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무더운 여름 아르헨티나에도 진정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찾아왔다, 북쪽 8개 지역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아르헨티나] 무더운 여름 아르헨티나에도 진정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찾아왔다, 북쪽 8개 지역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 정연주
  • 승인 2023.12.19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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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8개 도시 크리스마스 공연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때 우리는 변화한다

기쁜소식아르헨티나교회는 12월 13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크리스마스를 맞아 단원 60명과 함께 아르헨티나 북쪽 8개 지역을 순회하며 크리스마스 투어를 진행한다.

출발 전 단체사진
출발 전 단체사진

11월 19일 아르헨티나 총 대통령 선거를 통해 밀레이(MILEi)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수십 년간 이어진 포퓰리즘에 따른 극심한 경제난에 지치고 빈곤에 시달리는 아르헨티나는 새로운 대통령을 통해 최악의 경제난을 이겨낼 수 있다는 소망과 기대 속에 있다. 이 어려운 혼란 속에 있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에게 기쁜소식아르헨티나교회는 크리스마스 투어를 통해 진정한 소망과 행복을 전하려 발을 내디뎠다.

CLF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마르틴(Martin, 기쁜소식우수아이야교회)목사
CLF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마르틴(Martin, 기쁜소식우수아이야교회) 목사

크리스마스 공연 전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CLF를 개최하였다. 아카펠라, 합창으로 이루어진 짧은 공연 뒤 마르틴 게레로(Martin Guerrero, 기쁜소식우수아이야교회) 목사가 요한복음 1장 29절,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가 사해진 기쁨의 메시지를 전했다. 

칸타타 개회 사회를 보고 있는 아드리안(Adrian, 기쁜소식아르헨티나교회)전도사
칸타타 개회 사회를 보고 있는 아드리안(Adrian, 기쁜소식아르헨티나교회) 전도사

13일 코리엔테스(CORRIENTES), 14일 차코(CHACO)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투어의 막을 올렸다.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아르헨티나 댄스팀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아르헨티나 댄스팀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가족 뮤지컬인 안나의 이야기를 공연하였다. 가족의 사랑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작은 것에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던 안나가 꿈 속 이야기를 통하여 변화하는 내용을 담은 스토리다. 

극 중 한 장면 1
극 중 장면
극 중 한 장면 2
극 중 장면

온 가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공연을 보기 위해 가족 단위의 관객들이 주를 이루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관객들은 마치 자신이 안나인 것마냥 극에 몰입했다. 청중들은 안나의 이야기를 보며 가족의 사랑을 돌이켜 볼 수 있었다.

공연을 감상하고 있는 청중들
공연을 감상하고 있는 청중들

공연이 끝난 후 마영광(기쁜소식아르헨티나중국인교회) 목사가 복음의 말씀을 전했다.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마영광(기쁜소식아르헨티나중국교회)목사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마영광(기쁜소식아르헨티나중국인교회) 목사

“안나가 가족의 사랑을 받고 있었으나 자신의 생각 속에서 가족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생각으로 인하여 불행하였습니다. 하지만 꿈 속에서 가족을 떠나 어려움과 불행을 겪으며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발견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느끼고 마음에서 연결되었을 때 참된 행복을 누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 마음을 발견하지 못하면 죄가 있다는잘못된 생각을 따라 죄에 매여 불행한 삶을 살 수밖에 없으나, 우리 죄를 사하시고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도 변화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마르셀로 포르텔(Marcelo Portel), 왼쪽 남성
마르셀로 포르텔(Marcelo Portel), 왼쪽 남성

"저희(청중)들은 안나와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공연하는 동안 저희는 안나와 함께 있었습니다. 많은 청년들이 온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하나님이 이들의 마음속에 일하셨다 생각됩니다. 코리엔테스의 청년들도 공연을 준비한 청년들처럼 자신의 능력을 밝게 표출해내기를 바라며 이 메시지를 많은 사람들이 듣기를 바랍니다." - 마르셀로 포르텔(Marcelo Portel)

마테오 라미레스 (Mateo lamires), 오른쪽 남성
마테오 라미레스(Mateo lamires), 오른쪽 남성

"안나의 이야기를 보며 저와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는 저희 엄마와 사이가 좋지 않은 편인데 공연을 보며 마음의 세계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저도 행복했으며 감사했습니다." - 마테오 라미레스(Mateo lamires)

호세 시플리아노(Jose Cipriano) 아삼블레아 데 디오스(Asamblea de Dios)목사, 오른쪽에서 4번째, 하얀 셔츠
호세 시플리아노(Jose Cipriano) 아삼블레아 데 디오스(Asamblea de Dios) 목사, 오른쪽에서 4번째 하얀 셔츠

아삼블레아 데 디오스(Asamblea de Dios) 브라질 목사가 코리엔테스(CORRIENTES) CLF에 참석 후 자신의 교회 목사들을 초청해 함께 크리스마스 공연을 감상하였다. 공연과 메시지에 감동을 받은 호세 시플리아노(Jose ciprinano)는 브라질에 있는 본인 교회에 아르헨티나 투어팀을 초대하고자 했다. 앞으로 기쁜소식선교회와 그라시아스합창단과 복음의 일을 하고자 하는 소망을 나타냈다.

한 기독교 방송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마영광(기쁜소식아르헨티나중국교회) 목사
한 기독교 방송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마영광(기쁜소식아르헨티나중국교회) 목사

안나가 변화한 것처럼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알 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 앞에서 변화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마약 혹은 다양한 즐길 것들에 중독되어 있는 차코(CHACO) 청년들에게 활동을 통하여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어 자신의 문제에서 벗어나 세상을 넓게 볼 수 있는 힘을 기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RED CRISTIANA DE NOTICIAS 인터뷰 중

아무것도 할 수 없던 문둥병자들이 믿음으로 발을 내디뎠을 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이루어 놓으셨다. 우리의 공연은 부족함 투성이였으나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공연을 통해 복음을 전하셨다. 공연을 감상한 청중들은 하나같이 “즐거웠다, 행복하다, 우리에게 이런 공연을 보여주어 감사하다” 이야기했다. 혼란 속에 있는 아르헨티나에도 소망의 복음이 자리잡기를 바라며 앞으로 남은 투어 속 어떻게 하나님께서 일하실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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