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행복한 연말을 가족과, 아르헨티나 크리스마스 투어
[아르헨티나] 행복한 연말을 가족과, 아르헨티나 크리스마스 투어
  • 정연주
  • 승인 2023.12.29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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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발걸음, 크리스마스 투어
크리스마스 투어를 통해 이루어진 복음의 역사
행복한 연말을 보낸 사람들

아르헨티나 교회는 12월 13일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약 2주간 60명의 단원들과 함께 북부 지역 8개 주에서 크리스마스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사진
크리스마스 공연 사진

올해 초 북부 지역 코리안 캠프 전도여행에 이어진 또 한 번의 대여정이었다.

투어 전 김도현 선교사는 “네 명의 문둥이가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이루어 놓으셨고 기쁜소식을 전할 수있었던 것처럼 크리스마스 투어로 복음의 씨앗이 깊게 자리잡을 것을 믿습니다” 하는 믿음의 소망의 말씀을 전해 투어 단원들이 하나님 앞에 마음을 모아서 믿음으로 출발했다.

투어 중간 단체사진
투어 중간 단체사진

순서대로 코르도바, 차코, 산타 페, 후후이,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코르도바, 멘도사,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차근차근 순회하며 공연했으며 우리의 형편과는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와 복음을 들었으며 각 지역마다 하나님께서 큰 역사를 보여주셨다.

특히 산타 페(Santa Fe)는 아르헨티나 기쁜소식지역교회가 없는 교회이나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을 통해 연결된 미궬 마테이(Miguel mathey) 목사가 코리안 캠프에 이어 공연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준비하며 적극적으로 도왔다. 

그리스도 복음주의 교회 미겔 마테이 목사
그리스도 복음주의 교회 미겔 마테이 목사

“단순히 말씀만 전하는 것이 아닌 뮤지컬 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무대 설치부터 차량, 무대세트 등 60명이 넘는 사람들이방문하기에 모든 준비과정이 저에겐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상 죄를 지고가신 예수님을 알리고, 사람들이 죄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혜의 말씀을 이 산타 페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제가 은혜로 이 복음을 들을 수 있었던 것처럼 이 산타페땅에도 복음의 축복이 자라기를 바랍니다”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는 로돌포 레그나메 문화부장관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는 로돌포 레그나메 문화부장관

이어지는 산티아고 델 에스텔로에서도 많은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여러 해 동안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지역 청년들을 위해 이번 공연과 같은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해주어 감사하다는 의미로 로돌포 레그나메(Rodolfo legname/문화부 장관)가 해외봉사자 7명들에게 감사장을 증정하는 일도 있었다.

파블로 로디리궨스 콜란토니오(Pablo rodríguez colantonio/ 코르도바 교육부장) , 가운데
파블로 로디리궨스 콜란토니오(Pablo rodríguez colantonio/ 코르도바 교육부장) , 가운데

코르도바에서는 올해 10월 한국 ‘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교육관계자 마인드교육 훈련’을 다녀온 파블로 로디리궨스 콜란토니오(Pablo rodríguez colantonio/ 코르도바 교육부장)가 크리스마스 공연이 코르도바 시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행사 준비를 같이해 기쁜소식 아르헨티나교회에 큰 기쁨이 되었다. 

멘도사 자원봉사자 단체사진
멘도사 자원봉사자 단체사진

기쁜소식아르헨티나 지역 교회 중 마지막으로 개척된 멘도사 교회는  많은 새로운 봉사자들이 참석하여 많은 도움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이어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 자매의 홍보를 통해 크리스마스 공연에 관심을 가진 마이크로 대학교에서 버스를 대절하여 학생들을 데리고 올 정도로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보았다.

행복하게 댄스를 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댄스팀
행복하게 댄스를 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댄스팀

행사는 언제나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아르헨티나 댄스팀으로 시작했다. 어떤 순간에도 행복한 표정으로 댄스하는 청년들의 모습은 청중들로 하여금 마음을 열게 했다.

극 중 한 장면
극 중 한 장면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

본 공연인 안나의 이야기가 시작하자 관객들은 안나의 작은 손짓에도 집중하며 극에 몰입했다. 안나가 가족의 사랑을 발견하고행복해하는 모습을 본 관객들은 자신들 또한 안나처럼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김도현목사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김도현목사

공연 후 김도현(기쁜소식아르헨티나교회)목사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어 우리의 죄가 사해진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선물인 복음을 전했다.

행복하게 공연을 보고 있는 청중들
행복하게 공연을 보고 있는 청중들

공연 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두 하나 같이 정말 행복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고이야기한다.  별 거 아닌 것 같은 작은 발걸음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해 주셨다.

발레리아 마테이(Valeria mathey, 산타 페(Santa Fe) 공연 관객)
발레리아 마테이(Valeria mathey, 산타 페(Santa Fe) 공연 관객)

"장면 하나 하나마다 의미가 숨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동적이었고 흥미진진했으며 모든 순간을 즐겼습니다. 목사님께서 전해 주신 메세지 또한 아름다웠습니다. 단순히 공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공연의 의미와 연결 지어 하나님의 축복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오늘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 이런 공연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일렌 오헤다 (Maylen Ojeda, 산타 페(Santa Fe) 공연 관객)
마일렌 오헤다 (Maylen Ojeda, 산타 페(Santa Fe) 공연 관객)

"처음에 초청을 받았을 때 보통의 공연처럼 별로 특별할 것 없는 공연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공연 중 이렇게까지 멋있는 공연은 없었습니다. 이곳(산타 페)에서 아름다운 공연을 해 주어 감사합니다."

우리는 작은 어려움 앞에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사람이지만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모았을 때 어떤 어려움도 해쳐 나갈 수 있게해 주었다. 각 지역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단 한 사람이 온다고 하더라도 복음을 전하자는 마음으로 공연했다. 그런 투어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었으며 아르헨티나에 깊게 자리 잡을 복음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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