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나쿠루 박영선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CLF 컨퍼런스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케냐] 나쿠루 박영선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 & CLF 컨퍼런스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 이혜진
  • 승인 2023.11.15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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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세미나를 통해 죄의 짐을 벗고 행복을 얻은 참석자들
CLF 컨퍼런스를 통해 목회자들에게 참된 복음을 전하다
한국 교회의 마음을 얻은 나쿠루교회 성도 모임

케냐 나쿠루 교회는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나쿠루 레가시 호텔에서 기쁜소식강동교회 박영선 목사 초청 성경세미나를 개최했고,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컨퍼런스도 이틀간 함께 진행됐다.

성경세미나 참석자 단체사진
성경세미나 참석자 단체사진

● 성경세미나를 통해 나쿠루에 일어난 복음의 역사

국민의 약 85%가 기독교인인 케냐에서도 나쿠루 시는 “기독교인의 성지”라고 불리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을 향한 열심과 열정이 가득한 곳이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참된 진리의 말씀을 모른 채 살고 있다. 이번 나쿠루 성경세미나는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주제로 성경을 통해 나쿠루 시민들에게 참된 복음과 진정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장소인 레가시 호텔 전경
행사장소인 레가시 호텔 전경

총 5차례 가진 성경세미나에는 약 1,100명의 참석자가 함께했다. 나쿠루 교회와 인근 지역교회의 성도들은 가족과 지인들을 초청했고, 현재 나쿠루 지부가 진행 중인 주말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도 참석했다. 특별히 이번 세미나에는 280여 명의 새로운 참석자가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복음을 전하는 박영선 목사
구원의 기쁨을 표현하는 참석자들
구원의 기쁨을 표현하는 참석자들

나쿠루 지역 1,000여 개의 목회자연합의 총회장 '알렉스 목사'는 박영선 목사와 전도팀, 그리고 성경세미나 참석자들을 환영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작년 1월에 박옥수 목사를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그는 CLF와 기쁜소식선교회 활동을 기뻐하며 함께 동참하고 지원해주고 있다.

총회장 알렉스 목사의 환영 메세지
총회장 알렉스 목사의 환영 메시지

성경세미나의 '특별 구원 간증' 시간은 죄의 고통과 종교적인 신앙에 빠져 살던 성도들이 기쁜소식선교회를 만나 구원받은 간증이 이어졌고, 그중 특별히 나쿠루 지역 침례교 지부장인 앤드류 목사의 구원 간증은 듣는 이들의 마음에 뜨거운 감동과 소망을 주었다.

“저는 침례교 목사로서 나쿠루 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나쿠루 교회 수양회를 저희 교회에서 하면서 김성원 선교사를 처음 만났고, 저도 수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듣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때 제가 들었던 말씀은 지금까지 죄를 지으면 회개하는 삶을 반복해 살던 제겐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안수 복음을 들으면서 어떻게 죄가 씻어졌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더이상 죄를 위한 회개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로 말씀을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까지 나이로비 마하나임 바이블 학교에서 학생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제 교회에서 배웠던 말씀을 성도들에게 새롭게 가르쳤을 때 조금 어렵기도 했지만, 하나님이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저를 도우심을 보았고, 앞으로도 제 사역의 길을 도우실 줄 믿습니다.”

앤드류 목사의 구원 간증
앤드류 목사의 구원 간증

말씀을 듣기 전, 해외봉사단원들의 앙상블 연주와 나쿠루 교회 '크라운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성경세미나에 함께한 한국 전도팀의 깜짝 공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기에 충분했다.

참석자들의 마음이 활짝 열린 공연
참석자들의 마음이 활짝 열린 공연

성경세미나 참석자들의 마음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채워주신 말씀 시간이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성경과 노트, 필기도구를 꺼내 말씀을 듣기 위한 준비를 했다. 성경세미나 주강사 박영선 목사가 강대상 앞으로 나오자 참석자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

성경세미나 메인 말씀 시간
성경세미나 메인 말씀 시간

박영선 목사는 첫날 저녁 요한복음 9장을 통해 날 때부터 소경된 자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날 때부터 소경된 자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소경이 된 것은 누구의 죄도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려 하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도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고 싶으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경은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기쁨이고 행복인지 몰랐는데 예수님을 통해 눈을 뜨니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영적 소경입니다. 진정한 기쁨은 예수님께로부터 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죄를 씻으시고 영원히 의롭고 온전케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복음을 마음에서 믿으면 진정한 기쁨과 행복이 보입니다.”

말씀에 젖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참석자들
말씀에 젖어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참석자들

말씀을 들은 이후에 개인 상담 시간에 나쿠루 교회 성도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그룹교제를 했다. 전해진 말씀에 대해 묻고 배우면서 참석자들은 말씀에 대한 깊이를 깨닫게 됐다.

나쿠루 지부 형제자매들과 참석자들의 신앙교제
나쿠루 지부 형제자매들과 참석자들의 신앙교제

기쁜소식강동교회 전도팀 또한 비록 언어는 다르지만, 복음의 말씀을 전하는 부분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고, 상담을 받는 참석자들과 말씀으로 소통하며 듣는 이들에게는 구원을 확신하는 귀한 기회가 됐다.

기쁜소식 강동교회 전도팀과 참석자들 교제 장면
기쁜소식강동교회 전도팀과 참석자들 교제 장면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게 돼 너무 기쁩니다. 목사님으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마음이 축복받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선물을 주셨고, 그것이 값 없는 선물이며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믿음으로 받았습니다. 저는 이 행사를 통해 축복받았고, 다른 지도자들과 성도들도 이 모임에 참석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싶습니다. 이 행사는 나쿠루의 큰 축복입니다.” - 비숍 존 아붕구

비숍 존 아붕구
비숍 존 아붕구

“저는 주말 아카데미의 디지털 마케팅 과정을 수강하고 있고, 이번 3일 동안 성경세미나에 참석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죄사함과 거듭남에 대해 들었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 거룩하게 되어 생명을 얻게 되었으며 우리는 영원히 의로워졌음을 믿습니다. 예수님이 제게 앞으로 어떤 복된 길을 준비하실지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 수잔 나이가 (위켄드 아카데미 학생)

수잔 나이가 (위켄드 아카데미 학생)
수잔 나이가 (위켄드 아카데미 학생)

“저는 성경세미나를 통해 다시 태어났습니다. 성경을 통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죄인이었지만 단번에 죄사함을 받아 더 이상 정죄함을 받지 않음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 마음이 평안함을 얻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하나님이 강사 목사님을 나쿠루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펠릭스 엘레시르 (첫 방문)

펠릭스 엘레시르 (첫 방문)
펠릭스 엘레시르 (첫 방문)

●  ‘복음’ 아래 마음이 하나된 목회자들, 기독교지도자연합포럼(CLF)

11월 8, 9일 2일간 진행된 기독교지도자연합(CLF) 포럼에서는 약 150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CLF 포럼 본 행사에 앞서, 비숍 윌리암 카마우는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을 뵙게 돼 영광입니다. 이렇게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케냐에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정한 복음과 조금씩 멀어지는 교회들이 생기고, 성경이 아닌 그들만의 교리를 믿습니다. 이번 CLF 행사를 통해 나쿠루의 모든 목회자들이 성경으로 돌아가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을 만나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나쿠루에 오신 목사님을 뵙게 되어 감사합니다.”라며 환영사를 전했다.

환영사를 전하는 비숍 윌리암
환영사를 전하는 비숍 윌리암

CLF 축사를 전한 비숍 마리타는 “오늘 이 자리에서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과 나쿠루의 목회자들이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오늘날 케냐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섬기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성경을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지고 신앙하는 삶을 산다면 케냐는 하나님이 도우시는 최고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라며 메시지를 나눴다.

나쿠루시 비숍 협회 회장 - 비숍 찰스 마리타
나쿠루시 비숍 협회 회장 - 비숍 찰스 마리타

말씀을 듣기 전, 해외봉사단원들은 케냐에서 가장 잘 알려진 찬송가 곡인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내 평생에 가는 길’을 연주하며 하나님께 찬양했다.

해외봉사 단원들의 앙상블 연주
해외봉사 단원들의 앙상블 연주

박영선 목사는 요한복음 5장의 38년 된 병자 이야기를 통해 목회자들에게 참된 복음을 전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율법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는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율법으로 죄를 깨닫는 사람들은 스스로 온전케 할 수 없다는 것을 압니다. 38년 된 병자는 자기 스스로 병을 고칠 수 없다는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38년 된 병자를 찾아가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구하시고 생명과 성령의 법으로 우리를 심판하셔서 의롭게 하셨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아닌, 오직 예수님 한 분을 통해서 죄를 씻고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CLF 컨퍼런스 메시지 시간
CLF 컨퍼런스 메시지 시간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말씀을 경청하는 참석자들

CLF 컨퍼런스의 말씀을 들은 목회자들은 현재 교회와 성도들을 이끄는 위치지만, 자신이 그동안 잘못된 교리와 사역을 했던 부분 앞에 인정하고, 마음을 열고 자신의 영혼을 돌아보았다. 또한, 말씀을 받아들이고 믿으면서 진정한 지도자의 마음을 얻었다.

저는 이제 영원한 의인입니다'를 외치는 목회자들
'저는 이제 영원한 의인입니다'를 외치는 목회자들

“저는 지금까지 행위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CLF행사를 통해서 나의 행위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38년 된 병자가 자신을 믿는 마음이 끝났을 때 예수님의 마음을 만난 것처럼, 저도 제 생각과 방법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 진정한 구원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 비숍 아그네스 마리아  (믿음과 소망의 교회)

비숍 아그네스 마리아  (믿음과 소망의 교회)
비숍 아그네스 마리아 (믿음과 소망의 교회)

“목사님께서 구원은 저희의 행위와 전혀 상관이 없고, 오로지 은혜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게 바로 참된 복음입니다. CLF를 통해 성경에서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신 이야기를 모든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모든 사람들이 복음을 듣는 그날까지 동행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귀한 종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존 은조로개 목사 (GOSPEL OF TRUTH 교회)

존 은조로개 목사 (GOSPEL OF TRUTH 교회)
존 은조로개 목사 (GOSPEL OF TRUTH 교회)

● 나쿠루 시 귀빈 면담

박영선 목사의 나쿠루 시 방문 동안 각계각층 귀빈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졌고, 면담을 가진 이들 마음에 복음이 심겼고, 앞으로 복음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많은 길들이 열렸다.

- 나쿠루 지역 목회자 연합 총회장 알렉스 목사

알렉스 목사는 첫날 저녁 성경세미나에 참석 후 면담했다. 알렉스 목사는 나쿠루 시의 행정부 차관 보직을 맡고 있기에 특별히 청소년 관련 활동을 많이 한다. 박영선 목사는 선교회 모든 프로그램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특별히 청소년들에게도 성경을 통해서 마인드를 가르칠 때 변화되는 사례를 소개했다. 알렉스 목사는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를 소개 받으며, 내년에 참석할 것을 약속했다.

박영선 목사와 알렉스 목사
박영선 목사와 알렉스 목사

 

- 나쿠루 시 부시장 데이빗

8일 오전 9시에는 나쿠루 시장 대행으로 부시장과 면담했다.

데이빗 부시장은 자신은 부시장이지만 목사로서 하나님을 섬긴다고 소개했고, 실제로 매일 아침 업무의 시작을 모든 직원들과 함께 기도회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박영선 목사는 로마서 3장 24절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말씀으로 이미 우리의 죄를 씻으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우리를 통해 나타나며 모든 일에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시장은 메시지에 감사해하고 본인도 말씀으로 거룩해진 의인이 된 사실을 믿는다고 간증하고 자신의 사역과 시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나쿠루 시 부시장 데이빗
나쿠루 시 부시장 데이빗


- 나쿠루 동부타운 경찰 지역장 카리오키

카리오키 경찰 지역장은 감리교 장로들의 리더로서 평소 마인드교육과 성경 말씀에 굉장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강석진 목사와의 면담에서 참된 진리를 깨닫는 은혜를 입었다. 강석진 목사는 요한복음 1장 29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세상의 모든 죄를 사하셨음을 전했고, 지역장은 더 이상 우리에게 죄가 남아있지 않아 거룩하고 온전하다는 사실을 마음에 받아들였다.

-나쿠루 동부타운 경찰 지역장 카리오키
나쿠루 동부타운 경찰 지역장 카리오키

 

- 어포스톨릭 목회자 연합 회장 비숍 아키모

“오늘 강사님께서는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서 간결하고도 분명하게 전해 주셨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율법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데, 반드시 필요한 지적과 확실한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 모든 기독교인들과 지도자들이 듣고 배워야 할 설교입니다. 제가 먼저 듣고 배울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어포스톨릭 목회자 연합 회장 비숍 아키모
어포스톨릭 목회자 연합 회장 비숍 아키모

 

● 한국 교회의 마음을 배우고 얻은 나쿠루 교회 성도 모임

최근 나쿠루 교회는 새로운 땅으로 이전 후 예배당을 건축 중이다. 여러 부담과 형편들이 있지만 교회의 인도로 성경세미나와 CLF 컨퍼런스를 준비한 성도들을 위해 박영선 목사는 나쿠루 교회를 방문했고, 기도로 마음의 위로와 힘을 전했다.

나쿠루 교회를 방문한 박영선 목사님
나쿠루 교회를 방문한 박영선 목사

또한 행사 기간 중 나쿠루 지역의 성도들을 위한 특별한 순서가 있었다. 한국 교회를 향한 열린 마음과 소망을 가진 성도들은 강석진 목사를 초청해 한국 교회의 마음을 듣고 배우는 모임을 가졌다.

성도들과 마음을 나누는 강석진 목사
성도들과 마음을 나누는 강석진 목사

“아하시야 왕은 복음을 위해 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이런 모습을 보고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시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행위와 상관없이 우리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만약, 아하시야 왕에게 믿음이 있었다면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가 아니라 ‘네가 반드시 살리라’가 됐을 겁니다. 신앙을 할 때 어려움이 찾아오면 그 형편만 보고 내 생각을 믿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먼저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위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위해주시는 것이 가장 복된 길입니다.”

성도교제 후 단체사진
성도교제 후 단체사진

이번 행사를 통해 나쿠루 목회자들과 시민들이 종파나 교단을 떠나 성경 말씀으로 하나가 되고,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또한, 말씀을 들으며 나 자신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이 얼마나 복된지 깨달았고, 말씀 앞에 삶을 맡기는 믿음을 키워나갔다. 앞으로도 오직 그리스도의 보혈만을 의지해 나쿠루를 복음으로 덮어가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더욱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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