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깊어가는 가운데 기쁜소식안성교회에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기쁜소식상주교회 오을교목사를 초청해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한 해 동안 뿌렸던 복음의 씨앗이 열매를 맺는 복된 시간이었다.
성경세미나를 준비하며 안성교회 김영복전도사는 여호수아서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약속으로 기업이 될 땅을 얻는 부분에 대해 성도들에게 전했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사방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열조에게 맹세한대로 하셨으므로 그 모든 대적이 그들을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여호수아 21장 44절)
안성교회 형제자매들은 이 말씀에 의지해 성경세미나를 준비했다. 그동안 교제하던 분들을 초청하고 친척과 회사동료를 초청해 말씀을 들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홍보를 하며 만난 카페 사장님도 초청했다. 학생들도 세미나 사회를 준비하고 공연도 준비하며 부담을 뛰어넘는 시간을 가졌다.
말씀을 전하기전 매 시간 지역교회 합창단과 안성교회에서 준비한 공연이 있었다.
강사 오을교목사는 열왕기하 5장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나아만장군이 문둥병에 걸린 것은 그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문둥병을 통해 나아만의 마음을 낮추시고 그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거룩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나아만 장군이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을 받아들였을때 문둥병이 깨끗이 나았다.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씻으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구원을 받게 된다. 나아만의 문둥병은 감사한 것이다.”
안성교회 정구헌장로는 " 평소에 알고지내던 안성의 가장 큰 장로교회 권사님 부부를 초청하였다. 지난 서울성경세미나에 참석하여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찬송과 박옥수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다. 권사부부는 우리 죄가 어떻게 예수님께 넘어갔는지 박옥수목사님께서 너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주셨다며 마음을 활짝 열었다. 건강문제로 심한 우울증이 있었는데 백배나 좋아졌다고 마음을 표현하였다. 이번 안성세미나에도 참석하여 노트필기를 해가며 말씀을 듣는 모습이 너무 감사했다. 하나님이 이 권사님 부부를 참된복음과 믿음가운데 세워가시길 소망을 두고 기도한다"고 전했다.
안성교회 백성덕집사는 “동생이 색소폰을 연주하는데 세미나때 공연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동생이 흔쾌히 받아들여 세미나에 가족들과 함께 와서 공연도 해 주고 말씀도 듣게 되었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복음도 제대로 못 전했는데 하나님이 동생 가족을 보내주어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교회 천국환형제는 "회사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를 초청했다. 그 분이 세미나전에 어려운 일로 고민하고 있어서 전도사님을 만나게 했다. 전도사님과 교제를 했는데 신기하게도 문제가 해결되었다. 그래서 말씀에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시 말씀을 듣고 싶어 세미나에 참석해 구원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연결된 분들을 곧 있을 크리스마스칸타타에 초청 할 계획이다.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면 그 후로는 하나님께서 그 씨앗이 열매를 맺을 때까지 키워주신다. 마지막 날 성경세미나는 아름다운 음악과 죄를 사해주는 복된 말씀이 어우러져 마치 잔치를 하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