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려한 공연들로 축제 분위기 전해져
- 하나님의 마음과 가까워지는 변화와 소망의 메시지 전해
1월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2024 겨울 유스캠프가 기쁜소식청주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 경인, 강원지역 고등학생 160명이 참석했다.
사회자의 개회 선언과 함께 개막식이 시작됐고 학생 대표의 선서로 캠프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지는 축하 메시지에서 박옥수 목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예수님과 마음이 더욱 가까워지고, 그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의 욕망을 이기고 밝고 복된 마음으로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서울 학생들이 준비한 라이쳐스 댄스 ‘Loser’와 강릉 학생들의 문화 공연 ‘라띠도’가 개막식의 열기를 한층 달궜다.
화려한 댄스 무대에 이어 성악 듀엣 무대 ‘A Whole new world’ 와 바리톤 솔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무대는 학생들의 마음에 잔잔한 선율을 전하며 진한 감동을 더했다.
이날 저녁 강사 조규윤 목사는 '마가복음 5장에 나오는 거라사 지방의 귀신 들린 자가 예수님을 만난 이후 변화된 것'처럼, "여러분도 예수님을 만나 마음에 꿈을 품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진정한 변화를 입게 되길 바란다"는 말씀을 전하며 학생들의 마음에 소망과 힘을 심었다.
최샛별(change 6반) “오늘 말씀을 들으며 내 마음을 조종하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평소에 내가 생각에 쉽게 휩쓸려 살았던 것이 돌아봐졌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생각을 이길 힘이 없지만 예수님은 힘이 있어서 예수님을 믿고 가면 예수님께서 힘을 주실 거라는 말씀이 들리며 마음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강성희(cohesion 2반)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주인공 존 내시에 대한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존 내시는 지금까지 자신이 실제가 아닌 환상을 보며 살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인정했는데 그때부터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고, 병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도 생각을 따라 살 때가 많은데 그런 상황에 처했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옆에서 이끌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선생님과 목사님이 계시다는 사실이 감사했습니다.”
말씀을 마치고 학생들은 반별 모임을 가지며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알아갔다.
이명은(change 2) “오늘 그룹교제 때 한 명씩 돌아가면서 연가시에 감염되어 끌려다닌 여치에 대한 말씀을 듣고 각자 생각에 끌려다닌 경험을 생각하고 발표했습니다. 나도 예전에 구원에 대한 확신이 흔들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 선생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시면 의로운 것 아닌가!’ 하는 말씀을 받아들이며 생각이 끝나고 믿음을 갖게 되었던 일을 발표했습니다. 생각에 끌려 살 수밖에 없는데 말씀을 통해 이끌어주시는 분들이 계신 것이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되는 캠프 일정 속에 학생들 마음에 행복과 소망으로 가득 채워질 것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