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푸른 하늘과 울긋불긋 무르익은 단풍이진 한층 선선해진 가을날 세계최고의 남부 주일학교 교사들이 마음을 나누기 위해 한자리 모였다. 이번 교사 강습회는 11월 06일 월요일 기쁜소식양산교회에서 개최됐다.
남부지역 교사 총 참석인원 31명 접수를 시작으로 첫번째 찬송시간을 통해 찬송과 함께 컵타를 새롭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훨씬 풍부해진 리듬과 다 함께 온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찬송 시간이었다.
두번째 시간으로 부산대연교회에서 준비한 여리고성의 이야기로 손유희를 배웠다. 아이들에게 어려운 성경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지 교사들의 고민이 많았는데 손유희를 통해 성경이야기를 재밌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그 다음 시간으로는 교회별 사례발표를 하였다. 거제교회에서는 연초에 복음말하기대회를 하여 아이들의 마음에 복음이 정확하게 심겨지는 기회가 되었다. 토요일에는 건강마을학교로 마음을 열고 참석했던 학부모님과 아이들이 여름성경학교에 참석해 구원을 받고 교회와 연결되었다고 한다.
특히 울산교회는 해리포터 테마를 이용해 인성교육을 진행하였고 해리포터 마법시간과 마인드 게임을 접목하여 높은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를 얻었다고 한다.
이후 기쁜소식양산교회 담임 김현진 목사가 교사들을 위해 말씀을 전했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브리서 1장3절)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성경은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믿지 못하기 때문에 수많은 과학자들은 성경이 사실임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더 놀라운 것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우리 죄를 정결케 하신 것을 믿고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이 우리를 복되게 지켜주실 것이라고 소망의 말씀을 전해주셨다.
오후시간에는 각교회에서 준비한 풍선게임, 손발짚기, 너를사랑하는이유, 삼인삼각 등 다채로운 레크레이션을 체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 레크레이션으로 교사들과 마음이 더욱 가까워지고 웃음 가득한 시간이 되었다.
"주일학교에 함께하는 자들이 많이 있어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지구는 끌어당기는 힘인 중력이 있고 오늘 모임은 하나님의 세계로 교사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모임이었습니다. 같이 아이들의 관심과 이목을 끌만한 레크레이션을 공유하고 각 지역마다 활동하는 소식을 보면서 우리가 아이들에게 전해야 할 것은 결국복음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요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지구를 창조하시고 우리가 보는 자연속에 숨겨두신 하나님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모임을 통해 어린이도 복음을 듣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부분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 마산교회 오련선
"각 교회의 사례들을 서로 말하고, 게임을 하면서 마음을 나누면서 교사들의 소통과 교류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진주' 하나는 작지만 뭉치면 커지고 발전할 수 있다는 소망이 생겨서 힘이 났습니다. 그리고 이 만물을 과학의 설명으로 창조를 증거할 수 있어 창조주인 하나님의 능력이 놀라웠고, 그 안에서 이끌림 받는 모든 것들이 감사했습니다." - 진주교회 추서영
이번 남부지역 교사 강습회를 통해 지역교회 교사모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각교회별로 실행하고 있는 독창적인 프로그램과 아이디어를 교사들이 서로 공유하며 주일학교가 새롭게 나아가고 발전할 것에 소망스럽고 기대가 되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