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미라클 투어 “오늘 제가 본 뮤지컬 자체가 곧 복음입니다.”
[독일] 미라클 투어 “오늘 제가 본 뮤지컬 자체가 곧 복음입니다.”
  • 정지영
  • 승인 2023.11.15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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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8일 괴팅겐에서의 미라클 첫 공연 후 투어팀은 다시 괴팅겐을 찾았다. 올해 괴팅겐에서는 총 3번의 미라클 공연이 계획됐다. 

2막 안나의 이야기

11월 10일 괴팅겐 그로네(Grone) 구 다목적홀(Mehrzweckhalle)

그로네구는 기쁜소식괴팅겐 교회가 위치한 지역으로 괴팅겐 형제자매들이 지역 사회의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기쁨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행사 준비를 위해 괴팅겐 교회 김유진 선교사는 구청장 비아깃 쉬테아(Birgit Sterr)와의 면담에서 기쁜소식선교회와 미라클 공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로네 구청장은 미라클 공연에 대한 지지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향후 지역사회 내 각종 행사에서 시청과 기쁜소식선교회와의 협력을 약속하며 면담을 마쳤다.

미라클 공연을 관람 중인 그로네 구청장, 괴팅겐 부시장

행사 당일 비아깃 쉬테아(Birgit Sterr) 구청장은 유타 슈타인케(Jutta Steinke) 괴팅겐 부시장과 함께 미라클 공연에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공연 전 환영사를 하는 괴팅겐 부시장 

“학생들의 미소와 따듯한 메시지가 제 마음에 가득 채워졌습니다. 뮤지컬이 마치자 제가 이 도시의 부시장이 아닌 엄마로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공연 수준이 매우 놀랍고 내년엔 곧 완공될 예정인 괴팅겐 씨티홀에서 온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저녁을 선물해준 미라클 팀에게 감사합니다." (괴팅겐 부시장 유타 쉬타인케Jutta Steinke)

괴팅겐 교회 테레사 자매(가운데)

“항상 처음엔 부담스럽지만 교회 일에 함께했을 때 얻는 기쁨은 말로 형용할 수 없습니다. 평상시 늘 지나다니던 가까운 곳에서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 감격스럽습니다.“ (괴팅겐 교회 테레사 자매)
 

11월 11일 괴팅겐 에클레시아 괴팅겐 교회(Ecclesia Göttingen Gemeinde)

일주일 내내 비가 내려 춥고 어두운 날씨였지만 에클레시아 교회는 투어팀을 환영하는 분위기로 훈훈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월에 있었던 CLF모임을 계기로 성사됐다.

지난 2월에 있었던 CLF 모임

”괴팅겐에서 CLF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때 참석한 에클레시아 교단의 괴팅겐 대표 마르크 믹(Marc Mick) 목사님을 처음으로 알게 됐습니다. 오영신 목사님의 므리야 프로젝트에 관한 간증을 듣고 우리 선교회에 마음을 여셨고 이번에 크리스마스 미라클 팀을 목사님의 교회로 초청했습니다.“ (괴팅겐 김유진 선교사)

1막 예수님의 탄생을 높이 알리는 요셉과 마리아

1막 예수님의 탄생을 보며 에클레시아 교회 성도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10초, 20초가 지나도 관객들의 박수는 그칠 줄 몰랐다. 이어서 김유진 선교사는 므리야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마음의 죄를 못 본 체하지 않고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완벽하게 도우신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오늘 제가 본 뮤지컬 자체가 곧 복음입니다. 배우들의 표정과 목소리에 실려있는 감정이 전달돼 보는 내내 감동스러웠습니다.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낳으면서 겪는 고통, 방이 없어 헤매는 요셉의 심정, 그리고 우리 죄를 사하신 예수님의 탄생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의 탄생이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했습니다." (참석자 한나 Hanna)

에클레시아 교회 마르크스 믹 목사 내외

"오늘 저녁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느끼고 메시지를 들었습니다. 이 교회의 담임 목사로서 여러분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매일 다른 도시와 나라를 방문하고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 너무 놀랍습니다. 앞으로도 CLF와 함께 교류하며 이 복음을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에클레시아 교회 목사 마르크스 믹 Marc Mick)

도시가 더해 갈수록 새로운 길들을 열어가시는 하나님이 내일도 이끄실 것을 소망하며 다음날 새벽 버스는 투어팀을 싣고 독일 국경에 위치한 바우첸을 향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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