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후반기 수양회 소식
[탄자니아] 후반기 수양회 소식
  • 이정미
  • 승인 2023.11.14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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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하고 아름다운 수양회

" 본격적인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장맛비가 내렸다. 장대 같이 굵은 비는 말씀의 축복으로 바뀌어 영적으로 메말라 있던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적시기에 충분했으며 삼삼오오 모인 형제 자매들은 들었던 말씀을 다시금 마음에 되새기며 서로 마음을 나눌 때마다 이미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 있었다. "

230여명의 형제 자매들이 수양회에 참석하여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230여 명의 형제 자매들이 수양회에 참석해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총 3일간 기쁜소식강동교회 박영선 목사를 강사로 탄자니아 수양회를 진행했다. 매년 외부 장소에서 열렸던 수양회와 달리 이번에는 기쁜소식분주교회에서 처음으로 수양회를 주최하게 되었으며 이번 수양회를 계기로 교회 환경을 꾸미고 단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새로운 지인들을 초청하고자 부단히 노력한 결과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하여 함께 말씀을 들을 수 있었으며 복음을 마음에 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수양회 주 강사인 박영선 목사
수양회 주강사 박영선 목사
장마 기간이라 많은 비가 내렸지만 오히려 우리를 시원캐 했다
장마 기간이라 많은 비가 내렸지만 오히려 우리를 시원케 했다.
매 시간 형제 자매들이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매시간 형제 자매들이 말씀을 경청하고 있다.

장맛비가 많이 내려 옷도 많이 젖는 불편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심령에 적시고자 하는 열정과 소망으로 형제 자매들은 부지런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말씀을 듣는 매시간 형제 자매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강사 목사의 입에 집중하며 바쁘게 귀를 통해 마음에 담기 시작했으며 곧바로 힘찬 답변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강사 목사도 저절로 흥이 나고 신이 났다.

일행으로 함께 방문하신 강동자매들 중 한 분이 믿음의 간증을 하고 있다
일행으로 함께 방문한 강동 자매들 중 한 명이 믿음의 간증을 하고 있다.
강동교회 자매님들이 한국 찬송을 선보였다.
강동교회 자매들이 한국 찬송을 선보였다.
탄자니아 교회 합창단 들과 함께 어울러 찬송하는 강동교회 자매들
탄자니아 교회 합창단들과 함께 어울러 찬송하는 강동교회 자매들

수양회 주강사 박영선 목사는 첫날 저녁 창세기 1장 말씀을 통해 어두웠던 마음에 빛이 되어준 예수님을 설명했으며 항상 저녁으로 시작해 아침이 되는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실패한 어두운 형편에서만 들을 수 있는 예수님의 빛되신 음성이 우리의 길을 밝혀 주시고 인도하는 축복된 삶을 바라며 수양회 첫날이 시작했다.

계속 이어지는 주강사 말씀
계속 이어지는 주강사 말씀
저녁 시간마다 가지는 그룹교제
저녁 시간마다 가지는 그룹교제
함께 동행한 강석진 목사가 오전 A 말씀을 전하는 모습
함께 동행한 강석진 목사가 오전 A 말씀을 전하는 모습

그리고 둘째 날 시간에는 로마서 3장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으며 인간 자력이 아닌 예수님의 피로써만 죄사함과 거룩함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구원을 받은 후에는 교회와 종의 인도를 받아 사는 삶이 얼마나 복되고 귀한 것인지를 영적으로 일깨워 주었으며 신앙의 삶 속에 끊임없이 교회와 종의 인도를 통해 복과 영광을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너무나 명확하게 발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합창단의 합창 및 율동 모습
합창단의 합창 및 율동 모습
단기 선교사들이 준비한 문화 공연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문화 공연
합창단의 합창 모습
합창단의 합창 모습

스스로 육신의 정욕과 생각을 이길 수 없지만 종의 말씀과 음성을 듣고 있을 때마다 선명하게 말씀과 육신의 생각을 분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해진 말씀은 형제 자매들의 마음을 앞으로도 영적으로 이끌어 더이상 육신의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는 앞으로 우리가 겸허하게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 믿음의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베드로전서 4장 말씀을 통해 권고했다.

현지 목회자들과의 교제(1)
현지 목회자들과의 교제(1)
현지 목회자들과의 교제(2)
현지 목회자들과의 교제(2)
교회의 현지 성도인 자매집에 방문후 사진 촬영
교회의 현지 성도인 자매집에 방문 후 사진 촬영

- 탄자니아 전 청소년 장관과의 성경공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청소년부 장관 역임 시절 장관포럼에 참석해 MOU 체결 후 탄자니아 유스 캠프에 전폭적인 지원을 했던 페넬라 여사가 매주 월요일 성경공부를 가지고 있던 찰나에 수양회 강사로 온 박영선 목사를 자택으로 초청해 성경공부를 가졌다. 요한복음 5장의 38년 된 병자 이야기로 복음을 전했으며 함께 복음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청소년들과 국민들을 위해 일할 것을 부탁했다.

개인 성경 공부 모습
개인 성경 공부 모습
서로 담소를 나누는 모습
서로 담소를 나누는 모습
성경공부 후 사진촬영
성경공부 후 사진촬영

이번 수양회를 통해 약 250명의 형제 자매들이 모여 복된 시간을 가지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형제 자매들이 주인된 마음으로 예배당을 꾸미고 수양회를 준비하면서 큰 힘과 소망을 얻었다. 수양회를 통해 들었던 말씀들이 형제 자매들의 빛이 되어서 믿음으로 살게 할 것이며 가는 곳곳마다 복음의 빛을 비출 것으로 소망하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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