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박희진 목사 초청 오사카 성경세미나
[일본] 박희진 목사 초청 오사카 성경세미나
  • 박주은
  • 승인 2023.10.25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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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 다 네것이로되”라는 마음으로 집회 준비
박희진 목사와 츠지 준코 시의원 면담 “일본 청소년들을 함께 바꿔나가자”
“내가 하는 신앙이 아닌 하나님께서 하시면 된다”는 종의 말씀

10월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 기쁜소식오사카교회에서 오사카 시민을 위해 기쁜소식강릉교회 담임 박희진 목사를 초청해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주제로 진행된 성경세미나

일본에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한국에 비해 현저히 적고 한 번도 말씀을 접해보지 못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는 데 있어 기쁜소식오사카교회 담임 이원희 목사는 ”처음에는 초청하는 부분에 많은 벽들이 있었다. 일반 교회들은 우리 교회에 대해 비방의 소리만 듣고 마치 여리고 성의 성문이 굳게 닫힌 것처럼 마음을 닫고 있었다. 그러나 누가복음 15장 31절의 '아버지가 맏아들에게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의 모든 것이 우리의 것이 돼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라면 그 어떤 사람도 능히 마음을 열고 말씀을 받아들이게 돼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이번 오사카집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는 오사카 성도들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는 오사카 성도들

오사카 교회는 이번 성경세미나를 진행하기에 앞서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하는 부분에 온 마음을 쏟았다. 수많은 성도들이 밤낮으로 전단지를 돌리고 여러 일반 교회를 방문해 성경세미나에 초청했다. 필리핀 사람들을 대상으로도 마인드교육 행사를 하면서 성경세미나 초청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단기선교사들이 전단지를 돌리며 사귄 친구들이 집회에 참석하기도 하고, 오사카 교회의 한 자매는 길거리에서 성경세미나를 위해 전도하다가 만난 사람을 초청했는데, 초청받은 새로운 사람이 성경세미나와 주일예배에도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오사카 근처 지역인 나고야에서도 새로운 이들이 와서 참석했다. 또한 교회와 멀어진 성도들의 발걸음도 하나님께서 다시 교회로 인도해주시는 걸 볼 수 있었다.

말씀을 전하는 박희진 목사
말씀을 전하는 박희진 목사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

또한 이번 세미나 중 오사카 시의 츠지 준코 시의원이 교회를 방문해 강사 박희진 목사와 면담했다. 준코 시의원은 일본 사회의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박희진 목사는 현재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얘기하며 성경의 지혜를 기반으로 한 마인드교육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긍정적 마인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준코 시의원은 앞으로도 기쁜소식선교회와 잦은 교류를 희망한다며 마음을 열었다.

박희진 목사와 츠지 준코 시의원과의 면담
박희진 목사와 츠지 준코 시의원 면담
오른쪽 츠지 준코 시의원
오른쪽 츠지 준코 시의원

한편 세미나는 매일 오전, 오후로 두 번 진행됐다. 말씀을 듣기 전, 단기선교사들의 아카펠라, 오카리나 연주, 클라리넷 연주와 기쁜소식오사카교회 합창단의 찬양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말씀 전 사람들의 마음이 활짝 열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게 해준 공연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게 해준 공연

박희진 목사는 인간의 어떤 각오나 의지, 노력으로는 절대로 하나님 앞에 의를 증거할 수가 없다면서 로마서와 히브리서 등 다양한 말씀을 통해 율법의 지배에서 벗어나 죄 사함을 받는 법에 대해 자세히 풀어 말씀을 전했다.

복음을 전하는 박희진 목사
복음을 전하는 박희진 목사
진지하게 경청하는 사람들
참석자들에게 전해지는 말씀

“우리 죄를 온전케 사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이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신 것입니다. 예수 안에 있을 때 나를 지배하던 모든 율법이 끝나고 율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이 세상을 지배하는 율법에 의해서 분명히 맞아 죽어야 했지만, 예수님의 생명의 법이 율법을 이기기 때문에 그 여자를 율법에서 건져내고 정죄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어떤 죄를 지어도 정죄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사도행전 1장 8절의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말씀처럼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을 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다 해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그 어떤 것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5장의 둘째 아들은 아버지가 준비한 만찬을 먹고 마시며 즐기기만 하면 되는 것처럼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주가 이루어 놓으신 일을 먹고 마시며 즐기면 되는 것입니다."라며 말씀을 전했다.

미야자키 마사코 자매
미야자키 마사코 자매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3일간의 세미나가 매우 짧게 느껴졌습니다.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교제시간을 보내고 싶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새벽예배나 집회말씀 등 모든 것이 은혜로 마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무라카미 후미에 자매
무라카미 후미에 자매

"코로나가 끝나고 3년 만에 오사카교회에 세미나가 진행돼 너무 기쁩니다. 박희진 목사님의 말씀이 명확하고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한 분 한 분이 마음에 말씀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마음에 남는 건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을 때 모든 걸 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사라 참석자
사라 참석자

“저는 지금까지 죄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말씀에서는 아니라고 하셨어요. 제 죄가 예수님으로 인해 새하얗게 없어졌다고 말씀하셨어요. 그 부분이 확실히 마음에 남았고 감사로 가득합니다.”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주와 복음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새로운 사람들에게 그 어떤 것보다 값진 귀한 복음을 선사하고 형제자매들도 성경세미나를 참석해 말씀을 들으며 정확한 믿음의 삶에 대해 배우게 되면서 앞으로 말씀이 힘있게 역사할 것을 생각할 때 정말 소망스럽고 이 모든 일을 은혜롭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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