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가장 큰 선물
[호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가장 큰 선물
  • 김유진
  • 승인 2023.12.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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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은혜교회는 12월 23일(토)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고 이날 행사에는 새로운 이들이 약 60명 정도 참석했다. 새로운 이들은 교회와 멀어졌던 사람들뿐 아니라 성도들의 가족 및 지인들과 호주, 미얀마, 피지, 쿡제도,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팔레스타인, 네팔 등지 출신의 직장 동료 및 여러 커뮤니티 사람들, 그리고 CLF로 연결됐던 사람들 등 다양했는데, 이들로 예배당이 가득찼다. 

행사는 단기선교사들의 댄스로 시작됐다. 주일학교 학생들이 '산타의 기적'을 선보였는데,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와 귀여운 춤사위가 관객들의 마음을 기쁨으로 가득 채웠다.

최근 '해피 마인드' 프로그램을 통해 구원을 받은 김 아그네스 자매는 구원의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무대에서 플루트 독주를 선보였고 아그네스 자매의 연주는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했다.

계속해서 부서별 공연들이 있었다.

부인 자매들이 '오 거룩한 밤'이라는 아름다운 노래를 불렀고, 이어 장년 형제들은 성경 이야기 속 인물들을 판토마임으로 연기하고 관객들은 그들이 누구인지 맞추게 해서 정답을 맞춘 사람들에게는 상품이 주어졌다.

그리고 청년들은 누가복음 15장의 탕자 이야기를 현대판으로 재구성했다.

학생회에서 준비한 연극(동영상)은 이날 밤의 하이라이트였다. 풍자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이 단편 동영상은 오늘날 젊은이들이 직면한 현실을 두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면 어떻게 어려움이 극복되는지를 잘 표현했다.

그 외에도 여러 공연들이 있었는데 안서연 자매의 남편인 해리 박 형제가 교회와 오랫동안 멀어져 있다가 이날 행상에 참석해 기타 연주를 함으로써 교회의 기쁨이 됐다.

공연이 끝난 후, 박현석 목사는 성탄절의 의미와 선물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했다. 박현석 목사는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께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선물로 보내주셔서 그 분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죄에서 해방받게 하셨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이어 고린도전서 6장 11절 말씀을 인용해 "너희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었으나 이제 너희는 주 예수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난 뒤, 참석자들에게 이에 동의하는지 물었을 때 청중들은 큰 소리로 "아멘!"으로 화답했다.

메시지 이후에는 선물과 추첨 시간을 가졌고 무엇보다 새로 온 이들이 선물을 받으며 크리스마스를 즐거워하고 교회를 향해 마음을 활짝 열며 기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다가오는 내년 1월 호주 여름수양회뿐만 아니라, 6월 박옥수 목사를 초청해 가지는 대전도집회에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 그들이 구원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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