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말씀 안에서 보낸 행복한 연말과 새해
[코트디부아르] 말씀 안에서 보낸 행복한 연말과 새해
  • 남주희
  • 승인 2024.01.10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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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기쁜소식아비장교회에서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제14회 수양회를 개최했다. 전 지역 각지에서 온 2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수양회 참석한 전지역 코트디부아르 형제 자매님
수양회 참석한 전지역 코트디부아르 형제자매

 특별히 어린이 수양회, 중고등학교 학생회, 대학 청년회는 3군데 학교를 빌려 별도로 수양회를 가졌다.

장년오전 B말씀전하는 이대도 목사님
장년 오전B말씀 전하는 이대도 목사

이번 수양회에서는 형제 자매들의 간증 집회, 명사초청강연, 주제별 토론 시간, 아카데미, 마인드레크레이션, 반별모임 등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대학 청년부는 교회 안에서 대학 시절과 청년 시절을 보낸 형제 자매들을 초청해 그들의 간증을 듣고 신앙과 말씀의 인도를 받는 삶의 중요성과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간증하고 있는 교회 형제 자매님들
간증하고 있는 교회 형제 자매들

그냥 간증을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대되는 의견이나 경험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면서 생각이 옮겨지고 마음이 바뀌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질의 응답 시간에 질문하는 학생
질의응답 시간에 질문하는 학생

어린이 수양회에는 5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참가했다. 아침체조를 시작으로 "행복합니다"를 반복하며 댄스를 가르쳤다.

김유정의 "행복합니다" 가르치고 있는 김미현 단원
"행복합니다" 노래와 댄스를 가르치고 있는 김미현 단원

첫날에는 다들 어색해했지만 둘째 날부터는 다같이 댄스를 즐겼다. 마지막 날에는 춤도 다 외우고 아이들과 챌린지 영상도 찍으며 다들 기뻐했다.

김유정 "행복합니다"를 가르치고 있는 남주희 단원
"행복합니다"를 가르치고 있는 남주희 단원

6개의 놀이 교실로 얼굴가면 만들기, 비즈 팔찌만들기, 줄넘기, 중국한자 쓰기, 그림 그리기 등이 진행됐

현지 아이들과 준비체조를 하고 있는 백지은 단원
현지 아이들과 준비체조를 하고 있는 백지은 단원

모두가 질서정연하게 지시를 따르며, 어떤 활동이든 참가하고 싶어하며 다음날도 놀이 교실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얼굴이 행복하게 보였다.

놀이 교실에서 즐겁게 줄넘기하는 모습
놀이 교실에서 즐겁게 줄넘기하는 모습
중국한자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신핑 단원
중국한자쓰기를 가르치고 있는 신핑 단원

주일학교 프로그램은 단기선교사들이 진행을 맡았다. 첫날 정미희 단원은 '말하는 대로' 라는 주제로 말의 힘에 대해 강연했다.

'말하는 대로'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정미희 단원
'말하는 대로'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정미희 단원

“부정적인 생각도 생각나는대로 말하고 살았는데, 강연을 들으며 긍정적인 말을 해야 그 말을 우리 뇌가 듣고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기른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 엘렌

둘째 날은 이진아 단원이 '시간약속' 에 대해 강연하여 시간을 지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가르쳐주었다. 시간 약속 프로그램 퀴즈 문제를 맞추는 아이에게는 선물도 나누어 주며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시간약속' 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이진아 단원
'시간약속' 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이진아 단원

저녁마다 가진 말씀시간에는 바에아재 목사가 “땅에 감추인 보화”에 대한 예화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님의 복음을 전했다.

아이들에게 교양교육을 가르치고 있는 임민영 단원
아이들에게 교양교육을 가르치고 있는 임민영 단원
중고등학교 수양회에서 간증하고 있는 김동주 단원
즐거운 레크레이션 시간

말씀 듣기 전 마음을 활짝 열게 해주는 라이쳐스 스타와 각종 연극 그리고 제일 인기가 많은 합창단 ‘YIRA’까지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Yeah'
라이쳐스 스타즈의 'Yeah'
익살스러운 연극으로 웃음과 감동을 보여준 연극
익살스러운 연극으로 웃음과 감동을 보여준 연극
현지 노래 합창단 'YIRA' 노래는 언제나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현지 노래 합창단 'YIRA' 노래는 언제나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노래를 즐거워하는 모습. 즐거움에 일어나 춤을 춘다.
노래를 즐거워하는 모습. 즐거움에 일어나 춤을 춘다.

이번 수양회 주강사 이대도 목사는 다니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했다.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왕의 진미를 거절할 수 있었던 것은 왜 그들이 나라를 잃고 포로가 되었는지 그 이유를 분명히 알았기 때문이었다.

수양회 말씀을 전하시고 계시는 이대도 목사님
수양회 말씀을 전하는 이대도 목사

그들의 멸망은 그들의 생각의 결과였다. 말씀을 버리고 생각을 좇아간 이스라엘 백성들, 그들은 그들의 생각을 쫓아간 그 결과의 대가를 받아야만 했다. 그래서 그들은 더이상 그들의 생각을, 그들의 육체를 따라 살 수가 없었다.

말씀을 필기하고있는 자매님
말씀을 필기하는 자매

이번 수양회는 각 지역교회에서 1년 동안 준비해온 4개의 경연 대회(사파리 댄스, 라이쳐스 댄스, 학생 합창단, 성경퀴즈)를 4번의 예선을 거쳐, 수양회 기간 본선 대회를 치렀다.

열띤 성경퀴즈대회 중인 형제자매들

사파리에서는 '뽀부애' 지역이 우승했다. 구원을 주제로해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뽀부애(port-bouet) 사파리 댄스팀

라이쳐스 댄스 경연 대회에서는 12개 지역에서 참가하였다. 그중에 제일 화려했던 '요푸공 투와루즈'가 우승하였다. 전통춤과 현대 댄스를 잘 융합해 새로운 형식의 춤을 선보였다.

라이쳐스 댄스 우승(투와루즈 지역교회)
학생 합창단 경연 장면
'룻'이야기를 주제로 한 연극
여학생들의 공연 '셀럽파이브'
남학생들의 공연 '수중발레'

수양회를 마친 후 지역교회 형제 자매들이 다 돌아가고 난 뒤 아비장교회에서 12월 31일 저녁은 각 구역에서 준비해온 음식과 구역별 댄스, 합창, 연극을 관람하며 박옥수 목사가 전하는 신년사 말씀을 기다렸다.

자리를 가득 메운 현지 형제자매들

코트다부아르 교회 10대 뉴스 중 박옥수 목사의 코트디부아르 방문(2023년 3월) 이 1등을 했고, 코트디부아르 전역에 기쁜소식선교회가 세워지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종의 약속을 따라 작년 한 해 21개의 교회가 새로 개척된 소식이 2등을 차지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10대 뉴스를 보며 감격스러웠던 것처럼 동일하게 이곳 코트디부아르 교회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며,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린다.

박옥수 목사 신년사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 창세기 1장 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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