달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분명 힘들고 피곤할 때가 많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받게 하심으로 이 일을 하는 저를 행복하게 하십니다. 마음의 감사함과 행복이 지금까지 복음을 위해 달려올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번 심사를 위한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저의 감사하고 행복했던 간증들을 되새김해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2022년 6월 ~ 2023년 6월. 다바오 IYF에서 진행한 행사 중 일부
다바오의 성도들은 "단지 복음을 위해 일했을 뿐이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준비하셨고, 그저 그 길을 따라 걸었을 뿐이다. 준비된 길을 걷는 것은 참 쉬운 일이었다. 1년간의 행사를 돌아보니 하나님께서 많은 것을 도와주셨다"고 간증했다. 하나님이 박옥수 목사를 통해 '복음을 위해 일하다 보면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다바오 교회에 넣어주셨다. 다바오 교회에 어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항상 하나님이 도와주셨다. 믿음을 가지고 발을 내디디니 결국 하나님이 다바오 교회를 '우수기관'으로 만들어 주셨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하나님이 다시 한 번 복음을 위해 길을 만드신다는 확신이 성도들에게 생겼다. 앞으로도 다바오 교회의 간증과 복음의 역사가 끊이질 않을 것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