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밝고 깨끗한 마음! 2024 Winter youth Camp
[서울] 밝고 깨끗한 마음! 2024 Winter youth Camp
  • 임예은
  • 승인 2024.01.12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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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복음에 젖어 들어가는 학생들

서울 강북교회에서 1월 9일부터 시작된 겨울 유스캠프의 셋째 날이 밝았다.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했던 개막식의 여운을 뒤로하고, 학생 캠프의 분위기는 박옥수 목사가 전한 복음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바쁜 스케줄에도 학생들과 교사 모두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아침시간, 체조로 몸을 깨운 뒤 박옥수 목사의 저서 ‘죄에서 벗어나’에서 복음적인 내용을 토대로 만든 워크북을 읽고 자신들의 실제 이야기와 접목시켜 마음을 표현하는 독서토론 시간을 가진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깊은 사고력을 기르고,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를 배운다.

이른 아침, 신앙 서적을 독서하며 복음을 마음에 심는 학생들

“독서 토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친구들과 얘기하기도 하고 스스로 생각해 보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코이즌 5반 최강혁

독서 토론에서 발표하는 학생

“평소에 책을 잘 안 읽고 깊이 생각해 볼 시간이 없었는데, 이 독서토론을 통해 나에 대해 더 잘 알아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 체인지 4반 이현지 학생

아침 식사 후 동아리 시간, 학생들은 자신이 참여하고 싶은 동아리에 신청해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다. 중국어, 스페인어, 댄스,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요리, 비즈 공예, 축구, 전도반까지 총 9개 동아리로 나뉘었다.

전도반 동아리를 참여 중인 미래의 복음의 일꾼들

이번 캠프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인 만큼 아이들이 많은 흥미를 보였다. 재미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일러스트 동아리 활동 모습

둘째 날 명사초청 강연에는 현재 수사부 형사과 강력계 재직 중인 김형곤 경찰관이 강연했다. 김형곤 경찰관은 ‘사고’를 키워드로, 깊은 사고를 할 때 나 스스로가 착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발견할 수 있게 되고, 이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인도자에게 인도 받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했다. 자신이 옳은 자, 큰 자가 되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 없다는 복음의 내용과 연결되는 강연이었다.

아이들에게 강연하고 있는 김형곤 경찰관

셋째 날에는 주식회사 장가컴퍼니 장원준 대표가 강연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어려움은 부담을 가져오지만 오히려 부담은 나를 성장하게 하고, 성장한다는 것은 좋은 것이기 때문에 결국 어려움은 좋은 것이고 기회라면서 학생들 마음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소망을 심었다.

아이들에게 강연하는 장원준 대표

명사 초청 강연이 끝나면 재미와 유익을 더해주는 영어 팝송을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영화 "주토피아" OST ‘Try everything’을 배웠다. 학생들은 노래 가사 속에 담긴 도전정신을 배우면서 앞으로 복음전도에 대한 담대함을 얻게 된다.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노래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영어 표현과 함께 믿음과 소망도 배우고 익혔다.

팝송을 배우는 학생들

오전 B말씀 시간, 김도준 목사는 스가랴서 성경 말씀을 통해 인간의 더러운 죄의 옷을 벗기시고 의의 옷을 갈아입혀주신 하나님에 대해서 전했다. 복음반 강사 박영찬 목사는 학생들의 마음속에 복음을 다시 한 번 심었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구원을 받고, 다른 사람들에게 정확한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말씀을 전했다.

학생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김도준 목사
진지하게 복음을 경청하는 학생들
학생들의 마음에 복음을 심는 박영찬 목사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도 마음에서 받아들이는 거예요. 예수님이 세례 요한으로부터 우리의 모든 죄를 넘겨 받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셔서 우리 죄를 완벽하게 씻으신 것을 믿어야 해요. 하나님의 말씀에 내 생각을 보태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으세요.”

학생들의 마음에 복음이 심기고 분명해져서 복음의 일꾼이 될 것이 소망스럽다.

'고요 속에 외침' 게임을 하고 있다

오후 프로그램에는 ‘학캠오락실’이라는 이름으로 스케빈져 헌트를 진행했다. 고요 속에 외침, 그림으로 말해요, 이구동성 게임 등 총 9개 오락실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지고 협동심을 배웠고, 무엇보다도 인터넷에서 벗어나 함께하는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

필리핀 댄스 '따라나 따라나' 공연

저녁 시간, 스태프들의 라이쳐스 공연 ‘loser like me’와 원주 학생들이 준비한 필리핀 문화공연 ‘따라나 따라나’로 무대를 장식했다.

학생캠프 주강사 김광운 목사

이어서 학생캠프 주강사 기쁜소식영동교회 김광운 목사는 창세기 40장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주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에 모든 문제도 요셉과 같은 해석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꿈을 꿉니다. 실현 가능한 꿈을 꾸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습니다. 요한복음 4장에 보면 남편을 6번이나 바꾼 사마리아 여자가 나오는데, 이 여자도 나름대로 인생에서 행복해지고 싶은 꿈을 꾼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여자는 꿈의 해석자를 만나지 못해 그러한 삶을 살았지만 술 맡은 관원장은 해석자를 만나 요셉이 해석한 대로 관직에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삶에도 예수님이라는 해석자가 있다면 여러분이 소망하는 꿈도, 어려움을 만날 때도 예수님이 해석해 주십니다. 그 해석이 여러분 삶에 답이 될 거예요”라며 학생들이 해석자이신 예수님을 마음에 두길 소망했다.

저녁 말씀 후 분반 교제 시간과 복음반을 통해 다시 한 번 들었던 말씀을 토대로 복음을 마음에 정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북 학생캠프 곳곳마다 복음의 말씀을 배우는 열기가 가득하다. 

분반 교제로 복음을 심는 시간

학생 캠프 남은 시간 학생들 마음에 정확한 복음이 심기고 무엇보다도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마음에 가득차서 모두가 복음의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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