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_ 제53회 1차 겨울캠프
[대덕]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_ 제53회 1차 겨울캠프
  • l이경희
  • 승인 2023.12.30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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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강사 조규윤 목사 말씀 통해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삶 설교
- 복음반, 재복음반, 실버복음반 참석자, 말씀 듣고 구원의 확신 가져

제53회 1차 겨울캠프가 12월 30일을 끝으로 3박 4일 일정을 마쳤다.

새로 온 이들은 참된 복음을 듣고 구원의 확신을 얻고, 성도들은 신앙을 재정비하는 축복된 시간을 가졌다.

체조시간
체조시간

새벽과 오전 말씀 시간에는 모두 자신의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세계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말씀이 전해져 성도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다.

김영교 목사는 ‘사람의 말은 죽었고 능력이 없다. 예수님이 우리를 향해 온전하다는 말씀은 능력의 말씀이며 이미 이루어 놓으셨다. 오벧에돔의 집이 복을 받은 것은 말씀과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망할 수 밖에 없는 자이기 때문에 문제가 올 때 빛의 속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자’라고 설교했다.

정승종 목사는 입다가 서원한 것이 잘못이 아니라 제사장과 주변 사람들에게 묻지 않았기 때문에 딸이 죽었다고 말했다. 우리도 형편을 탓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교회와 종에게 나와야 하며, 부족한 것은 괜찮지만 교회와 종에게 묻고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말씀을 귀기울여 듣는 참석자들

마산 김춘자 자매
삶의 비행착각이 일어나서 힘들 때가 많은데 빛의 속도로 말씀 앞에 돌아가라는 말씀과 난 불행할 조건을 다 갖춰도 법궤되신 예수님이 우리 마음 안에 계셔서 우리는 힘들고 어려워도 복될 수 밖에 없다는 말씀이 내 마음에 소망을 줍니다.

안산 조미현 자매
아들과 남편의 문제로 마음에 풀지못한 어려움이 있었고 교회일을 하지만 힘든 일이 오면 넘지 못하고 절망했는데, 오늘 말씀을 들으며 '내안에 법궤가 있는데 잊고 있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어려움이 왔을 때 빛의 속도로 말씀 앞으로 가면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부천 윤영기 형제
열왕기하 2장 21절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 던지며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내가 보는 형편은 안될 것처럼 보이고 어려워 보이지만 여호와께서 고쳤다면 내 생각이 어떻든지 고쳐졌다는 마음이 듭니다.

■ 외국인 참석자들

우리나라는 최근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유학생 30만 명을 유치할 계획으로 지역마다 많은 외국인들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수양회에도 여러 외국인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부산대연교회는 약 250명의 유학생이 연결돼 있고 4차까지 계속 초청할 예정이다.

외국인 참석자들
에스와티니 참석자들
조지아 에티아

네팔 므나 (여. 경성대 유학생)
지난 가을 대전도집회 때 부산대연교회에 연결되어 한국어클래스, 마인드교육, 행복한 밥상에 매주 참석하고 있습니다. 구원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고 생활비를 벌어야 하지만 하나님이 도우실 것을 믿는 마음으로 수양회에 참석했습니다. 복음반에서 말씀을 들었는데, 신앙이 깊어지는것 같습니다. 교회가 우리를 위하는 것이 가족과 같다는 마음이 들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에스와티니 마부쏘 (남. 24세)
동울산교회 건축봉사를 위해 한국에 처음 왔고 수양회도 참석하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올해 1월에 구원을 받았고 영적으로 성장하는 중입니다. 수양회에 참석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고 한국의 성도들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주님을 위해 살고 싶습니다.

조지아 에티아 자매
조지아에서 천안교회로 3개월 단기를 왔고 한국에 와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번 수양회에 참석해서 말씀을 깊이 들을 수 있었고 세례를 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복음반
복음반
재복음반
재복음반

■ 모두 다 의롭게 되는 복음반

복음반과 실버복음반에는 매시간 460여 명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복음반 강사인 김삼권 목사는 내가 보는 나와 하나님이 보는 나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내가 나를 볼 때는 죄인이고, 가난하고, 형편 없지만 하나님이 보시는 나는 거룩하고 부요하고 온전하다고 전하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흘리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시고 우리를 온전하게 하셨습니다."라고 복음을 힘있게 외쳤다.

마산 박용근 씨
장로교에서 담임전도사로 20년 동안 사역을 했는데, 최근에 폐암에 걸려서 목회를 그만뒀습니다. 그 사이에 40년 만에 만난 친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마음이 어려워서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장로교에서는 매일 울면서 죄 용서를 빌었는데, 복음을 듣고보니 거짓신앙을 했다는 마음이 듭니다. 매일 읽던 성경인데 왜 그동안 몰랐나 하는 마음도 들고요. 이제는 의인이 되었습니다.

안산 임정희 자매
지인 이혜숙 씨와 남편, 친정어머니가 참석하셨습니다. 처음에는 프로그램 따라가는 것을 힘들어했지만, 점점 밥도 맛있고 말씀도 좋다며 마음을 열었습니다. 특히 이혜숙 씨는 기성교회에서 상처를 입고 교회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복음반 목사님이 말씀을 진솔하게 전하시는 것에 놀라워했습니다. '재판관이신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면 의롭다'는 말씀을 듣고 구원을 확신하며 즐거워했습니다. 친정어머니도 구원을 받았습니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신앙상담
신앙상담

■ 수양회 곳곳에서 이루어진 복음교제, 신앙상담, 그룹교제

인천 노연정 자매
거짓된 인간인 우리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엄청난 직분을 주셨습니다. 나는 어둠에 속한 사람인데 예수님이 빛이 되셨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선으로 바꿔 주시므로 하나님을 기다리면 됩니다. 어떤 일이든지 예수님을 적용시키면 다 된다고 하신 교제가 소망스럽습니다.

천안 이주희 자매
그룹교제를 인도하시는 목사님 간증을 듣게 되었는데, 슬픈 일이 있었지만 감정 위에 말씀을 두었을 때 말씀이 마음을 잡아 주었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의 기반이 아닌, 내가 보는 것을 따라 말하는 것이 얼마나 더러운 말인지 알게 되었고, 주가 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선포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환자를 위한 안수식
환자를 위한 안수식
세례식

■ 29일 환자 안수식 및 세례식

동부산 김경자 자매
이번에 친구를 초청해서 같이 오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는 구원을 받고 처음으로 수양회에 참석한 친구입니다. 친구가 안수받는데 저도 같이 받고싶었습니다. 저는 심장이 좋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심장이 안좋아도 믿음으로 살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조금만 일하면 심장이 쪼그라들고 두근거리고 힘들어서 이번에 안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나의 죄가 넘어가는 것처럼 우리의 질고도 넘어갔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천안 김재옥 자매
예전부터 귀에서 소리가 나서 병원에서 주사치료를 받았습니다. 복음의 일을 해야 하는데 몸이 이러니까 하나님 앞에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주일날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이번에 병을 고치고 싶었습니다. 안수를 받으면서 예수님께서 죄만 아니라 질병도 모두 담당하신 것을 믿게 되었고, 감사하고 평안했습니다.

세척봉사
청소봉사

■ 캠프의 꽃받침 – 봉사, 공연

이번 겨울캠프에는 봉사, 특송, 트루스토리 공연 등 여러 분야에서 복음의 꽃받침 역할을 했다.

고성 김대성 형제
불신이 있어서 떠났다가, 죄사함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인지 알고 돌아왔습니다. 그후 교회를 하나씩 배웠고 결혼도 할수 있었습니다. 내 마음으로는 한계가 있지만 예수님이 내 안에 계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고, 즐거운 마음으로 수양회 배식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강사 조규윤 목사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따라 사는 삶

금요일 저녁 시간, 조규윤 목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알게 되면 절망하지 않고 소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였다.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노라. 에스더를 향한 왕의 마음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다. 우리를 온전케 하셔서 하나님 앞에 언제든지 설 수 있게 하셨다. 우리가 복음을 위해 사는 모든 조건은 예수님 안에 갖추어져 있다. 내가 십자가에 죽었기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 내 마음에 내가 죽고 주님이 사시면 그 순간부터 주님이 일하신다. 우리 삶속의 모든 것은 은혜로만 사는 삶이 되었다. 나를 바라보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는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

인천 이미호 자매
사람이 변하는 것은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말씀이 임하면 변하고 달라집니다. 에스겔 37장 4~5절 말씀이 마른 뼈들이 반드시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볼 때는 남편이 변하거나, 가족이 구원받지 않을 것 같지만 하나님이 하시면 된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소망이 되었습니다.

마산 오귀숙 자매
나는 항상 이루어진 것을 말하려고 하니까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다 갖추어졌을 때 말하는게 아니라 없는데도 하나님을 믿음으로 마음으로 말을 하니까 하나님이 이루시는 것을 봤습니다. 아들을 두고 기도를 많이 했는데 아들에게 은혜 베푸시겠다는 말을 먼저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고 입술의 열매를 짓는 여호와께 감사를 드립니다

천안 조은아 자매
항상 형편을 말하는 것에 익숙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형편을 보지 말고 대언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 모습과 상관없이 세계 최고의 하나님의 자녀라고 선포하면 하나님이 그대로 이루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다양한 성경 말씀과 프로그램을 통해 몸과 마음에 살이 찌고, 말씀이 각 사람들에게 일하며 놀라운 간증들이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복음을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겼으며, 주님과 말씀을 믿게 된 감사한 시간이었다. 2차 캠프는 1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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