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장년 형제들이 힘있게 전하는 복음, 구역집회
[대구] 장년 형제들이 힘있게 전하는 복음, 구역집회
  • 김시은
  • 승인 2023.11.29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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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대구교회는 11월 첫 주부터 구역 모임을 구역 집회로 대체해 매주 복음을 전하고 있다. 대구교회 성도들은 모임만 하는 구역예배를 구역 집회로 대체해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하고 구역장들이 복음을 전하면 좋겠다는 종의 마음을 받아서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대구교회 성도들은 구역별로 집회를 준비하며 마음을 모을 수 있었고 말씀에 힘입어 구역원들과 함께 집회를 홍보하고 초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역 집회는 각 가정과 외부 장소에서 진행되었으며, 대구시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받아 이웃과 지인 및 가족을 초청해 힘차게 복음을 전했다.

매주 진행되는 집회를 두고 성도들은 구역원들과 함께 기도하고 마음을 나누는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구역마다 간증이 넘쳐났다. 특히, 이를 통해 구역장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PPT를 만들고 말씀을 준비하면서 구역장들끼리 교류하고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 집회에 처음 참석한 한정석(80세) 어르신은 “노인복지관에서 함께 활동하시던 정옥희 교육전도사님께서 자주 복음을 전해 주셨는데 집회가 있다고 해서 갔었는데 분위기도 좋고 말씀을 쉽게 가르쳐줘서 감사했습니다. 아직은 잘 믿어지지 않지만, 앞으로 계속 만나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2구역 장연화 자매는 “올해 저희 남편이 구역장이 되어서 이번에 집회 강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집회를 그냥 하는 것보다 색다르게 하고 싶어서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딸과 함께 초청장을 만들어 각 집마다 드리고 집회에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빌라 주민들이 집회에 오진 않았지만 이번 기회에 집회 소식을 알리면서 주민들과 통화하고 다음에는 꼭 오라고 초청했습니다. 구역 집회를 준비하는 동안 마음이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그 다음 주에도 집회에 딸이랑 같이 참석했는데요. 말씀 시간에 복음을 들으니 딸이 복음에 관심을 가지고 저에게 질문하고 제가 설명해줬습니다. 딸이 복음을 정확하게 들을 수 있어서 이 집회가 우리 딸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구역집회가 처음 하는 도전인데 하나님이 하게 하셨으면 하나님이 반드시 도우겠다는 마음이 들고 다른 구역에 누군가가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다는 소식을 들을 때 같은 마음으로 기쁘고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8구역 임중규 집사는 “목사님이 더 추워지기 전에 구역집회를 하면 좋겠다는 말씀과 우리 구역에 집회 장소를 추천해 주셨을 때 ‘우리 구역원들이 오기엔 거리가 꽤 먼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된다’는 마음으로 구역원 모두 믿음으로 화합하게 되었습니다. 9구역도 함께하면서 하모니카 연주도 하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집회를 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새로 오신 분이 함께 참석해서 너무 감사했고 복음을 전하면서 구역원 모두의 마음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3구역 서정란 자매는 “구역 집회를 한다고 들었을 때 부담스러웠지만, 사사기 6장 12절 기드온에게 하신 말씀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가 하는 구역 집회에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니까 집회를 하는 것, 사람을 초청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 소망이 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예전부터 저와 연결돼 복음을 들은 적 있는 신실한 불교 신자 동생이 있었는데 몇 년 전 그 동생이 사는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칸타타도 초청하고 교회에도 온 적이 있었지만 복음은 듣지 못했습니다. 이번 구역 집회를 한다고 들었을 때 그 동생이 생각나서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집회 말씀을 듣고 상담하면서 복음을 자세하게 전해주니 죄가 없다고 했습니다. 가정에서 집회를 하니 가까이에 사는 지인을 초청할 수 있고, 제 마음에도 다시 복음이 정리되어 너무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구역 장수덕 집사는 “계속되는 구역집회를 통해 목사님께서 복음 전하는 것을 저희 성도도 함께하길 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19구역과 20구역과 함께했는데요. 외부 작은 도서관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집회를 준비하면서 복음을 더 자세히 전하고 싶어 이한규 티비를 보며 말씀을 준비하며 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데 두 번째 할 때는 앉을 자리도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왔고 새로운 분도 오게 되었습니다. 복음 전하는 것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고 강사로 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계속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구역집회가 있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3구역 한인수 형제는 “일만 달란트 탕감 받은 사람에 대한 말씀과 탕자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제가 탕자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내 생각이 틀리고 내 옳음은 거짓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집회 말씀을 준비하기 위해 말씀을 듣고 찾아보면서 복음이 더욱 새로워지고 또 ‘어떻게 하면 은혜를 입을까?’ 생각하면서 탕자 이야기를 접목해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물을 떠서 연회장에게 가져다주라’는 말씀처럼 이번 집회도 종의 음성을 받아 그대로 하면 하나님이 일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복음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집회를 하면 외부 장소에서 음악회도 하면서 집회를 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또 평소 구역예배 하면 잘 나오지 못하던 분들도 나오고 하나님이 집회를 풍성하게 해주셨습니다. 구역집회를 통해 저희에게도 복음이 깊어지고 새로운 마음을 주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면서 얻는 기쁨이 너무 놀랍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6구역 추민정 자매는 “11월호 기쁜소식지를 읽으면서 사도행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읽었는데, 믿음을 가지고 나아갔을 때 분명히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저희 빌라에 구역장이 살고 있고, 또 빌라 식구들이 다들 가깝게 지내고 있는데요. 빌라 이웃 중에 저희 성도들을 싫어해 예수쟁이라고 하는 아저씨가 있는데, 최근에 암에 걸리시고 건강이 안 좋아지시면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구역 집회에 초청해 말씀을 들으셨는데요. 10년 만에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구역장이 PPT로 복음을 쉽게 전하셨는데요. 말씀을 들으면서 본인 죄가 다 씻어졌다고 이야기하셨습니다. 암에 걸려서 2번이나 죽음의 문턱에 갔었는데 이번에 구원을 받았다고 구원 간증을 하셨는데요.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니 너무 놀랍고 감사했습니다. 저희 남편도 구원을 받지 않았는데요. 계속되는 구역 집회를 통해 남편이 구원을 받은 은혜를 입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정에서 집회를 하니 이웃을 초청할 수 있고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대구교회 성도들은 "구역 집회를 통해 복음 전하는 일에 발을 내디뎠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고, 복음 전하는 것에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 계속되는 구역 집회에 더 많은 분들이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을 것이 기대되고, 하나님이 더욱 풍성한 간증을 주실 것이 소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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