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미라클 투어, "이 공연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유럽] 미라클 투어, "이 공연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 하희준
  • 승인 2023.11.09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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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3국은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나라는 아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미라클을 통해서 투어팀의 마음에 가까운 나라가 되었다. 2017년 ‘유럽 모든 나라에 교회가 세워진다’는 약속의 말씀을 따라 걸음을 내딛은 뒤 올해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두 나라의 세개 도시에서 공연이 있었다.

크리스마스 미라클의 시작, 라이쳐스 댄스

- 에스토니아 탈린

미라클 팀은 11월 2일 아침 헬싱키에서 에스토니아 탈린에 문화센터 까야(Kultuurikeskus Kaja) 도착했다. 

작년 이맘 때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는 것처럼 막막해 보였던 이 나라에 하나님은 메토디스티 키리크(Metodisti Kirik) 감리교회, 우크라이나 협회를 만나게 하셨다. 외국단체 이름으로는 계약 과정이 복잡한 에스토니아에서 올해도 우크라이나 협회 이름으로 구한 홀에서 감리교회의 후원과 홍보로 행사가 준비됐다.

오영신 목사는 진지한 분위기 속에 에스토니아 탈린 시민들 앞에 복음의 메세지를 전했다

‘피흘림이 없은즉 죄 사함이 없느니라’ 안수복음을 통해 죄에서 벗어나게 하는 진리의 복음을 전했다. 다시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예수님의 거룩한 피에 의한 영원한 속죄를 외쳤다

"너무 멋진 공연이였습니다. 저희 문화센터에서 미라클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독교인으로서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아이와 함께 관람했습니다. 예수의 탄생을 표현한 1막이 제 마음에 남습니다. 예수님의 거룩한 피만 우리 죄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내년에도 꼭 와주세요. 저한테 꼭 소식을 알려주세요." (헨리떼 솔베이그 히메야메, 탈시 카야 문화센터 이벤트 프로젝트 매니저 Henriette Solweig Hiirmäe)

1 막-로마의 압제 아래 메시야의 탄생을 기다리는 이스라엘 백성들

"공연에 대해 한 가지 말 외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믿을 수 없어요. 에스토니아에서 이렇게 최고 수준의 아름다운 공연을 해줘서 감사합니다. 다음 번에 꼭 모든 친척과 이 공연을 다시 보고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에스토티아 탈린 참석자 엘마 Elma)

 

⁃ 라트비아 탈시

라트비아는 오랜 기간 러시아와 스웨덴의 지배를 받다가 20세기초 독립했다. 2차 대전 발발로 다시 구 소련에 합병되었다가 현재의 공화국으로 독립했다. 구 소련의 식민지로 있었던 라트비아에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하면서 더이상 속박 받을 필요가 없음을 깨우치고 기독교 정신으로 개척된 역사를 가진 곳이다.

"2019년 크리스마스 미라클을 준비하면서 우연히 들르게 된 라트비아의 작은 도시 탈시. 그곳에서 일마르스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크리스마스 미라클로 복음을 전하는 투어팀을 초청하기 원하셨고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만들어서 탈시에서 미라클 공연을 가졌습니다. 그 후로 꾸준히 만남을 가지면서 언제든지 함께 복음을 전하는 가까운 친구가 됐습니다."(폴란드 차영민선교사)

일마르스 목사는 자신이 시무하는 탈시 크리스쳔 펠로쉽 교회로 투어팀을 초대했다. 이곳에서 11월 3일 미라클 공연이 있었다. 

따뜻한 아침을 준비하고 투어팀을 기다린 일마르스 목사님(오른쪽에서 두번째)

”보라 세상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미라클 무대에서 오영신 목사는 안수복음을 전했다. 우리는 죽을때까지 죄를 지을 수 밖에 없기때문에 영원한 속죄가 필요하고 예수님의 거룩한 피가 우리를 죄에서 영원히 구속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2019년에 너무 좋은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 투어팀을 저희 교회로 초청했습니다. 저는 오영신 목사님과 개인적으로 두번 만났는데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에 대한 간증은 나에게 큰 도전을 줍니다. 크리스마스 미라클, 므리야 프로젝트를 어떻게 하나님이 이끄셨는지에 대해 들으면서 눈물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투어팀원들이 복음을 위해서 어떻게 희생하는지 볼때 감격스럽고 오늘 저는 사람들이 안 보는 곳에 가서 많이 울어야했습니다." (라트비아 탈시 크리스챤 펠로쉽 교회 일마르스 목사님)

나는 이 공연을 두번째 봤습니다. 처음처럼, 두 번째도 너무 좋았어요, 다시 이 공연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워요. 다들 너무 재능이 많아서 누구를 봐야 할지 몰랐어요. 정말 훌륭한 일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해주세요. 꼭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탈시 참석자 알리사)

 

⁃ 라트비아 리가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는 기쁜소식교회에서 미라클 공연이 있었다. 기쁜소식교회는 비록 지금은 성도가 줄었지만 한때는 3000여명 정도 됐던 유럽에서는 보기 드문 대형교회다. 

2막 안나 이야기를 보면서 행복한 웃음을 짓는 리가 시민들

"원숭이에 관한 이야기가 정말 유익하고 흥미로웠어요. 목사님이 아주 알기 쉽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는 제물의 예를 들어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이미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간을 투자해 주셔서 감사하고, 재정을 투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고품질의 작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리가 참석자 율리아)

"안나의 이야기는 너무 아름답고 흥미롭고 귀여웠어요. 안나 이야기에 담긴 내용도 좋았지만, 구원과 좋은 소식을 전하는 목사님의 말씀이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목사님은 원숭이 목에 감겨있던 철사줄에 관해 우리에게 말씀해 주셨는데, 우리 구원에 대해서 매우 명확한 설명이었습니다." (리가 참석자 타냐)

"말씀이 훌륭했어요. 예수님이 어떻게 우리의 죄를 씻으셨는지에 대한 것이 좋았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그것이 가장 완벽한 것입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2년차예요. 첫해에 저는 메세지 통역을 했기때문에 무대뒤에 있어서 공연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올해 나는 공연을 볼 수 있었고 정말 대단한 무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미라클 메세지 통역사)

발트3국에 아직 기쁜 소식 선교회는 없지만 함께 하는 목회자들이 있고 겨울이면 미라클 팀이 찾아와 수백명의 시민들 앞에 진리의 복음이 외쳐진다. 또 찾아올 겨울을 고대하며 다음 공연을 위해 투어팀은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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