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 나아갈 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 나아갈 때
  • 이종훈 목사
  • 승인 2024.01.11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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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키즈마인드
말씀의 샘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놀라운 능력으로 일하시는 분이세요.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신답니다.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후 그대로 이루셨고, 엘리야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셨어요. 하나님은 우리도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하고 기쁘게 생활하길 바라세요.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창세기 18:1~15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아브라함을 통해 큰 민족을 이루어 예수님을 세상에 구원자로 보내실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셨어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자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시간이 지나도 아브라함과 사라에게는 자식이 생기지 않았지요.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사라를 통해 아들을 낳게 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때 아브라함은  엎드려 웃으며 생각했어요.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인데 어떻게 아이를 낳아?’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 아내 사라가 정녕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창세기 18장에서, 또다시 사람들을 보내어 아브라함에게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고 하셨어요. 그 말씀을 들은 사라도 아브라함처럼 웃으며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라고 생각했어요. 하나님은 그때도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고 하셨지요.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셔서 아브라함에게 처음으로 ‘나와 사라가 늙었지만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아들을 낳을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아브라함은 안 된다는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마음에 세웠지요. 아들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의지한 아브라함은 마침내 이삭이라는 
아들을 품에 안았고, 믿음의 조상이 되었어요.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은 전능하셔서 못하시는 일이 없으세요. 우리가 볼 때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말씀의 능력으로 일하시지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하시기 위해 우리 마음에 먼저 말씀을 세우길 바라세요. 새해에는 우리 생각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 나아가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를 통해 놀랍게 
일하시는 것을 경험하길 바랍니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열왕기상 18:30~46

이스라엘 왕 아합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바알 신을 섬기며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핍박했어요. 아내 이세벨과 함께 선지자들을 다 죽이기까지 했지요. 하나님은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바알 신을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이키도록 일하셨어요. 
하루는 엘리야가 아합을 찾아가 바알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를 갈멜산으로 모으라고 했어요. 이방 선지자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이자 엘리야가 말했어요.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라.”
그리고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을 펼쳤어요. 송아지를 제단 위에 올려놓고 각자 섬기는 신을 불러 불이 붙게 하자는 것이었어요. 먼저 바알 선지자들 450명이 바알의 이름을 부르며 제단 주위를 뛰놀았어요. 저녁 때가 되도록 큰 소리로 바알을 부르짖고 칼과 창으로 
자기들의 몸을 상하게 하면서까지 바알을 찾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지요. 
이번에는 엘리야가 무너진 하나님의 단을 쌓고 단 주위를 깊이 파고 단 위의 번제물과 나무 위에 물을 붓게 했어요.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잘 타려면 기름을 부어야 할 텐데, 
엘리야는 왜 단에 물을 가득 부었을까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하나님 한 분만 참된 하나님이신 것을 온 백성 앞에서 나타내려고 그렇게 한 거예요. 엘리야는 물을 다섯 번이나 부으라고 한 뒤에 하나님께 간구했어요.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그러자 곧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를 태우고 도랑의 물이 마르게 했어요. 백성들은 엎드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며 놀라워했지요. 엘리야는 그곳에 모인 바알의 선지자들을 모두 잡아 죽이고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을 나타내었어요.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이렇게 역사하고 싶어 하세요. 문제를 만날 때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놀랍게 일하신답니다. 2024년은 우리의 참된 구주이신 하나님을 힘입어 마음껏 복음을 전하고 도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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