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헬싱키에 크리스마스 미라클 투어팀이 도착했다. 유난히 해가 짧은 겨울의 나라 핀란드에는 벌써 눈이 내리고 추위가 시작되어 있었다. 겨울 추위에 굳어 있을 사람들의 마음에 미라클 팀은 따뜻함을 불어줄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려 한다. 11월 1일 17시반 띠꾸릴란 루끼오(Tikkurilan lukio)에서 공연의 막이 열렸다. 헬싱키 외에도 우시마(Uusimaa)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전 오영신 목사와 전 헬싱키 대학교 철학과 교수인 데이비드 젠킨스 목사의 면담이 있었다. 오영신 목사는 작년 우크라이나 공연팀, 므리야 프로젝트에 대한 간증을 나눴다. 데이비드 젠킨스 목사는 간증을 들으며 놀랍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고, 공연을 보고 감동하고 기뻐하였다.
“너무 수준 높은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하나님이 저희에게 주신 예수님이라는 선물이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이었고 감사했습니다. 면담 때 작년에 진행되었던 우크라이나 므리야 팀에 대한 간증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불가능이라고 생각할지라도, 하나님은 결국 그것을 해내셨습니다. 삶에 많은 어려움과 사고들이 일어나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은 항상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끄십니다.” (데이비드 젠킨스 목사, David Jenkins)
한국 전쟁에 참전해 큰 부상을 입고 그런 자신을 사랑하지 않을거라 어머니의 마음을 오해한 존의 이야기.
김홍렬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오해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전달했다. 관객들은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서 우리 죄를 해결하신 하나님의 큰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비교적 이른 공연 시간 덕분에 많은 어린이 관객이 참석했다. 자리를 뜨지 않고 진지한 분위기 속에 크리스마스 메세지를 경청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감동스럽다.
“너무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고, 아이들도 아주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공연이 정말 좋았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메시지도 정말 좋았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마음 깊이 깨달았습니다. 모두에게 이 공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안드레이 힌코넨 목사, 실라 교회 Andrey Khinkonen, Sila Church)
“예수님의 탄생을 표현한 1막은 모든 것이 완벽하고 높은 퀄리티의 공연이었습니다. 조명과 무대 장치들이 너무 이쁘고 좋았습니다. 모든 장면과 연기가 좋았습니다. 하나님이라는 아버지가 우리 뒤에 항상 계시고, 우리의 모습과 상관없이 우리를 항상 기다리신다는 메세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내년에 다시 공연을 한다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와서 공연을 보고 메시지를 듣고 하나님을 믿게 되는 좋은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소피아 Sofia, 참석자)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겐 두 아이가 있습니다. 이 크리스마스 미라클은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공연이었고, 이 공연을 할 때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또 왔습니다. 이번 공연도 정말 좋았습니다.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알렉스 Alex, 참석자)
복음의 메시지를 마음에 가득 담은 헬싱키 시민들과 아쉬운 인사를 뒤로 하고 투어팀은 다음 도시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