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복음으로 시작하는 2024년 신년예배
[케냐] 복음으로 시작하는 2024년 신년예배
  • 전한나
  • 승인 2024.01.07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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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일, 박옥수 목사는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일정을 마친 후, 계획에 없었지만 케냐를 사랑하고 기억하시는 종의 마음에 따라 케냐 기쁜소식 나이로비교회를 깜짝 방문하였다. 하루도 채 머물지 않았지만, 새해를 맞이해 박옥수 목사는 케냐에 있는 1,500여명의 사역자, 사모 및 성도들과 신년 예배를 가졌다. 이번 예배에는 조셉 모팟 킬리오바 비숍, 마틴 오위노 비숍, 플로렌스 오문디 부교정청장 등 23명의 귀빈들도 함께 하였다. 지난 한국 월드캠프에 다녀온 후 케냐 지부와 꾸준히 마인드교육에 함께 협력하는 각 정부 부처 관계자들도 또 다시 복음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2024 신년 예배에 참석한 형제 자매들
나이로비 밴드팀의 합창
좌) 대표기도를 하고 있는 마틴 오위노 비숍
우) 축사를 하고 있는 모팟 킬리오바 비숍
간증을 하고 있는 스탠리 므왕기 장로와 에반스 무티가 집사

나이로비 밴드팀의 합창으로 신년 예배가 시작되었다. 그 후 마틴 오위노 비숍의 대표기도와 모팟 킬리오바 비숍의 축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2023년을 마무리하며 성도들의 감사한 간증이 넘쳤다. 나이로비 교회 스탠리 므왕기 장로는 작년 10월 한달동안 진행된 지역 집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은 소식을, 에반스 무티가 집사는 3, 4회 주말 아카데미를 통해 많은 케냐 청소년들이 연결되어 복음을 들은 소식을 간증하였다.

복음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박옥수 목사는 에스더 이야기를 통해 복음을 전했다. “에스더가 아하수에로 왕을 바라봤을 때 하만을 이기고 귀한 왕비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예수님을 바라보세요. 우리는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죄인은 아닙니다. 죄가 예수님께 넘어갔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죄에서 벗어났습니다.”

모팟 킬리오바 비숍

“박옥수 목사님은 성경을 기반으로 말씀을 전해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저희 죄가 이미 다 끝났고, 저희는 의롭고 거룩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설명해주셨습니다. 오늘 이렇게 목사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2024년에는 저희가 다 성경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케냐에 많은 목회자들이 성경을 모르고, 성경과 다른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희 믿음이 성경에 기초가 되고, 성경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팟 킬리오바 비숍

플로렌스 오문디 부교정청장

“박옥수 목사님께서 케냐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에스더 말씀을 들으면서 에스더가 자기 모습을 바라본 것이 아니라 아하수에로 왕을 바라봤을 때 살 수 있던 것처럼, 저도 하나님을 바라볼 때 저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다 도우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교도소에서도 많은 재소자들이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기뻐하였고, 변화를 입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재소자들과 출소자들이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플로렌스 오문디 부교정청장

새벽모임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새벽모임에서는 “제가 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위해 일을 하는 동안 어디에 가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저를 돕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 선교회는 진정한 복음을 가진 선교회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만나든지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 혼자서는 문제가 되지만 주님이 지켜주시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으로 이뤄지는 것을 볼 때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이 일하시기에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그 믿음을 가지십시오.” 라고 말씀을 전했다.

케냐 현지 사역자, 사모 모임

오후에는 100여 명의 케냐 현지 사역자, 사모들과 모임을 가졌다. 박옥수 목사는 “우리가 사고를 하면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 열어두신 길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고, 한국에서도 저를 핍박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계속해서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저를 도우시고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십니다. 형편이나 부담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저희는 복음 전하는 것에 초점을 두면 됩니다.” 라고 말씀을 전했다.

데릭 무솜바 목사 / 기쁜소식 카지아도교회

“이번에 박목사님께서 바쁘신 와중에 케냐에 깜짝 방문을 해주시고, 현지 사역자, 사모 모임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저희는 형제이고 아주 가깝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를 향한 목사님의 사랑이 느껴져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케냐 교회의 역사와 어떻게 케냐에서 복음이 시작되었는지 이야기해주시고, 레위기 4장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해주셨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다시 제 마음이 살아났고, 케냐에서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 데릭 무솜바 목사 / 기쁜소식 카지아도교회

루시 오데오 사모 / 기쁜소식 까까메가교회

“박목사님을 뵐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목사님께서 복음 전하는 부분에 강조하셨는데, 우리에게 어려움과 문제가 있어도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께서 다 해결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걱정해야 될 것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물질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담스럽고 어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제가 그 문제 앞에서 걱정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동안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필요한 게 뭔지 이미 다 아시고 준비해놓으셨습니다. 이번에 목사님께서 오시고 모임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루시 오데오 사모 / 기쁜소식 까까메가교회

2024 신년예배

케냐 기쁜소식 나이로비교회는 “2024년을 시작하며 하나님께서 종의 말씀을 통해 케냐 교회 사역자, 사모 및 성도들 마음에 새로운 힘을 넣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에게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종의 음성을 따라 복음만을 전할 때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실 하나님을 생각하면 참 소망스럽고 감사합니다. 올 한 해도 모든 것을 주님의 손에 맡기고 케냐 전국에서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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