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잊지 못할 세 가지 감사
[라이프] 잊지 못할 세 가지 감사
  • 글 | 위명자(기쁜소식강남교회)
  • 승인 2024.01.17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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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호 기쁜소식
감사 노트

구원받고 난 후 하나님이 내 삶에 하신 일이 너무 많았다. 그 가운데 잊지 못할 세 가지 감사를 간증하고 싶다. 첫 번째, 나는 10년 전에 심장판막증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선천성 병이라 심장이 노화되어 이식수술도 못하고 약도 의미가 없다고 했다. 처음으로 죽음 앞에 서야 했다. 구원은 받았지만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잘 모르던 시절이었다. 기회가 될 때마다 박옥수 목사님에게 여러 차례 기도를 받았다. 그때마다 목사님은 당신이 위궤양으로 무척 아팠을 때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막 11:24)
라고 하신 말씀을 믿은 후 위궤양에서 나은 간증을 계속하셨다. 나는 목사님의 기도를 녹음하고 노트에 적었다. 기도할 때마다 목사님의 기도를 읽고 내 마음에 새겼다. 몇 년이 지났다.
그러던 어느 날 급성 간농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의사는 먼저 심장 검사부터 하고 시술하자고 했다.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심장판막증이 없어졌다고 했다. ‘내 심장판막증이 이미 다 나았음을 알려주기 위해 간농양으로 입원시키셨구나.’ 목사님의 기도와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며 너무 놀랍고 기쁘고 감사했다. 
두 번째, 나에게는 쌍둥이 남매가 있다. 당시 32세인 자녀의 결혼 문제를 놓고 성경을 읽으면서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마태복음 7장 11절 말씀을 주셨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나님이 나에게 구하라고 하시네?’ 노트를 펴고 한 부분 한 부분 구할 것을 적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달 간 기도했다. 놀랍게도 쌍둥이가 6개월 차이로 1년 안에 결혼했다. 
세 번째, 몇 해 전에 하나님은 나에게 로마서 4장 말씀을 주셨다.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롬 4:7~8) 
 나는 내 생각을 믿고 사는 고집쟁이고 못된 자라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자격이 없는 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 받은 자’라고 하셨다. ‘아, 그렇다면 나는 복 받은 자구나.’ 정말 감사했다. 
어느 날은 대전도집회 기간이었는데 온 몸에 두드러기가 심해서 몸을 긁느라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기도하는데 로마서 4장 7절과 8절 말씀이 계속 울렸다.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죄를 가리우심을 받을 자는 복 받은 자라고 하셨지? 나는 복 받은 자야. 하나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두드러기는 아무 문제가 안 되네요.’ 그날 기도를 마치고 며칠 후 두드러기가 없어졌다.
얼마 전에는 민수기 14장 28절 말씀을 내 마음에 새겨주셨다.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구원받은 자에게는 말에 능력이 있음을 알았다. ‘아프지만 나았다᾿고 하면 주님은 들으시고 낫게 해주신다. 그때부터 내 형편보다 말씀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럴 때마다 말씀이 일하는 세계를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은혜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작년에는 독서 모임에서 12권의 신앙 서적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이 놀랍다. 민수기 
14장 28절 말씀대로 내 삶에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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