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버지가 준비한 모든 것, 죄 사함” 카메룬 청소년부 고위공직자 마인드교육 개최
[수원] “아버지가 준비한 모든 것, 죄 사함” 카메룬 청소년부 고위공직자 마인드교육 개최
  • 김혜숙
  • 승인 2023.11.03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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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젊은이들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삽니다. 성경 속에는 사람들의 마음이 흘러가는 길, 즉 마음의 세계가 들어있습니다. 저는 마음의 세계를 청소년들에게 가르쳤습니다. 그러자 젊은이들이 게임중독, 힘든 과거, 자폐증에서 벗어나 밝은 삶으로 바뀌는 걸 수없이 보았습니다.”

_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 중에서 (박옥수 목사)

기쁜소식선교회는 ‘카메룬 청소년부 고위공직자를 위한 특별마인드교육’을 기쁜소식수원교회에서 개최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카메룬 청소년부 고위공직자를 위한 특별마인드교육’을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기쁜소식수원교회에서 개최했다.

10월 29일 인천공항에 입국한 ‘카메룬 청소년부 고위공직자를 위한 특별마인드교육' 참석자

올 7월 한국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장관포럼에 참석해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을 받아들인 카메룬 청소년부 장관은 청소년부의 Awah Pascal Kum 기술고문을 비롯해 Halidou Sadjo 교육 책임자, BA'ANA ZIBI epse MEVOUA Ginette Christiane 지역 교육 팀장, 청년 고용 촉진 사무소장, 지역교육 조사관 등 총 25명의 카메룬 청소년부 고위공직자들을 한국에 보내 특별마인드교육에 참여하게 했다. 9개 부서 교육담당자들이다.

아브람 아닌 아브라함의 세계

‘카메룬 청소년부 고위공직자를 위한 특별마인드교육' 성경마인드 시간
"단 하나의 죄도 남김없이 예수님에게 다 넘어갔습니다”며 아멘을 외치는 카메룬 청소년부 고위공직자

특별마인드교육은 매일 오전 복음반으로 시작됐다. 마인드의 근간은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얻은 의를 받아들임이다. 강사 홍성호 목사와 이준현 선교사는 마태복음 20장, 요한복음 8장, 로마서 3장 등 말씀으로 “예수그리스도께서 온 인류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단 하나의 죄도 남김없이 예수님에게 다 넘어갔다.”며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준비한 모든 것, 죄 사함에 대해 전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예수님에게 넘어갔다” “이제 내가 의롭다” “나는 아브람이 아니라 아브라함”이라며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하나님의 축복이었다.

낭 테레스트라 쟈크(청소년부 지역팀장) 씨는 “인간의 가치는 성경과 연결되어야 하는데 나는 말씀을 정확히 알지 못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라는 한 말씀이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을 바꾸었다. 말씀은 이미 여인이나 저를 죄에서 벗어나게 해 놓았다. 사고력은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는 그 자체이다. 제 마음에 주를 향한 존경을 주셨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헨리에타 추피 응공(청소년부 커뮤니케이션 담당) 씨는 “개인의 변화는 국민의 변화로 이어진다. 그런데 진정한 변화는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의 세계에 있다. 예수님은 내 죄를 위해 못 박힌 거였다. 하나님 눈에는 내가 죄인이 아니며 죄가 씻어졌다는 놀라운 세계가 내 마음에 만들어졌다. 행동을 바르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니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거다. 수고하고 무거웠던 짐이 내려졌다. 함께 온 공직자 모두는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진정한 마인드교육이 카메룬 초중고 학생들에게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카메룬 청소년부 고위공직자를 위한 특별마인드교육' 강사진
'인성교육 제작자' 문혜진 강사와 기념촬영

카메룬 청소년부 고위공직자들은 오전교육으로 마인드의 필요성, 자제력, 사고력, 연결, 변화에 대한 마인드교육과 사례발표, 질의응답 시간을 보냈고 오후에는 도시, 기업, 학교 등 하나님의 지혜로 변화된 현장을 찾았다. 매시간 강사진과 특별초대 강사들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심’이 아닌 ‘이루어진 세계’로 옮겨주었다.

“카메룬은 됩니다”

도시, 기업, 학교 등 하나님의 지혜로 변화된 현장, 이제는 카메룬 차례

토모 죠셉 용(초등교육부 기술고문 국장) 씨는 “자원이 없는 한국이 마인드의 변화로 모든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카메룬은 자원이 많으니 마인드의 실행으로 인적자원이 갖춰지면 놀랍게 변화되겠다는 희망이 보인다. 교육은 이 나라의 뿌리이다. 그런데 그 근본은 십계명을 아무도 지킬 수가 없을 뿐 아니라 예수님이 내 죄를 짊어지고 내 죄를 다 없애주셨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카메룬으로 돌아가 보고서를 작성하며 학생들에게 마인드교육이 보급되도록 일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카메룬은 청소년이 전체인구 중 60%다. 카메룬 국민 모두에게 정확한 복음이 심겨져 어느 나라보다 건강한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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